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말게 하소서 (시 119:116)
떨린다..
소라 고등학교 합격자 발표하는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물만두님...숫자잡기는 숫자 잡기에 쟁쟁한분들만 다 모였고..(사실 알라딘 지기님들 거의 다 모임)
아 떨려라..오늘 나 한꺼번에 너무 떨린다..
거실가득 햇살이 늘어지게 출렁거리더니 어떤 변덕쟁이 구름이 몰려와서 싸악 숨겨버리네요..
늘어지게 편안한 오후랍니다.
물론 할일들이야 또 늘어서서 날 기다리고 있지만 두눈 딱 감고 나 몰라라 하며 .....
모른척 하면 그만인것을 주부란 딱지땜에 늘 안절 부절하며 그 일들을 해결해 둬야
주부노릇을 다 한듯 하니 직업병이 분명해요..
님을 알게 된지 얼마였던가 생각도 못해 봅니다.. 왜?
각별하신 분들 틈에 그걸 내세우기가 너무나 민망스러워서요..ㅋㅋㅋ
암튼 숨가쁘게.... 그러나 천천히 다독거리며 함께온 2006년..감사했습니다..
님의 댓글 한번 달릴때마다 아들녀석 환호성을 들으며 상반기를 보냈고..
후반기엔 아들녀석을 피해 이 마을을 걷곤 했네요..
님에게 빚진 것도 갚아야 하는데 언제 갚을지 아직도 미지수로 남겨둡니다..
사실 빚을 갚으려 해도 너무 쟁쟁한 분들 틈에서 그 빚갚기란 부담이더구만요..
그래서 제 맘대로 미루고 미루어 버린답니다..히~~~~~~~~~~@@
아..오늘과 내일..후다닥 날려 버리시구요...
희망이 넘치는 새해 맞이하시길..
방명록에 조용히 새해 인사남기려다 님을 너무나 사모하는 님이
제 옆구리를 살짜기 찔러대기에 이곳 엽서방에 새해인사를 대신합니다..
물만두님..
지금처럼 그렇게 늘 알라딘을 사모하는 님들이 안식처로 삼을수 있도록
새해에도 이렇게 늘 지켜주시길..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더욱더 사랑듬뿍 받는 물만두님 되세요..(사실 여기서 사랑더받으면 큰 문제가 생길텐데..ㅋㅋ)
주인공과 때론 조연으로 출연하시는 아버님 어머님 만순님 만돌님..모두 모두 평안하소서~!!
1006.12.30. 배꽃
후하하하..난 이벤트한다는 페퍼를 보고 숫자 잡기만 확실하게 해 보려 했었다..
그런데 일을 한답시고 그게 가능할까???염려 약간 했었는데..오늘 나 집에서 논다..
그런데 오늘 숫자 잡기 놀이가 시작되었다..곧...............곧 될듯..
ㅋㅋㅋ 첫번째로 잡는다는건 꿈도 안 꾼다.
그저 한번 잡아볼수만 있길 바라는 것이지 ..암튼 좋다..
너무 좋아...ㅋㅋㅋ
그날이 오늘이라는게 너무 좋아..
117367
오늘은 제가 젤먼저와 인사드립니다.^^
요즘 고등학교에서는 뽑을때 면접도 본다는걸 첨 알았다..
오늘 울 딸 면접보러 갔다.
그런데 떨리는건 내가 더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