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

정말..

 일욜날 오후에 자동차에 기름넣고 카드로 찌지직 긋고 싸인해주고 영수증 보지도 않고

지갑에  넣어두었다가 좀전에야 확인했다..

오...!!@@@@@@@@@@@@@@@@

세상에..분명 30,000 원어치 주유했건만 영수증에는 4,000 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주유소 다시 찾아가야 하나???

아이구 ..머리야~~~~~~~~~~~~~~~

그 총각 무슨 생각하다가 이렇게 실수를 했다니????

난 또 뭐야..

뭐가 급하다고 금액 확인도 안 하고 싸인만  하면 다란 말이였던가!!

제발 금액 확인좀 하고 싸인하자...아..이 성질 급한 배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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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30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4.000원일까요? 3.000원이면 0 하나 덜 찍었구나 할 텐데... 참 이상한 숫자가 찍혔네요.
다음 주유 때 얘기하셔요^^;;;

Mephistopheles 2006-11-30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반대의 경우는 일상다반사로 많이 들어 봤지만..꺼꾸로 금액이 적게 나오는
배꽃님 같은 경우는 처음 듣는 듯 합니다..^^

실비 2006-11-30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상일이네요. 보통 반대일이 많은데 말이죠.^^

전호인 2006-11-30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일이지 않을까요? 그 총각 부족한 돈 변상해야는 것은 아닐런지.........

마태우스 2006-11-30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속 그 주유소를 이용할 거라면 말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군요
-소심한 마태-

똘이맘, 또또맘 2006-11-30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주유소 총각 실수로 배꽃님 고민이 하나 늘었군요. 가는일 생기시면 얘기하셔요 ^^

세실 2006-11-3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유소 전화해서 확인해보시고 계좌이체 하심 어떨까요???

한샘 2006-11-3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그 총각이 변상했을 거같아요. 냉정하게 말하면 총각에게 실수에 대한 댓가라고 말하고 싶지만 누구나 실수를 하잖아요. 특히 그 청년에겐 큰 돈일텐데...
마음 불편하시면 다음에 갈 때 이야기 하시거나 세실님 말씀대로 하시면 좋을 거같아요. 저두 마음 불편하면 아무 것도 못해서 꼭 해결하고 넘어가요^^- 한소심하는 한샘-

치유 2006-12-01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려해 주신 모든 분들..감사합니다.

아..이거요 울 신랑한테 얘기했더니요..
일욜날 다시 가서 그 총각에게 돈 주고 오자네요..
혹 알바생이면 사장님께 많이 혼날 수도 있으니 그 총각 불러서 기름넣으면서 살짝 얘기하자구요..^^&
그래서 일욜까지 기다립니다..
무든 분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마음 홀가분 해질 날이 며칠 안 남았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해리포터님께서 꿩의 비름을 보내주셨는데 그게 너무 이쁘게 잘 자라서

오늘 교회 권사님 댁으로 첫 분양이 되었다.

하지만 겨울이라 잘 키우실까 염려하다가 워낙 화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잘 돌봐 주시겠지

하며 젤 튼튼한 놈으로 분양..

잘 살아서 또 널리 분양시키시길..

나머지 녀석들은 봄이 되면 더 분양시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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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1-29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가요? 이쁘네요^^


토트 2006-11-29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해요. 어떻게 하면 꽃을 잘 기를 수 있을까요. ^^

외로운 발바닥 2006-11-29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전 화분만 받았다고 하면 정성이 부족하여 화초가 비실비실해지는데 말이죠. ^^;;

실비 2006-11-29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하셔요.+_+ 님이 워낙에 꽃에 대해 애정과 사랑 해줘서 잘자라나봐요^^

또또유스또 2006-11-30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꿩의 비름이 이제 전국으로 분양이 될날이 멀지 않았군요 ^^
저처럼 손에 가시가 있어 잘 죽이고 부시고 하는 사람은 에고고 입니다요.
님 오늘무지 춥다네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치유 2006-11-30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제가 키워보고 또 원주에서도 구입이 가능했던것은 님이 올려주신 둥근잎꿩의 비름이구요.

원주에서 못 구해 포터님께서 보내주신것은 이 녀석이랍니다.

이건 예전에 찍은 사진이구요.. 지금은 새끼들이 올망졸망 엄청나게 매달려 있답니다..


 

 

 

 


치유 2006-11-30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 물만두님께서 올려 주신 둥근 잎 꿩의 비름은 정말 잘 자란답니다..뚝 꺽어서 화분에 꽂아두어도 뿌리가 내리고 또 싹이 올라온답니다..꽃도 봐줄만 하구요..

외로운 발바닥님/이제 가정을 이루셨으니 화분도 잘 키우실 겁니다..그 분께서.^^&
섬사이님/와..화단있는 댁에서 사세요??오우 부러워요..
실비님/히히히..감사합니다..
또또님/ㅋㅋ전 원주만 책임지기로 약속했어요..후훗~!!님두요..감기조심하세요..

