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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덩컨 1 - 아더월드와 마법사들 ㅣ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언뜻, 이책을 보았을때 그냥 시시한 판타지소설, 교훈을 주는 그냥 동화..
뭐 그런..유치한 책인줄 알고있었다. 1주일 정도는..
내가 이 책을 잡은건..1주일간의 노력끝에..
드디어 책을 읽게 된 순간.. 아 해리포터! 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해리포터랑 비슷하다고..근데 이 작가 너무 불쌍하다고 여기저기서 그러길래 왜그럴까 궁금했는데.. 막상 나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13살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잡았다는건, 정말 흥미로운 일인것같다.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나에겐 나름 특별한 책이되었지만 다른사람들에겐 그러지 못했었나보다..
그래도 이 책을 보면서 당당하고 모험심있는 타라덩컨이 부러웠다.
무엇이든 해보려는 용기,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인내심, 무한한 마법력..지혜..
생각해보면 13살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능력을 지닌것같다.
하지만..이것저것 수정해 버린탓일까..
내 눈엔 무언가 허전함이 보였고,,심지어 그런생각을 하면서 보자..유치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래도! 난 타라가 좋다..
13살 여자아이의 당당한 마법세계에서의 이야기는 날 끈임없이 잡아당기고있다.
매일 도서관을 찾아가면서 타라덩컨이 있나없나 무지 걱정하게 된다.
곧바로 누군가 대출하기 때문에 1권 보는것조차 무지 힘들었었기 때문이다.
해리포터랑 비슷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비슷해보이는거지.. 막상 그런 생각을 지우고 본다면..
타라덩컨은 정말 훌륭한 판타지..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하게 될것이다...by.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