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히 지내셨습니까?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분주한 제 모습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으며 평안하다는게 이런거야..라고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 아주 조금 좋아하지만 요즘들어 책 한권 제대로 못읽고 허우적 거리고 있네요..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 요즘,,,
마음한쪽이 뻥 뚫려 독서보다는 성경타자만 열심히 공들여 하고 있답니다.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 지난달 같은 경우에는 서너권본게 전부인것 같아요..집안에 큰 일이 있었거든요..이건 핑계고..보통 우리 아이들보다 덜 읽는것은 분명해요..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 저는 그림동화를 젤로 좋아하구요..청소년이 함께 볼수 있는 책을 주로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아이들이 어릴적에는 제가 먼저 본다음 보게 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먼저 보고 좋은 책을 소개해 주는게 더 많은것 같아요..고로 아이따라 책보는 엄마가 되어 가고 있는 배꽃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 꼼지락 꼼지락...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 내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생수 같은 존재..때론 미적지근한 물도 마실수 있음..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어릴적부터 독서습관이 몸에 안 베어든 탓일까요??어릴적 엄마는 밤새 소설이라도 한권 읽을라치면 불끄고 빨리자라고 성화셨습니다..ㅋㅋ이유는 이게 아니구요..엄마가 책 읽고 있다보면 아이들은 당연히 책을 펴고 보고 있더구만요..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 책을 통해 저는 지혜를 배우고 지혜롭길 소망하는 삶과 주위를 느긋하게 바라볼줄도 알게 되었더랍니다.그리고 모든것에 감사할줄 아는 맘을 충분하게 흡수 하게 된 책이기도 해요. 자연의 경의로움도 함께요..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 네.요즘 저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만화책이라면 무조건 후한 점수를 줍니다.요즘 만화책도 잘 보면 얻을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있더라구요..만화책도 책이고 잡지책도 책이라고 여김니다..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책도 되고 쓰레기도 되고 합니다.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글쎄요..이건 잘 모르겠네요..엇비슷 할것 같아서요..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판타지는 자주 보는 편이지만 무협지는 한번도 못 본듯합니다..저는 소비문학이라는 말이 생소하네요..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 당연히 아니요..꿈도 못 꿉니다.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 가끔 교지나 월간지에 이름이 올라온 것만으로 기분이 붕 뜨던데 ..정말 기분이 좋을듯..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 로알드 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 아이들의 마음을 어찌 그리도 잘 이해하시는지요??님들의 머릿속이 아주 아주 궁금합니다..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 이걸 누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고 요즘 알라딘 마을 돌아가는 사정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다섯분을 고르라하시면???에고..어렵구만요...
아이들 뒷바라지로 늘 바쁘신 섬사이님..그래도 바톤 이어주실것이지요??
언제나 재미난 글로 나를 웃게 하시는 엘신님....사무실에서 컴텨하고 씨름하시다가 심심타 싶으실때 바톤 이어주세요..네??/
싱싱한 생선을 공급하시기 위해 오늘도 애쓰시는 남편분을 대신해서 컴텨 모니터 확인하며 미소지으실 홍수맘님...젤 한가한 시간에 후다닥 바톤 받아주시면 좋겠어요..
아기 키우며 시간 가는줄도 모르실 하늘바람님...요 며칠 못 본 사이에 더 많이 컸을 텐데...아직 둘러보질 못했네요..공주님 잠자는 사이에 살짜기 바톤 받아서 차한잔의 여유 가져 보시면 어떨까요?
완도라는 낮선 곳에서 적응하시며 두 아이의 꿈을 바라보며 날마다 아름다운 자연과 섬들의 넉넉함에 넋을 잃고 사시는 소나무집님....잘 지내시지요?/남쪽의 넉넉함을 가슴속에 담으시며 한가한 시간에 바톤받아들어 주시면 감사하겠나이다.
...........네꼬님.
사실 님을 제대로 알 틈도 없었고...
이별의 아쉬움에 허우적 거리고 있는 제게 잠시나마 숙제를 마쳐야 할것 같은 기분을 주신것 감사합니다..
알라딘 마을을 이리 저리 휘젓고 다니질 못해 어리버리 해진 배꽃..(언제는 안그랬냐??ㅎㅎㅎ)라고 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성실한 답변이 아니라고 우기셔도 전 최선을 다했노라고(저의 한계) 발뱀합니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