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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사들 1 - 야생 속으로 ㅣ 고양이 전사들 1
에린 헌터 지음, 김이선 옮김 / 김영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책을 볼때 '왠 고양이 전사들?' 이라면서 그냥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우화정도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받아보았을때 책의 무게와 한장한장 써있는 글씨들을 보면서 그런생각을 했다는 게 부끄러울 정도였다 .
그냥 평범한 애완고양이였던 러스티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어느날 숲으로 들어가서 라이언하트라는 믿음직스러운 야생고양이를 만나게된다. 아 이게 '꿈에 그리던 순간'이라고 러스티는 생각했다.
라이언하트는 자신의 종족에 들어올 수 없는지 생각해보라하고 떠났다.
러스티는 하루종일 그 생각에 몰입했고, 결국은 떠났다. 새로운세계로..
그는 파이어하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고, 그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처음엔 애완고양이 주제에 여긴왜 왔냐면서 비난과 욕을 많이 들었지만 그레이포라는 든든한 고양이덕에 이 모든 비난을 참을 수 있었다.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책이 되었다.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삶의 또다른 시작인 고등학교 생활로 들어가려는 나와 러스티가 같게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레이포보다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크나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러스티처럼 새로운 삶도 꿋꿋히 잘 적응해 낸다면 나도 어느새 더욱 당당한 고등학생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
러스티는 파이어포라는 이름으로 훈련에 임했고, 하루하루 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한권 한권 볼때마다 그 다음편이 매우 궁금해지고 한권한권 색다른 고양이들의 생활이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 by.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