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전사들 3 - 비밀의 숲 ㅣ 고양이 전사들 3
에린 헌터 지음, 김이선 옮김 / 김영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이끌려 이 책을 보게되었다.
타이거클로의 문제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가 가장 궁금했었다.
파이어하트는 계속 타이거클로의 문제를 심각해하고 있었고, 다른 종족의 영역에 들어가면서까지 타이거클로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믿을수 없는 고양이는 끝까지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파이어하트의 의지.
그리고 그 옆에서 지켜주는 그레이스트라이프. 서로 지켜주면서 종족의 배신자를 몰아내기 위해 노력하는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하지만 그레이스트라이프는 종족을 배신한채 강족으로 떠났고, 타이거클로의 정체가 밝혀지자 타이거클로는 추방당하고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파이어하트는 부지도자가 되지만, 다른고양이들의 지지를 크게 받지는 못한다.
점점 천둥족은 혼란의 상태로 빠져들게되고, 지도자인 블루스타는 점점 쇠약해져만 간다.
친구를 잃은 파이어하트는 이제 홀로 부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파이어하트의 심정을 아주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가엾기도 하고 왠지 그모습이 당당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난, 파이어하트가 부지도자로서 잘해낼 수 있을거라고 확식한다.
홀로 그길을 걷지만 수많은 배신자와 자신을 떠난 따스한 고양이들을 잃었기에 더욱더 강력한 부지도자가 될거라고 믿는다.
앞으로의 일이 더욱더 기대되고, 블루스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하루만에 읽어버린 고양이전사들 3편은 종족간의 분열이 책에서 손을 뗄수 없게 만들었던것 같다. by.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