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
문덕 지음, 권윤주 그림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ㅋㅋ이책들 볼때마다 제목때문에 웃게 된다.

웃지말라고 했으나 웃는다??

읽다 보면 웃게 되는데 오늘도 이책을 한참 들여다 보다가 혼자 깔깔 거리고 웃으니

이상한듯 돌아보는 아이들..ㅋㅋ그러더니 이해가 된다는듯 자기할일 하더라는 ㅜ,ㅜ

사실 난 다른것무엇에도  뛰어날것 없고 내세울 만한 것도 없지만 특히 영어는  나를 더 움츠려들게 한다..

이 사실을 이미 파악한 큰아이는 어릴적부터 내게 영어에 대해 물어오는게 없었지만

 가끔 눈치 없는 우리집 둘째녀석은 내게 영어에 대해 뭐라고 물어오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누나 불러서 누나가 해결해 주고 알려주곤 해서 쉽게 지나갈수 있었지만..

사실 큰아이는 내가 잘 모르니 더 영어에 대해 열심을 냈던지도 모른다..

늘 내게는 컴플렉스다..

ㅋㅋ어쩌다 보니 영어한마디 했네..ㅋㅋ하지만 콤플렉스였나??또 헷갈리고 있음..

암튼 아이들을 키우며 늘 영어에 목말라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다가 거실에 둔

이 책에 요즘 반하고 있다..

만만찮은 단어암기가 너무 많지만..구성은 참 좋다.

처음에는 그냥 읽어보기만 하고..나중에 단어는 암기해도 되는 나야 말로 영어공부좀 해볼까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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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2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다빈치 코드가 더 유명했던가??

나는 사실 이 책을 읽고 싶었어도 사지 못하고 도서관에서 보게 되면 빌려다 보지..하고 미루던책이다.

그런데 책 한권읽고 그 읽은 작품에 빠져서 그 책이 맘에 들었다 싶으면

 그 작가 책은 모조리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들 녀석 때문에 사게 되었었다..

하긴 이벤트 기간인지 가격도 다른 책들에 비해 엄청 싸다는게 더욱 맘에 들었다.

과학과 종교..

반전에 반전을 주었고 내 머릿속은 잠시 복잡해 졌지만  읽는 동안은 책속에 푹 빠졌었다. 

우리 주위에 분명 천사와 악마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기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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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7-02-2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작가의 책중에 이책이 젤 맘에 들었어요. 음..굉장했어요.

치유 2007-03-01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요즘에는 자판 두드리는것도 버겁고..이렇게 라도 머리굴려 리뷰 쓴느건 더 어렵네요..늘상이지만ㅋㅋㅋ손과 머리 마음 심장까지 책을 열심히 안본다고 모두 멈춰버린듯 합니다..
 
십장생을 찾아서
최향랑 글.그림 / 창비 / 200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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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이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다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전통 옷감과 자수만이 아니라 직접 그림을 그려 구웠다는 도자기 판의 그림은 깊은 산속 동화 나라 같다.

그리고 자수의 생생함은 나 어릴적 친정엄마의 장롱 깊은 곳 두꺼운 이불을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자개장의 무거움도 십장생들의 정겨움도..

예전 우리 친정엄마는 자게 장롱하나 갖는게 소원일 때가 있었다..

시집오실때 해오신 장롱은 아홉 남매를 키우다 보니 너덜 거렸고 우리들의 숨박꼭질 장소로 변해 버렸던

 오래된 장롱을 버리고 자게 장롱을 사고 싶어 하셨었다..

그러나 울 아부지..튼튼하기만 한 장롱을 왜 버리느냐고 조금 더 사용해도 된다고 하면서

 일년 이년 보내다 드디어 자게 장롱이 들어오던 날 ..

엄마는 얼마나 행복해 하시던지...그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잊을수가 없다.

그 오색빛 찬란하던 자게 장롱은 십장생들이 있었다..맞아..그랬었지...

