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난 난화 3종세트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언니가 와서 바르더니 그런다.

"이거 정말 촉촉하구나.."

언니는 방판매로 구입을 많이 해서 사용하고 있다.그러면서도 내 화장품을 가끔와서 사용해 보면 또 자기도 이런걸 사용해 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이번에 스킨 로숀 다 쓰고 나면 이걸로 한번 바꿔봐..했더니 그럴까..한다..

다음에 내가 한번 사줘볼까?이 제품과 이 윗단계 제품들과 어우러 사용하고 있는데 내게는 잘 맞는것 같고 첨 사용해본 언니도 사용해본 느낌이 참 좋다고 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화장대 속에 있는것 다 보여주며 언니 뭐 필요한것 없어??하다가 파우더 팩트  하나뺐겼다..ㅜ,ㅜ

하긴 난 얼마전에 친정에서 만난 큰언니한테 컨트럴 팩트 한개 얻어왔지만..

우린가끔 오거나 가거나 하면 화장품들에 관심이 많다.서로 어디제품을 사용하는지부터 뭘 바르며 사는지.

그러다가 맘에 들면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언니들은 조르기 전에 맘에 드는 눈빛 한번 보이면 얼른 주기도 한다...난 언제나 넉넉한 자가 되려나..

봄이라서 그런지 피부가 모두들 희다..겨울에 햇빛을 못봐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봄볕에 잘 관리해서 고운 피부 그대로 봄을 잘 이겨낸다며 좋겠다...잠시 거칠었던 내 피부도 이젠 진정된듯 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유 2007-04-23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오빠 있었으면 했더랍니다..울 막례 여동생은 제 바로 밑에 남동생이 자기 오빠잖아요??그런데 뭐라는줄 아세요??오빠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또 바랐답니다..ㅋㅋ그래서 욕심도 많다고 해 주었더랍니다..이번에 일 치루며 오빠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 더 했어요..남동생을 위해서..언니들이 있으면 정말 좋은점들이 많아요..님은 오빠들이 있어 정말 좋겠어요..^^&
 
남쪽으로 튀어! 2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작정 이사를 하고 나면 어디서 살까..궁금했는데 다 살게 마련인가 보다...하긴 살집도 없이 무작정 아이들 데리고 이사를 하자고 하지는 않겠지..아무리 놀기만 하던 아빠라고 해도 부모이니까..섬생활에  들어서며 아빠의 변화된 삶을 볼수 있으려나 은근히 기대했지만 여전히 큰 소리 뻥뻥치는 지로아빠. 때론 유쾌하게 웃음 날리게 하고 때론 가슴 아프게도 하지만 내세울것 없는 지로 아빠의 당당함과 여유자적은 어디서 나오는지..못말리는 지로 아빠지만 지로는 새로운 모든 생활에 적응 잘 하며 또 살아간다.그리고 또 함께 뭉치면 못할게 없는 가족의 힘도 보여주는데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 소설이기도 하고 가족모두 볼수 있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7
이철수 지음 / 삼인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가 참 맘에 든다.하긴 이철수님의 책은 모든 책 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목판화의 투박함과는 다르게 너무나 정갈하고 맑디 맑다고 표현해야 옳을지..아니면 그의 삶에서 우러나온 글들이기에 그의 삶을 닮아있다고 해야 옳을지..한장 한장 들여다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의 엽서 한장 한장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모든글자 하나하나에 살아 숨쉬는 무엇인가를 느낄수 있다.아니 내 안에서 공감하는 감각들 모두가 살아 움직여 주는 듯 하다.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아니 누구나 자연을 꿈꾸며 소망하는 자들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살고 있는 모습에서 자유와 편안함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 끌릴지도 모를일이다. 책이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그를 닮아 있다.아., 그리고 감동 한마디."어려운 사람들은 좋은 쌀 좀 먹으면 안되나요?/"그의 맘을 알아주는 멋진 후원자에게 박수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나무집 2007-04-16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철수 님 정말 좋아해요.

