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이다.

할인 쿠폰금액도 만만찮음에 유혹은 더 하다.

이렇게 멋진 "지도로 보는 세계사"를 펼치고 아들 딸과 모두 머리 맞대고 이것 저것 알아가는 과정을

생각해 본다면 유혹에 홀랑 넘어가야 하건만..오우..가격이 그래도 만만찮군..

한가한 주일 오후에 이 황홀한 유혹에 넘어갈까 말까 궁리중이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10-29 1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0-29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옷 사는것 보다 책 사서 보는 재미가 더 좋아요..그래서 어지껏 비싼 옷을 못 입지만..ㅎㅎ
님께서도 행복한 주일 보내고 계시지요??

해리포터7 2006-10-29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이닷...오랫만이어요.님..즐거운 주말이 다 지나고 있네요..요즘 잘지내고 계시지요?이책 가격이 느무 세서 구경도 못하겠어요..자꾸 사고 싶을까봐요.ㅎㅎㅎ

토트 2006-10-29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쿠폰 받아놓고 고민중이에요. 너무 비싸요.ㅠㅠ

프레이야 2006-10-2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어디갔다 오셨어요? 가을여행이라도? 아무튼 잘 계시죠? ^^

모1 2006-10-2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인쿠폰이 유혹이 강해도..가격이..좀 많이 세긴하더군요. 하하..

실비 2006-10-29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쿠폰까지 하니 그래도 금액이 세긴 세네요.^^;;

치유 2006-10-30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6;51속삭이신님/서점가서 한번 보자고 결정했네요..
포터님/그런데 왜 자꾸 눈길이 가는지 저도 모르겠어요..ㅎㅎ
토트님/헤헤 님도 그렇군요..
혜경님/네..님도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하긴 그렇게 멋진 글이 나오는걸 보면 잘 지내신다는 증거겠지요?
모1님/후후..그렇지요?/
실비님/서점에서 한번 보고 결정하려구요..금액이 상당하니 결정도..보고 난후 해야할듯 싶어서요..

똘이맘, 또또맘 2006-10-30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구입하셨겠군요. 우와 ~ 아이들과 머리 맞대고 저런 책 보는 엄마의 모습... 생각만 해도 행복할것 같네요.

또또유스또 2006-10-30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요즘 배꽃님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랍니당.. 흑흑흑...
오늘 별을 봤으니 하루가 신나겠어용...

건우와 연우 2006-10-30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싸네요....
배꽃님 별일없으신가요? 건강하고 즐거운 가을 오후가 되시길 빌께요.^^

씩씩하니 2006-10-30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가기전에 님이...분명 주문하실꺼라,,확신!한답니다~~~

카페인중독 2006-10-30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꼭 저런 과정을 거치면 결국 사들고 입을 헤벌레 벌리고 실실거리고 있더라구요...^^

한샘 2006-10-3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건 다 참아도 책의 유혹은 막을 수 없어용ㅠ.ㅠ 후회하더라도 적어도 아쉬움과 헛된 미련으로 두고두고 안타까워하지는 않을 거같아서요^^

치유 2006-10-3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또또맘님/서점에 갈 시간을 맞추어봐야 하는데 애들이 바쁘네요..ㅋㅋ
또또님/히히 반가워요~~@@
건우와 연우님/네..염려해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하니님/히히히!서점에 가서 한번 보고 구입하자고 아이들과 의논 끝냈답니다.
중독님/ㅋㅋ맞아요..저도 보통 그렇답니다..
한샘님/책 사고 후회 한 적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정말..오늘도 행복하소서!
 
한나의 선물 - 한 어린 삶이 보낸 마지막 한 해
머라이어 하우스덴 지음, 김라합 옮김 / 해냄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큰아이가 이 책 참  슬프면서도 오싹해요..한다.무슨 내용이그러느냐고 물으니 분명 한나가 죽어서 세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한 아주머니가 네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느냐며 투덜 거리는 내용이 정말 오싹했다고 했다.그러면 한나는 아직도 엄마와 동생들 옆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란 소린데...궁금해서 나도 후다닥 읽었다..

세살 어린 한나에게 암이라는 진단은 참 고통이었을것인데 아이보다는 엄마에게 더 큰 고통이며 아픔일것이다.한나는 언제나 당당하고 담담했으며 그 치료과정을 잘 견디고 있었고 늘 아이다운 모습으로 때론 엄마보다도 더 많은 것을  아는 스승처럼 엄마를 대하고 병동 간호사들과 선생님들을 대하는 모습은 어쩌면 더욱 더 처절하 몸부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렇게 아무 사심없이 살지 못하는 이기적인 인간의 내 모습을 보고 있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한나는 정말 너무나도 짧은 생을 마쳤지만 참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엄마와 주위 사람들에게 그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 주었고 그 작은 몸으로 삶의 무게를 이겨내며 춤출줄 알고 노래 할 줄 알았다는게 놀랍기만 하다.아이들의 영은 참으로 맑다고들 하지만 정말 맑디 맑은것 같다.

