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사들 1 - 야생 속으로 고양이 전사들 1
에린 헌터 지음, 김이선 옮김 / 김영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책을 볼때 '왠 고양이 전사들?' 이라면서 그냥 어린아이들이나 보는 우화정도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받아보았을때 책의 무게와 한장한장 써있는 글씨들을 보면서 그런생각을 했다는 게 부끄러울 정도였다 .

  그냥 평범한 애완고양이였던 러스티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어느날 숲으로 들어가서 라이언하트라는 믿음직스러운 야생고양이를 만나게된다. 아 이게 '꿈에 그리던 순간'이라고 러스티는 생각했다.

라이언하트는 자신의 종족에 들어올 수 없는지 생각해보라하고 떠났다.

러스티는 하루종일 그 생각에 몰입했고, 결국은 떠났다. 새로운세계로..

그는 파이어하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고, 그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처음엔 애완고양이 주제에 여긴왜 왔냐면서 비난과 욕을 많이 들었지만 그레이포라는 든든한 고양이덕에 이 모든 비난을 참을 수 있었다.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책이 되었다. 이제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삶의 또다른 시작인 고등학교 생활로 들어가려는 나와 러스티가 같게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레이포보다 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크나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러스티처럼 새로운 삶도 꿋꿋히 잘 적응해 낸다면 나도 어느새 더욱 당당한 고등학생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큰 희망을 갖게 되었다.

러스티는 파이어포라는 이름으로 훈련에 임했고, 하루하루 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한권 한권 볼때마다 그 다음편이 매우 궁금해지고 한권한권 색다른 고양이들의 생활이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 by.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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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2-16 0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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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아하는 숫자다..


치유 2007-02-16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우리 소라는 잘 해낼거야..
큰 꿈을 꾸며 가는 우리 소라앞날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실거야..화이팅!!
 

주님의 인도로 한 해를 가겠습니다.

금년에는 저로 하여금

교회를 섬기는 부지런한 손과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심장과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너무 부족할 때에는 주님의 공급을 구하고,

넉넉할 때에는 이웃과 나누게 하시고,

주님의 부르심에는 언제나 응답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긍휼로 한 해를 살겠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살며 주님의 일에 충성스럽게 하시고

주님의 목적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시간을 아끼는 지혜와

은사를 사용하는 성실함과

고난을 뜷고 나가는 용기를 주옵소서!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주님과 동행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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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2-15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멘!!올리브님..잘 지내시지요??반가워요..
 

큰아이가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벌써 2권 보기 시작했다.

중학생이면 볼만 할 책이다.

물론 책 잘 보는 아이들이라면 고학년도 가능.

아참, 1권 사니 2권은 그냥 묶음으로 따라왔다.

이럴땐 정말 신난다..그런데 아직도 알라딘에는 2권만 미출간으로 뜬다.

 

내가 보고 싶었을땐 못 샀는데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하니 사게 되었다..

가격도 정말 이쁨 받을 만하다.

둘째녀석 다빈치 코드 읽더니 이 책 사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사준 보람 있다..ㅋㅋ

이 녀석 이제는 한참 댄 브라운 책을 찾아서 사달라고 할게 분명하다.

 

설날을 맞아 어른들과 함께 볼수 그림책이다.

어른들에게는 그리움과 추억을 줄 것이고

아이들에게는 옛 우리 조상들의 설 풍경을 보여 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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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2-1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아이들 책 읽는 수준이..넘 부러워요...
울 아그들 조만큼 크면,,,저렇게 잘 읽을까요???부럽당~~

해리포터7 2007-02-15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이번에 중학교 올라간 앤디가요? 천사와 악마읽는다고요? 우와~ 넘 멋지다..저도 저책보고 넘 재미있었는데요..엄마랑 이야기할꺼리가 많겠어요..부럽부럼^^

치유 2007-02-15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에고..한번 재미있게 읽거나 맘에 든 책이 있으면 그 작가 책을 몇권 다시 찾아 보는게 아들 버릇인것 같아요..ㅋㅋ

포터님/저렇게 커서 엄마 책장 뒤적거리며 이책 저책 찾아볼 나이가 되었다는게 신기해요..언제나 하는짓은 애 같은데 말여요..ㅋㅋ
 
여우난골족 우리시 그림책 9
백석 지음, 홍성찬 그림 / 창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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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설 풍경을 보는듯 하다.

어릴적 나는 시골에서 살았었다.그래서 설날이면 찾아오는 손님도 많았지만 내게는 반가운 이들이 몇분 있었다 .하나뿐인 고모와..내  언니들..언니들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고 직장생활도 서울에서 했기때문에 명절이면 꼭 내려왔고 엄마는 버선발로 반기곤 했었다..

그리고 모여든 손님들로 집안은 북적거렸고 서걱거리는 한복 스치는 소리는 지금도 그리운 소리중 하나이다.안방에 차고 넘치는 손님들에 밀려 건너방에는 사촌 오빠들과 동생 아이들로 넘쳤고 또 기름냄새 풍기던 부엌은 먹을 것 가득 가득 가득이었다. 특히 나는 친 오빠가 없던 터라 오빠들이 오면 오빠들 졸졸 따라다니며 좋아라 했었다.

명절날 큰집을 찾아가 친척을 만나고 푸집한 명절음식을 먹고 늦도록 재미난 놀이와 회포로 늦은 잠을 청하고 아침을 맞이하는 짧은 이야기이지만 이 짧은 이야기와 그림속에 많은 이야기가 있다.

정겨웠던 옛 시골집이 보이고  젊디 젊은 내 부모가 보이는 그림책...명절을 맞아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볼수 있는 추억의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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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2-14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오늘 빌려 가야겠다,,,,
명절 얘기..추억을 더듬어봐야겠어요..

올리브 2007-02-14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본 책인데 궁금하네요. 기억했다 봐야겠네요.

치유 2007-02-15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명절 잘 보내세요..
올리브님/네..후회 하시지 않을겁니다..명절 잘 보내세요..^^&
 

비가 내린다.

낮에 잠깐 시내에 나갈때만 해도 봄날같더니 비가 내리니 싸늘하다.

열두시에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소라를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며 빗방울 떨어지는 걸 보는데 눈물이 났다..

왜 그랬을까...

가끔 난 내 마음도 모르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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