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왔단다.

만국기 소년은 '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의 작가 유은실 동화집이다.

책 날개에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슬프고도 환한 이야기!

라는 글귀와 함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이란, 수도 테헤란."

진수는 쉬지 않고 말한다. 입으로 만국기를 뽑아내는 마술사 같다.

진수가 뽑아내는 만국기가 교실을 채우고, 교실이 운동장이 되고, 운동자에서

 운동회를 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진수가 보이지 않는 만국기로 교실을 꽁공 묶어 버린 것 같다.

교실은 쥐 죽은 듯 조용하다.--『 만국기 소년』중에서

란 글귀가 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내게 또 하나의 기쁨으로 다가온 동화집이다.

 

숲 자연학교에 가자는 체험 공책과 함께 숲속에서 볼수 있는 식물들과 나무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의 숲체험에서의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이 가슴 뻥뚫리게 해줄것 같다..

체험공책에 갖가지 식물들의 설명이 들어있다..이런게 체험공책이구나..

어서 어서 읽어봐야지..

숲이 좋다..봄인데 숲으로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 한번 다녀오면 좋겠다..

숲속엔 생각보단 많은 것들이 숨쉬고 살고 있다는 걸 아이들은 알고 있겠지?/

내 아이들을 자연과 함께 숨쉬며 살게 해 주고 싶은데 왜 늘상 꿈으로만 남는것인지..

어린 시절 반딧불이도 보며 컸었는데 요즘에는 반딧불이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

두권 모두 초등 중간 학년들이 볼만한 책들인것 같다.

책 표지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약속한 기간이 끝난걸로 알고 있는데도

또 이렇게 멋진 책을 보내주신 분께 감사한 맘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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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heme 2007-04-07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받았습니다. 저희 지혜가 저보다 먼저 읽고 있는데 재미있어 하더군요.

홍수맘 2007-04-07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에 잘 다녀 오셨어요? 조금은 걱정하고 있었는데...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의 작가라면 저도 보고싶어 지는데요?

뽀송이 2007-04-07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음... 구미가 당기는 책인걸요.^.~
배꽃님^^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치유 2007-04-0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네.괜찮은 책이랍니다.
홍수맘님/네..토욜날 다시 아버지 뵈러가서 어젯밤 늦게 왔어요..고마워요..
antitheme님/아이들이 좋아라 했겠어요..저희 아이들도 먼저 다 보았더군요..저도 늘 제가 꼴지로 봅니다..
섬사이님/네..다음에 잊지 말고 한번 보셔요..&&*

 

두근거리며 마태우스님 벤트에 참가하고(덜덜덜~)

 이틀전에 친정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가 다시 좋아지셨단 소리를 들었는데

 좀 전에 다시 전화가 왔어요..

멀리있는 나도 보고 싶어하신다고..연락하라고..(늘 멀리 있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연락못하게 하시는 분들임,그러나 연락은 늘 보모님들 알게 모르게 옴..)

그래서 전 친정아버지한테 갑니다..

기도해주세요..노환이시지만 아무 고통없으시길..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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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4-0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나아지셔야 할텐데.....

울보 2007-04-0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에게 아무일없으실거예요
걱정마시고 잘다녀오세요

미설 2007-04-05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님 얼굴 잘 뵙고 오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무스탕 2007-04-0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지실거에요. 배꽃님께서 먼저 약해지시면 안되지요.
아버님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토트 2007-04-0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좋아지시길 빌께요.

2007-04-05 2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4-05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저 역시 아버님의 괘차소식을 기다립니다.

모1 2007-04-06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저희 할머니도 지금 안좋으신데....별일없으시길 빌어요.

마노아 2007-04-06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죠? 친정 아버지께서 내내 건강하시길 함께 기원합니다.

향기로운 2007-04-06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오셨나요? 빨리 나으시기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치유 2007-04-07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모든 분들..네..잘 뵙고 왔어요..
함께 염려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또 한번의 위기를 넘기고 나니 또 너무나 평화로워 하셨어요..


치유 2007-04-07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1속삭이신님/아..네..그럴께요..고마워요..*^^*

2007-04-07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4-09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고마워요..정마..고마워요..
09;55속삭이신님/네..고마워요.
 


여동생네 집에서 살짝 훔쳐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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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4-05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저런 화분 한번 제대로 길러보나? ㅠ.ㅠ 멋져요.

비로그인 2007-04-05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죄송합니다...
순간, '맛있겠다' 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긁적)

ceylontea 2007-04-05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엽 풍란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전 대엽풍란 다 죽이고, 사무실에 있는 것도 거의 죽을뻔하다가 겨우 살렸어요... 그런데, 꽃 필 생각도 안하고 있네요..
배꽃님 대엽풍란은 정말 멋져요.

치유 2007-04-26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님은 더 이쁘게 기르실겁니다..이쁜 두공주님들 처럼요..
섬사이님/ㅋㅋ잘했죠??이번주말에 또 가서 뭘좀 탐내볼까 생각해 볼랍니다..
L-SHIN님/ㅋㅋ가끔 화초도 먹어치우는 자를 보긴 했지요..ㅋㅋ
지현맘님/그러게요..잘 죽기도 하더라구요..저도 난 종류는 정말 잘 못키워요..감사합니다.
 

 

 

 

 

아침에 아이들 밥 차려 주고 부터 만지작 거려도 도대체가 안된다..

그런데,

얼떨결에 ......

그것도 실수해서인지...암튼;;;

으하하하~~~~~나도 드디어 분리....

ㅋㅋㅋ이걸 아들녀석이 봐 주었어야 하는데..

 증거로 남겨야지...*^^*

될듯 될듯 하면서도 분리가 안되더니..결국엔 알아버렸다..

