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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똑같네 ㅣ 벨 이마주 32
캐서린 앤홀트 그림, 로렌스 앤홀트 글,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정말 아빠랑 똑같네..하며 흐뭇하게 바라보게 될때가 있다,,특히 거실에 늘어져서 티비 볼때..ㅋㅋ아들은 아빨 보며 커서 그런지 흉내내려 하는 것 같지도 않는데 너무나 흡사할 때가 많아 놀랍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며 바라보게 될 때가 있다.어릴적에는 아빠가 최고인줄 알며 무조건 아빠 될테야 하던 녀석이 지금은 훌쩍 커서 아빠가 한번 안아주려면 뺀질 뺀질 잘도 빠져나가곤 한다.
그러나 서너살 꼬마적에는 아빠가 면도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던지 면도할때마다 그 작은 키로 올려다 보며 서있더니 어느날 결국엔 조용하던 욕실에서 자기 눈썹 반절을 홀딱 밀어버리고 나오기도 했다..아기 사자도 그렇다. 흉내를 내며 커가고 있다..우리 아이들이 때론 주위친구들이나 어른 흉내를 내며 크듯이..
아기 사자와 함께 동물 친구들 흉내를 내보며 아이들과 재미나게 불수 있는 그림책임에 틀림이 없다.어디서든지 아기를 지켜주는 아빠 사자처럼 늘 네 곁에 엄마 아빠가 있다는것 또한 아이도 알게 될 것이고 흉내를 내며 운동도 함께 할 수 있겠다. 또어떤 동물을 어떤 방법으로 흉내냈는지도 말해 보게 한다면 기억력에 도움도 주게 될것 같다. 그리고 여러 친구들이 있지만 다 개성이 있고 독특한 방법으로 살지만 그래도 모두 친구가 될수 있다는것 또한 유치원 가기 전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디서나 아빠 사자가 지켜 봐주고 있는 모습을 보며 따뜻한 부정을 느꼈던 그림책임과 동시에 다정하게 친구와 함께 어울려 따라하는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기만 하다.이 호기심 많고 사랑스런 아기 사자도 언제인가는 아빠처럼 용감한 사자가 되어 정글을 누비리라.
아이들아..엄마아빠는 너희들이 우리에게 낮선 길로 인도할지라도 우리는 너희들을 늘 안전한 길로 인도하고자 한단다..엄마보다 아빠를 더욱 믿고 따르며, 너희들을 그 어떤 보물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빠 마음도 때론 헤아릴 줄 알아주려므나..컸다고 아빠랑 안놀아 주면 아빠가 서운해 한단다..어릴적 처럼 그렇게 아빠품에도 뛰어들고 그래주면 좋겠구나...너희들이 훌쩍 커버려도 아빠가 외롭지 않게 말이다......(4~6세 유아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