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도 쉬고 둘째녀석도 쉬는 날이다.
큰아인 아침부터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나갔고 난 둘째랑 둘이서 과자를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 해서 내천자로 칼집을 내서 꼬아주는 매작과...
책에 있는 방법 그대로 한다고 하지만 둘째녀석의 이런 저런 방법은 과자들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고..둘이서 제법 많은 양을 만들었기에 앞집에 한 접시 담아서 가져다 드리고 둘째녀석은 자기가 함께 만들어서 인지 너무 맛있다며 한접시 후딱 먹어치우더니 심심한지 서점에 나가자고 한다.
나도 심심하던지라..좋다고 나서는데 비가 내린다.
잠시 지나가는 비인지 한두방울 떨어지다 말았다. 프로 스펙스 매장에 들러서 둘째녀석 운동화를 거금 들여서 한컬레 사고 큰아이도 만나 함께 돈가스를 맛있게 먹은 다음 서점에 들러서 이책 저책 들추며 보고 싶은것 마다 한가득 메모하며 이책도 사줘야 하고 저책도 사줘야하고 이녀석 엄청 바쁘다..
그러더니 결국엔 이책은 서점에서 꼭 사달라고 어린아이마냥 꼭쥐고 안 논다..그래서 결국엔 구천원 주고....갖고 왔다.
알라딘에서 다른책들과 한꺼번에 사면 좋잖아~~~해가며...
내가 누구던가..오자 마자 알라딘에서는 이책이 얼마야??와우 ~마일리지도 놓쳤잖아..
열두명의 천재과학자들중에 전혀 모르는 과학자도 있다..!!아니지..들어봐았을텐데 까먹은것이겠지...
그외 사야 한다고 조른 책들...하지만 알라딘에서 사면 최소한 10%는 할인되니 알라딘에서 사주마..미니 성경책도 들여다 보고 고르고 고르다가 ...눈도장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