알고나니 너무 시시하다..ㅜ,ㅜ

개구리 올챙인적 모른다더니...그말이 딱맞아!!


ㅋㅋ다시 넣었지롱~~~~~

치매에 안 걸리려면 손과 뇌를 많이 많이 움직여라...배꽃이여..

 

어젯밤에 집안에서 약간 비린내가 풍기는것 같았다..

그래도 저녁에 먹은 생선냄새려니..하고 아무생각없이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주방에 가니..

아!!뿔!!!싸..!!!

후라이팬에 멸치 살짝 볶아서 국물에 넣을 가루 만들어 놓는다고 꺼내놓았던 것을  밤새..그냥 두엇던

것이였던 것이다...

그러니 얼핏 멸치 비린내가 나지..아..나  정신차리고 살고 싶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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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4-05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거 잘 못해요. ㅎㅎ

비로그인 2007-04-05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꽈배기.....과자인 줄 알았습니다만은. (긁적)

Mephistopheles 2007-04-05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즐계열쪽은 쥐약인지라...^^ 사진만 봐도 짜증이 모락모락...^^

토트 2007-04-05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 고난이도로 도전했다가 성질만 버린 적이 있었어요. 그담부터 저런거 안해요.ㅋㅋ

홍수맘 2007-04-05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전 감히 엄두도 안 나는데요.

모1 2007-04-0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임용도구인가보군요. 처음 보고왠 문꼬리가...했어요. 약간 고풍스러운.

치유 2007-04-07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걸 서점에서 아이가 책 세권씩이나 고르고도 저걸 14,000원이나 하는데 또 고르기에 내심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했는데....에고.에고...사고 잠시 후에 후회했답니다..
왜냐하면 너무 비싸서요..원리 터득하고 나면 너무 쉽기도 하고..아이들은 금새 또 알아버린다는 특성이 있어서 더욱 만 사천원이 아까웠답니다..(알뜰 주부 티팍팍 내고 있는 배꽃..ㅋㅋ)
 
EW-WORD 카시오 전자사전 EW-E2800/LCD보호필름/3종쿠폰/영어전문사전

절판


어제 새벽에 주문하였었는데 이렇게 빨리왔다.
빠른 배송이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은 하였었지만 그래도 삼사일은 기다릴 각오를 하고 있었기에 이틀만의 배송은 정말 감동이었다..
약간 큰 포장박스에 포장되어 배달되었는데 흔들어 보니 덜커덕 거리며 속에서 물건이 움직인다..
아..포장이 제대로 안 되어 왔나보다 ..생각하며 포장을 뜯으니 제품만을 단단하게 포장한 진짜 상품 포장이 다시 나온다.
상품 포장을 열고 보면
이렇게 사진처럼 흔들림 없이 잘 포장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꺼내면 이렇다.
비닐봉지를 벗기고 다시 보니 디자인이 깔끔하고 생각보다 맘에 든다.
뒷면에 건전지를 2개 넣고 사용하는제품이다.
충전식은 아니고 그냥 알카리 건전지 사용하는데 150시간 가능하다고 함.
그리고 건전지 교환시기가 되면 교체시기 알려준단다..이건 모르던 사실이네.하긴 모르던게 더 많지만;;.

위아래 또한번의 비닐커버에 싸여있다.
글씨도 큼지막하지만 자판이 커서 좋다.아이가 자꾸 눈이 아프다는데 이렇게 자판도 글씨도 크니 맘에 쏘옥~~~~~~~!이다.
자판의 터치감또한 정말 부드럽고 좋다.
물론, 글씨도 크거나 작게 볼수 있다.

주문하면서 제대로 못 살펴본 기능들이 보여 혼자 신나라 했었는데 아이는 다 알고 있었다.ㅋㅋㅋ
난 사실 전자사전을 고를줄도 모르겠고 처음 사는것이라서 아이가 원하는것을 사긴 했지만 모르는 내가 봐도 너무 맘에 든다.
영어를 전공하고자 하는 아이는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맘에 든다고 입이 헤벌쭉이다..

아참, 사은품으로 온 쿠폰들은 솔직히 맘에 안든다.
디카 인화권과 화면보호 필름등..
화면보호 필름은 사은품의 구성이 아니라 당연히 줘야 하는것 아닌가??
솔직히 인화권보다 화면닦는걸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다.아니면 가격을 더 낮추던가..
그리고 선택할수 있었던 케이스는 정품이 아니라서 인지 좀 크다는 느낌.
다시 주문해서 산다면 케이스도 사은품으로 주는 칼라 색상의 것 보다 정품으로 주는 것을 선택할것 같다.

그외엔 너무 너무 좋은데 사용하다 보면 더 좋은 점들만 발견하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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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7-04-05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전 사면 카시오 사고싶던데.

치유 2007-04-0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실비님..잘 지내시죠??오랫만이네요..아이가 고른건데 맘에 들어하니 좋으네요..
잘 자요..실비님.**^**

비로그인 2007-04-05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전에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더 좋아 보이는데요.

치유 2007-04-0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인터넷으로 골랐는데 받아보고 더 맘에든다는건 정말 기분좋은 일인것 같아요..^^_

향기로운 2007-04-06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액정 닦을때 집에 안경 닦는 손수건 있음 그걸로 사용해 보세요^^* 저도 카시오 전자사전 샀었어요^^ 8500이요.. 잘 쓰고 있어요^^

치유 2007-04-07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네..다행이 맘에 들어하니 사준 보람이 있어요..
향기로운 님/아..님은 일본어랑 같이 있는것 사셨나 봐요..좋으시겠어요..안경점에 가서 한장 얻어와야 겠네요..하긴 얼마나 닦으며 사용할라구요..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