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봄맞이하고 있는데 지기님도 함께 하고 있단다..ㅋㅋ

혼자 낑낑대며 하고 있었는데

잠간 쉬려고 앉았다가 뽀송이님의 커피한잔에 또 녹아내리고 있으니..봄맞이는 차분하고

정성껏 천천히 하리라..

아이들 방안에 쌓인 먼지 털어내고 나면 아이들도 개운하게 모든 피로와 감기가 다 달아나

버렸으면 좋겠다..^^*

햇살까지도 좋아라...♬

커피맛도 향도 너어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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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4-02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배꽃님^^ 크큭^^ 누가보면 이사하는 줄 알거예요.^^;;;
메일 확인하러 컴 켰다가... 님이 제 말하는 것 보구는 아는 척 하러 왔어요.^^*
기분좋게 봄맞이 집안 청소 하시는 배꽃님 생각에 웃고 갑니다.^.~
얼릉~하고 깨끗해진 공기 속에서 음악 들으면서 피로도 날려버리셔요.^^

홍수맘 2007-04-0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맞이도 예쁘게 하는 배꽃님!!! 나도 하긴해야는데 ^ ^;;;

소나무집 2007-04-0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커피는 마셨는데 청소는 아직...

비로그인 2007-04-0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털썩)
귀찮은 것이 생각나고 말았습니다.

치유 2007-04-0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네 그랬어요..^^&화분들도 다시한번정리하고 둘째녀석 방 정리하는데 옷장부터 얼마나 먼지가 쌓여 있는지..겨울에도 전혀 안한건 아니였는데..말이여요..

뽀송이님/다 하셨나요??전 두시쯤에 끝내놓고 오 사우나 가서 있다가 아이 올 시간에맞추어서 들어왔어요...정말 끝없는게 집안일인가 봐요,,

홍수맘님/이제 둘째녀석 방끝났는데 며칠 쉬었다 소라방 해주어야 겠어요..둘째녀석방하다가 지쳐버렸답니다..ㅋㅋ소라방하다가 멈춘상태..ㅋㅋ
소나무집님/오랫만이네요.잘지내셨지요??전 청소도 일주일에 월욜날만 반짝 반짝하게 하고 일주일 내내 버티기로 나갑니다...
L-SHIN님/앗~~~~~~~~~~!!실수..ㅋㅋ

모1 2007-04-0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정말 날씨좋은 것 같아요. 지난주는 갑자기 낮에 어둑해지고 천둥치고 하더니..

치유 2007-04-0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아침 화창합니다..*^^*
 
지붕 위의 시인 로니
재클린 우드슨 지음, 김율희 옮김, 조경현 그림 / 다른 / 2005년 10월
품절


에드나 아줌마의 이웃에 사는 토드라는 애는 지붕에 비둘기 둥지를 갖고 있어서 가끔 난 거기 올라가서 비둘기들이 모두 세찬 날갯짓을 하며 우리 위를 지나갈 때까지 커다란 흰 수건을 흔드는 토드를 지켜본다. 앞뒤로 위아래로 구구구 우는 비둘기들. 그런 날이면 비둘기들이 내머리에 실례를 할까봐 걱정되진 않았다. 비둘기들은 느리게 앞뒤로 날아다닐 뿐이었고 태양은 비둘기들 뒤로 눈부신 오렌지 빛을 낸다.그러면 잠시 후 비둘기들의 울음소리는 노래처럼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 소리를 들으면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고 늘 믿고 싶었던 것을 믿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거기 선 채 하얀 수건을 흔드는 토드의 갈색 얼굴에서 또래 아이들에게서는 보기 힘든 환한 미소가 조각조각 부서져 나올때면.-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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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낮은 언덕에 개나리 꽃이 피었다.

이쁜 풍경이 늘상 내 눈앞에 펼쳐진다 해도 내 눈에 들어오는 날은 따로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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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7-04-0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 앞산엔 진달래로 볼그족족하네요.