치유 2007-04-23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하면서도 글도 판화도 모두 좋아요..^^&
 
천재 물리학자들의 퍼즐
츠즈키 타쿠지 / 팬더북 / 1997년 7월
평점 :
품절


천재 물리학자들의 퍼즐...

난이런것 정말 어려운데 아들녀석은 자꾸 문제 내며 엄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아..난 그런것 정말 모르겠단 말이다..

생각하는것 자체도 싫은 나와는 다르게 이것 저것 따져가며 이렇게 저렇게 문제를 풀어가며

이해해 가는 모습은 정말 책에서 배운다는게 맞는 말인것 같다.

아이들 자는 틈에 혼자 들여다 보며 아..이거였군....그러나 난 이해 불가능한게 더 많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7-04-1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전에 영화 [큐브]를 본 이후로, 왠지 '퍼즐'이라는 것에 묘하게 손길이 끊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잔인하고 피가 난자하며, 심리적인
공포가 뇌를 자극하며 주는 재미가 엄청나지만 역시 어린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는
무리이겠지요? [큐브] - [큐브2] - [큐브 제로] 이렇게 이어지는 내용입니다만.
나중에 아드님이 크시면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소나무집 2007-04-16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이라은 정말 코드가 안 맞을 때가 많더라고요. 배꽃님도 그러신 거죠?

치유 2007-04-23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SHIN 님/네 그럴께요..지금은 큐브 종류별로 다 사서 맞추고 난리랍니다..어릴적에 사서 해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나요??어쩐다나요??에고 내가 뭐 저런 아들은 낳았는지..ㅋㅋ
소나무집님/네...그래요..머스마라 달라요..
섬사이님/님의 이 댓글 보면 방방 또 날며 잘난척이 하늘을 찌를지도 모름니다..ㅋㅋ
 
무덤 속의 그림 -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14
문영숙 지음, 윤종태 그림 / 문학동네 / 200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고구려 역사를 배경으로 고분 벽화 '사신도'에 얽힌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인데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정말 수장작답다는 생각을 읽으며 하게 된다.
읽는 동안 작품의 매력속에 빠져들게도 하지만 섬뜩하기도 했다,.진인을 순장한 밤에 빼돌리는 장면은 정말 아슬아슬 무섭고 두렵웠었지만 다음날 아무일 없었다는듯 신하의 도리를 다하는 모습은 정말 끔직하기도 했다 아버지로서가 아닌 남자의 이기심이며 자신의 명예를 위해 오직 자식도 걸림돌이 되어선 안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예나지금이나 어째 이리 변함 없는지..꼭 나쁜 맘 먹은 놈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인가 보다..
 
아무런 죄도 없이 고구려 순장제의 마지막 희생자가 된 장군 무두지의 하나뿐인 아들 무연을 키워낸 무연의 스승..죄는 감출수 도 없고 감춰지지도 않음이 확실하다는 것..그러나 무연의 예술혼으로 빚어진 사신도 속에 감춰진 비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무연의 마음씀씀을 보며 스승의 가르침은 헛된 것이 아니였구나 생각하니 정말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악연을 멋진 예술적 승화로 화애하며 용서하는 무연의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었고 읽는 동안 풍부한 상상력을 준 책이기도 하다.
 
다시 생각해도 순장제는 어이없고 너무나 끔찍한 일인것 같다.무두지의 죽음으로 그 악습이 사라졌다는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지만 천만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다.
갑자기 고려장도 생각난다.
아버지의 지게를 다시 가져오며 아버지도 나이가 들고 늙으면 산에 지고 가서 버려야 겠다는 아들의 말에 다시 늙은 노모를 모셔와 잘 모셨다는 이야기..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7-04-16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정보 감사합니다.

소나무집 2007-04-1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겠네요.

치유 2007-04-23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다 찾아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