해리포터7 2006-11-30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우와~~님의 손에 가니 걔내들이 더욱 신이 난게지요..님의 품안이 살만하다는걸...ㅎㅎㅎ 분양도 하시고 정말 정성으로 돌보시는군요..멋지십니다!

세실 2006-11-30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이게 바로 꿩의 비름이군요...호 잎에 타라가 달려있는거 같아요.

치유 2006-12-01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ㅋㅋ어젠 모두 거실 안으로 화분을 옮겨 주었는데 오늘 아주 춥네요..아침에는 눈도 내리구요..거실에 화초를 들여놓으니 집안이 더 푸근해 진것 같아요..
님께서 보내주신 정성때문에 이 녀석이 잘 크나 봅니다..아주 이쁘게 달려있는 새끼들 넘 귀여워요..ㅋㅋ나중에 한번 더 찍어서 올릴께요..

세실님..네 너무 귀엽답니다..그녀석들이 엄마품에서 벗어나 또 자라구요..
 

창비 겨울호와 함께 오늘 내게로 왔다.

이렇게 세권을 한꺼번에 받고 보니 읽을게 많다는 것에 또 신난다.

어린이 문학의 재발견은 김상욱님의 평론집이며

최고운전은 지금까지 창비에서 열네권의 우리고전이 출간되었는데

이번에 열다섯번째의 우리 고전이 출간되었다.

또 어떤 신기한 이야기 인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창비어린이 겨울호는 청소년 문학과 비평등 신간 소개등 작가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청소년 어린이와 함께 볼수 있는 계간지이다.

얼마전에 창비 어린이 계간지를 신청하려다가 못하고 지나갔는데 이렇게 받아 들고 보니 더욱 반갑다.

 

 어젯밤에 잠들기 전에 전우치전을 보며 우치의 통쾌한 활약을 보며 재미나고통쾌하게 보았다. 

우리고전은 언제나 선과 악이 존재하면서도 해학과 함께 웃을 수 있고 우리의 옛 정서를 들여다 볼수있다.

그리고 우리고전은 지금의 환타지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도 그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읽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음에 참 좋다.

아이들이 요즘처럼 공부와 학원 시험에만 매달리지 말고 좀더 많은 책들을 접하며

시간에 쫒기듯 살지 말고 여유있는 삶을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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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11-29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보니 창비어린이겨울호 도착안했는데 잊었어요.
문의해봐야지!!!!

치유 2006-11-29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저도 오늘 받았어요..
 
우리 선생님이 마녀? 책마을 놀이터 12
자비네 란 지음, 카타리나 비커 그림, 송소민 옮김 / 푸른나무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은 마녀하면 아이들을 생쥐로 변하게 한다거나 개구리로 만들어버린다고 생각하는것은 책마다 같은 것 같다.로알드 달 책에서도 그런 내용이었는데 로알들 달 작품을 먼저 읽어서 였던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들을 푹 끓이는 장면이 특히..

선생님은이쁘고 상냥하시지만 로빈과 카롤리네의 눈에는 자기반 친구들을 하나하나 생쥐로 만들어 버릴 마녀로 밖에 안 보이는 것이었다.결정적으로 안네가 결석을 하기 전날 선생님차에 안네가 타고 있었으니까..로빈은 안네가 생쥐로 변해서도 친근하게 사과도 잘 받아먹고 해바라기 씨도 잘 먹는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자기는 절대로 생쥐로 변하고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선생님 뒤를 몰래 따라 다니며 선생님이 마녀임을 증명하고자 하는데 아뿔싸...개구리를 해부하는 장면을 또 목격하였다..그런데 다음날 또 한명의 친구가 생쥐로 변했다니..ㅎㅎㅎ 이러다가 결국엔 모두 동물원으로 기증될 날이 멀지 않았을꺼야..우리의 로빈 정말 상상력 한번 풍부하다..

마녀는 빗자루도 잘 타고 다닌다는데 빗자루도 사며 아리송한 말을 하는 선생님.분명 마녀임을 확인했으니 마녀묘약은 필요했다..하긴 묘약은 잘 들어맞을지는 아무도 모를일이다. 냄새가 역겹다는 것 말고는..곱게 차려입고 수업을 하다가 마녀묘약이라고 뒤집어 쓴 선생님 얼마나 흥분하셨을지는 안 봐도 뻔하지만 로빈과 카롤리네는 마녀 테스트를 해 보았으니..성공이다..하지만 마녀라도 아이들 앞에서는 생쥐로 변하는 주문을 안 외우나 보다..