비로그인 2007-04-0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눈에 들어오는 날은 따로 있나 보다.." 공감 120%

치유 2007-04-02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너무 이뻐요..오늘 오후에는 황사도 걷히고 너무 맑아서 더 이쁘답니다..님이 계신 그곳은 더 이쁘겠네요..^^&

소나무집님/너무 좋겠어요..언니는 예전에 진달래 꽃으로 화전도 지져 주고 그랬었는데..
L-SHIN님/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부엌 - 노년의 아버지 홀로서기 투쟁기
사하시 게이죠 지음, 엄은옥 옮김 / 지향 / 2007년 2월
품절


빈집에 사육당하는 새같은 몸. 주인이 가끔 먹이를 줄 뿐이다. 살아만 있다고 좋은 건 아니야. 나는 따뜻한 마음, 사람이 그립다. 아들에게 둘러싸여 사는 따스한 감정을 맛보고 싶다. 매일은 바랄 수 없으니 가끔이라도 좋다. 그것도 무리인지, 내 마응는 딸들에게 전해지지않을까....

언니들은 아버지가 욕심쟁이고 자기 멋대로라고 한다. 그러나 혼자사는 나는 아버지의 기분을 손에 쥐듯 알 수 있다 . 나는 너무 바쁘다 보니 외로움을 뼛속 깊이 느낄 새가 없지만 아버지는 하루 종일 자유시간, 가정이 가져다주는 따스함이 그리우시겠지..가족들 사이에 묻혀있으며면 가끔은 가족이 없는 조용한 시간이 편안하다.
그런 생활을 하는 언니들은 아버지의 한없는 고독을 상상해보려 해도 알 수없을 것이다.-302쪽

나 혼자서 외로운 걸 참으면 자식들의 가정이 평온, 행복한 가족들 사이에 내가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제일 좋은 결론이다. 혼자서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스스로 궁리해서 자신의 생활을 조정해 가도록 노력해보자.

아버지는 스스로도 갈피를 못잡고, 납득했다가 발버둥치며 반발했다가, 외로워했다가...해결책이 전혀 없다..딸로서는 한숨만 나온다. 이것이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한 우리에게 붙어다니는 미해결의 테마이다.-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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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힘들다..

틈틈이 들어와서 가짜 책들 찾느라고 눈알이 너무 너무 아프다..

그러나??????????????????????????

세상에 나도 찾았다!!!!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내가 찾을수 있었으니 다른 지기님들은 벌써 다 찾으셨을테지..ㅜ,ㅜ...

신의 물방울만 아니였어도 난  포기했었을것이다...

황사가 너무나 심했던 오늘.. 이렇게 얏호~!!!하며 마무리 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만우절이었다..

날마다 거짓말을 많이 하고 살아서 인지 만우절인 오늘 거짓말로 아무도 못 놀려주고 말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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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4-02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은 한 개도 못 찾았어요. 아무리 장바구니에 담아도 다 담아지니.. 덕분에 장바구니가 무거워서 구멍날 지경이었어요. 다 비웠지만^^;;;

치유 2007-04-02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은 금새 찾았는데 세가지는 느려터지게 찾았답니다.;;몇번 포기하려다가..물방울때문에..ㅋㅋ

소나무집 2007-04-0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런 건 아예 해볼 생각도 안하는구만요!

무스탕 2007-04-02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예 시작도 안했어요. 그런데 찾으시는 님들 정말 대단... @.@

치유 2007-04-0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어제 만우절 벤트 있었어요..알라딘에서 하는 가짜 책찾기벤트요..
소나무집님/전 딸아이에게 주고 싶은 만화책에 눈이 멀어서 부지런히 찾았더랍니다..ㅋㅋ큰아이가 만화동아반이거든요..;;

무스탕님/얼떨결에 책하나 찾으니 욕심이 생겼더랍니다..ㅋㅋ끝없는 욕심..책은 쉬었는데 다른건 찾기 어려웠어요.ㅜ,ㅜ

모1 2007-04-0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것 절대 시도안해요. 첫회부터 애초부터 포기했어요. 저처럼 관찰력없는 사람은 참여자체가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