한나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을텐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이겨냈고, 한나의 가족또한 한나가 건강하게만 보였다.하지만 한나는 너무나 아팠고, 한나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나는 늘 밝게 웃으면서 사람들을행복하게 해주었고 때론 엄마조차도 한나가 아픈 아이란걸 깜빡 하는 순간이 있을 정도였다..

한창 이쁜 짓을 하면서 너무나 귀여울땐 눈에 넣어도 안 아플것만 같다.그런 한나가 떠났으니..하지만 한나는 혼자서 떠난 것이 아니요 더 많은 기쁨을 안겨 주고 늘 함께 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사건들은 정말이해하기 어렵지만 늘 함께 하고픈 가족들의 맘이 아닌가 싶다.한나가 남긴것은 엄마의 기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윌과 그 여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지는 것은 어쩌면 맘속의 따뜻함이 그대로 전달되어 지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지 않았을까 싶어 진다..맘속 깊은 곳에 한나를 안고 살아갈 한나의 가족들 모두에게 늘 크나큰 힘과 더 큰사랑이 넘쳐나길...그리고 맘 아픈 이별이  다시는 없기를!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06-10-29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제 친구가 빌려줬는데, 정작 자신은 울다가 절반도 못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치유 2006-10-30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저도요..^^&

2006-11-07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1-0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정말 잘 되었네요..축하드려요..
가까운 곳이라면 달려가서 볼텐데 말이지요..

전 아까워서 아주 천천히 천천히....아껴가며 보는것을요..
님의 맘 감사히 잘 받을께요..

2006-11-07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나의 선물 - 한 어린 삶이 보낸 마지막 한 해
머라이어 하우스덴 지음, 김라합 옮김 / 해냄 / 2002년 9월
구판절판


나는 한나가 테이블 위의 물건들을 이렇게 놓았다 저렇게 놓았다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간섭하고 싶은 걸 꾹 참았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고 보니 나에게는 매사에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사람들에게 ,특히 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게 옳은 것인지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면이 있었다.
한나는 얼마 만에 한 번씩 뒤로 물러서서 자기 작품이 잘 되었는지 살펴보면서 웃는 얼굴로 콧노래를 부르고 잇었다 .한나는 서둘르지 않았고, 티 파티가 어떠해야 하는지에는 전혀 개의치 않은 것 같았다. 나는 한나가 경험하고 있는 기쁨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쏟는 정성을 음미하며 말없이 한나를 지켜보았다. 나도 한나처럼 하루하루의 일상에 그렇게 관심을 기울이고 싶고, 무슨 일을 하건 사람들이 알아줄까 마음에 들어할까 걱정하지 않고 단순히 그 일을 하는 기쁨을 위해 하고 싶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기쁨이란 모든것이 질서 정연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사랑받고 해야만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좀더 충만한 삶을 사는 데 진지하게 관심을 기울인다면 모든 것이 완벽하기를 바라는 내 욕심부터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126쪽

기쁨이란 순간 순간의 문턱에 서 있는 마술이자 평온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넉넉하게 베풀고 충만한 삶을 살때 경험하게 되는 것이 기쁨이다. 기쁨은 규칙이라는 것을 모르는 탓에 불완전할까 염려하지 않으며, 가장 어두운 곳에서조차 예고 없이 우리를 찾아올 수 있다.-135쪽

바로 그 순간 나는 무슨일이 생기든 한나의 일부는 결코 죽지 않고 늘 나와 함께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었다. 희망도 아니었다. 그것은 마음의 적용에 구애받지 않는 확실한 인식이자 지극히 평혼하고 깊이있는 신뢰의 체험이었다.
.
.
.
신뢰란 무엇을 믿는 게 아니라 믿음을 놓아버리는것이다.
신뢰는 어떤 일이 장차 달라지기를 바라며 가도하지 않는다. 신뢰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 고요한 마음이며 어떤 것을 있는 그대로 믿고 인정하려는 마음가짐이다.-183쪽

윌과 한나가 너무도 천진난만하게 세상에서 두 사람이 공요할 수 있는 가장 친밀한 순간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보자 경허해졌다, 두 아이는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행하는 게 궁극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단숨에 나에게 보여주었다.-188쪽

고통을 안타깝게 여기는 게 연민은 아니다, 연민은 모든 사람에게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다는 것걸 아는 데서 나온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모든 사람들 사이의 이런 관계를 깨닫을 때,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혼자 고통을 겪는 게 아니다.-237쪽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10-30 1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0-31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독님 잘 지내시지요?/아주 오랫 동안 못본듯한 이 착각은 뭘까요??

2006-10-31 16: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1-0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편히 쉬세요..낼 뵙지요..
 

1.창문을 내다 보다가/

구름이  많더니만 햇살이 언제 그랬냐는 듯 방긋이다..