로빈과 카롤리네의 한바탕 소동으로 교실은 난장판이 되었고 교장선생님은 화가 나셨지만 그들의 마녀소동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참지 못하시는 것이다. 결국엔 안나도 요한도 모두 독감에 걸려 학교에 나오지 못한 것이였는데 오해한 로빈 ..선생님을 마녀로 오해하며 정의감에 불타 아이들을 모두 생쥐로 변화시키기 전에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생님을 괴롭혔지만 이제 모든게 밝혀지고 선생님과 일주일간 마녀에 대한 수업을 하게 된 아이들..가끔 엉뚱한 로빈처럼 행동하는 아이들 때문에 선생님은 괴롭겠지만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하긴 이상 야릇한 냄새 나는 묘약을 뒤집어 써야 한다는 것 빼고는..

선생님은 화장실도 안가는 신비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모두들 그렇게 성장했듯이 로빈도 그렇게 또 엉뚱하지만 신비로운 상상을 하며 커가고 있다. 내 아이는 어떤 상상을 하며 크고 있었나..풍부한 상상력으로 보다 자유롭게 많은 꿈을 꾸며 지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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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1-28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 번 밤이면 들어 오시는 님.. ^^
님을 붙잡기 위해 밤마다 보초를 서는 저랍니다 ..
잡았당~~~~~~~

치유 2006-11-28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안 주무셨어요??전 너무 졸려서 한숨 자고 일어났어요..ㅋㅋ

2006-11-28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1-28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될거예요..님의 바램대로..염려마시고 푹 쉬세요..^^_..
그런데 왜 나도 떨리지요??ㅋㅋ

2006-11-28 1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1-29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님의 아이들은 아주 자유롭게 맘껏 상상하며 잘 지낼것 같았어요..님같은 엄마를 만난 아이들은 날마다 행복이겠지요..

11;43속삭이신님/네..반가워요..들어와서도 오래 머물지도 못하지만 한번 와서 머물러도 글은 안 남겨 지네요..그래서 방명록만 쭈욱 살피고 다시 읽어보며 추억만 한답니다..오늘도 방명록을 한참 다시 읽었네요..네 재미있게 보실겁니다..^^-

2006-12-04 0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적의 딸 로냐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11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이진영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숲속에서 친구하나 없이 보이는 모든것이 숲이며 그의 놀이터이기도 하엿지만 로냐는 외로움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지냈다.  스키를 타다가 눈속에 파묻혀 룸프니스들의 지붕위에 발목이 빠져서 비트로나의 공격을 받으며 울고 있는 로냐를 구해주는 비르크를 만나기 전까지는..하지만 길고 지루한 폭설을 이겨낼수가 없었다.분명 친구하자고 말했는데..그렇다고 그냥 눈 속에 파묻혀 눈이 녹아 봄이 올때까지 기다릴수가 없는 로냐..석조 홀에서는 여전히 산적들과 재미나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지만 예전처럼 재미난 것은 아니였다.비르크를 만나 친구가 확실한지도 궁금하고...그렇다.아이들은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도 지루해 하지만 긴 겨울동안 집안에 있는 것도 지겨워 한다, 로냐처럼..비록 적의 아들이긴 하여도 친구라도 되어 함께 놀수 있다면 좋을텐데..두근거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들은 쉽게 친구가 되고 쉽게 마음도 열지만 왜 어른들은 그렇게 이리 저리 재고 또 재며 맘을 터 놓지 못하고 끙끙거리는지..서로가 적이라며 으르렁 거리지만 결국에는 서로 한 가족이 되어 지내게 될 것을..

봄이 되고 로냐와 비르크가 곰굴 속에서 살게 되었을 때는 정말 아슬 아슬 불안하였다..공격자들을 피해 물속에서 나뭇잎 속에 숨어 폭포가까이 까지 휩쓸려 내려갔을때의 그 아슬아슬함..그리고 새끼 야생마의 곰 습격과 리아의 곰 공격을 목격한 로냐의 두려움..하지만 언제 싸우고 곰굴을 뛰쳐 나갔냐는 듯이 서로 화합하여 이끼를 모아 리아를 치료해주는 모습은 아이답기만 하다. 리아를 통해 우유를 받아 마시며 야생마를 길들이는 멋진 아이들. 참 지혜롭게 잘 견디는 모습에 놀라웠지만 로냐와 다르게 비르크의 부모는 한번도 찾지 않았다는게 참 신기할 정도였다. 로냐는 여자라서 부모가 더 찾았던 것인가?/애가 타는 것은 마찬가지였을텐데 비르크의 쪽에서는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아쉬움이었다.

산적의 딸 로냐를 통해 신나는모험과 함께 지혜로운 로냐와 비르크를 통해 더 건강한 생각을 하며 살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로냐 엄마를 통해 어머니는 참 지혜로운 사람임을 다시 알게 되었고 건강한 생각을 하며 사는 부모 밑에는 늘 바른 아이가 커 가고 있다는 것 또한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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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