그랬었어..자개 장롱엔 십장생들이 있었어...이 책 보다 갑자기 그리움 한조각 펼쳤다.

할아버지는 그랬을 것이다.

자식을키우실때는 정말 바빠서 한번 맘 놓고 안아주시지도 못하다가 노년에

얻으신 손녀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한 아이였을것이니 얼마나 이쁘셨을까..

바람불면 날아갈까..넘어질까 애지중지 하며 함께 이가 시려도 손녀랑 함께 아이스크림을 함께 

 혀로 핥으셨을것이고..아이 무등도 되어 주시며 온갖 사랑 다 주셨을 것이다..

그러다가 함께 놀아주지도 못하고 병이 드셨으니 그 손녀의 외로움과 무서움..두려움..얼마나 컸을까..

십장생을 통해 할아버지의 병을 고쳐 드리고 싶다는 마음까지..

그러나 어린 나이에 이별을 하게 되지만 이별의 의미를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를 통해

내게도 이별을 또한번 생각하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보는 내내 그리움과 함께 따스한 감동과  황홀함도 함께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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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님.. 수정 삭제
한샘님.
벌써 2007년 이월의 마지막날이라네요..
두달동안이나 님을 못 본게 내내 걸림니다..
물론 잘 지내고 계시겠지만...
님의 아름다운 맘의 눈으로 본 세상을 어서 함께 보고 싶어요.
님의 디카로 보는 세상은 늘 아름다운 것들이기에 더욱더..
바쁘셔서 사진 안올려 주셔도 좋으니
잘 지내시는지만 살짜기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오랫만에 후배랑 긴 통화를 끝냈습니다..
오랫동안 못만났어도 같은 신앙을 가지고
서로 그리워 하며 서로 생각날때마다 기도하며
지난날에 감사하고,
또 앞날을 감사하며 축복하면서
살았다는게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님을 만난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지만 ..
그저 저 혼자만의 느낌으로 좋아라 하고
또는 가끔 같은 생각을 하며 산다는 착각을 하는 사이에
너무 정이 들었나 봐요..
이렇게 인터넷 활자로 정이 들고..
님의 디카로 본 세상에 정이 들고..
님이 무엇을 하시는 분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잠시라도 무엇인가를
같은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었다는게 좋았더랬습니다..
저를 주책 맞은 동네 아줌마 같다고 해도 좋고..
동네 언니같았다고 해도 좋아요..
우린 서로 얼굴 한번 마주 대한적이 없으니
알리가 없잖아요..
하지만 아주 가끔은 통하기도 했으니까..(저 혼자만의 착각??)
아..저 혼자만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어도 좋아요..

아니..아니..
그립다고 말하려고,,,
너무 궁금하다고 말하려고.
보고 싶다 말하려고.....
말주변머리 없는 배꽃이
빙빙 돌리다 보니 이리 수다만 길어집니다..

둘째아이는 과학상자를 꺼내서 거실가득
펼쳐두고 과학자라도 되는양 집중입니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 긴 방학에서 해방이 되고
아이들은 새학교의 새학기로 분주할것이고..
저는 아이들을 학교에 맡긴 채
또 무엇으로든 바쁜척 하며 살겠지요..
늘 설렘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듯..
그러나 이별도 있지요..하지만 또 만남이 있고..이별..
그래요..어디서 무얼하시든지
건강하게 지내시다 또 뵈요..
불숙 나타나셔서 멋진 사진 안 보여 주셔도 좋구요..
그냥 잘 지내신다는 소식 주시면
또 감사합니다..할께요..

한샘님의 서재앞에서 가끔
문 두드리다가 돌아서시는 분들에게도 안부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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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희령이와 희령이 껍데기..

누가 엄마라고 하겠냐구.... 처녀같은 님한테..

희령이에겐 다홍빛도 참 잘어울린다..혜경님은  초록빛이 정말  잘어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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