창가에 서있는 단풍잎 꼭대기에 몇잎만 빨갛게 이쁜 색이 드러났다.

며칠이 지나면 더 많은 잎들이 물들것이다..

2.거실을 둘러보다가/

그래 손톱을 스스로 깎았단 말이지??

여기 저기 아기 손톱들이 널부러져 있는걸 보니 이 녀석 짓은 분명하다..

큰 아이는 뒤처리도 깔끔하게 하는데

이 녀석은  엄청 깔끔한척은 다 떨며 지 엄말 꼭 닮았단 말야...에구..

청소기를 오늘도 작동해야 하다니..ㅠ,ㅠ

3.시계를 보다가/

어머나..벌써 이렇게나 많은 시간이 흘러갔단 말이여???

오늘 알라딘 지니 정말 착하네...지금까지 에러 안 보였으므로....

4.화분 하나 보다가/

꽃이 활짝 핀것도 이쁘지만 튼튼하게 크는 것은 사랑을 혼자만 받고 자라서 그런가?/

베고니아가 위로만 쑤욱 크기에 뚝 끊어서 넓은 화분에 그냥 쑤욱 꽂아 두었었는데

잎도 튼튼하고 넓게 잘 커주고, 그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꽃까지 환상처럼 이쁘게 피어내고 있다..

햇살 받고 서 있는 저모습이 참 이쁘다..

사랑 받을만 하군..

5.하늘을 보다가/

허연 솜털같은 구름이 뭉실 뭉실 이다..이쁘다..

하늘아..난 너 참 좋아..고로..오늘도 "이렇게 좋은 날'이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6-10-2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이 좋아지네요
모두 배꽃님 덕분이에요

치유 2006-10-2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아셨군요..호호호..역시 통해요..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고 또 뵙기로 해요..*^^*

토트 2006-10-27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날이에요 배꽃님. 저는 오랜만에 좀 한가해요. 그래서 더 좋아요, ^^;;

비자림 2006-10-2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화로운 시간 누리시고 계시군요^^

치유 2006-10-2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좋은 날이었지요?/벤트도 마무리 하시고 ...
비자림님/네..오후 내내 빈둥 거리며 뭐 했는지도 모름니다..

한샘 2006-10-27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햇살 받고 서 있는 저모습이 참 이쁘다..
하늘아..난 너 참 좋아..고로..오늘도 "이렇게 좋은 날'이다..

배꽃님 페이퍼를 보니 마음이 포근해져요. 소중한 하루 평화로운 일상이어요^^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세실 2006-10-28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하늘이 눈이 부시죠?
비 온다고 하더니만 하늘이 참 맑아요.
하나뿐이던 타라 화분이 분갈이때문에 5개나 되었어요~

2006-10-29 0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10-29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정말 분갈이 할때마다 새롭게 늘어가는 화분들이 잘 커주면 정말 좋아요./.님의 타라들은 정말 이쁘게 잘 크더군요..저희는 그렇게 잘 안 뻗어나가는데 타라가 아닌가 싶어요..ㅠ,ㅠ

한샘님..님의 맘이 평화로우시니 그렇게 보이실거예요..늘 덕분에 이쁜 풍경으로 제 맘을 달래며 살지요..늘 감사합니다..

속삭이신님.02;05....님어쩔수 없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예요..모두들 그런맘들일거구요..사람인것을요..님.그래도 또 힘내서 아자 아자..하며 잘 지키셔야지요..소중한 만남이기에 더욱요..그럼요 알고 있지요..저도 그런것을요..즐거운 주일 잘 지내시고 또 맘 편할때 뵈요..저도 제 맘 편하면 들어와서 떠들고 갑니다..속 불편할땐 아무생각도 안나구요..누구나 다 그럴거예요..님 언제나 즐거운 날들만 가득하소서..한결같은 님의 마음 절대로 못 잊지요..알고 말고요..^^&

달콤한책 2006-10-3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염되어라 전염되어라...항상 고운 것, 고마운 것 생각하시는 님의 마음이 내게 전염되었으면...^^

치유 2006-10-31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잘 지내시지요??제자반 공부는 이제 적응되어 더욱 은혜롭겠지요??저는 이번에 참석안 하였더니 다른일들이 더 많네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참석해서 그 속에서라도 바쁠것을!!
기도 하며 생각날때마다 은혜롭게 잘 마치실수 있길 기도합니다..오늘도 하늘의 축복 마음껏 누리시길!


 

사람은.. 수정 삭제

님의 댓글을 보며 사람은 참 작은 것에 잘 감동한다는
것을 어제 새삼스럽게 또 느꼈어요..
지금 그 말을 생각하니 다시 감사해지고 좋으네요..

어제 그 손님이 잠시 다녀가셨는데..손님도 아니지요..
늘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니..수시로 들락 거리는 지라..ㅋㅋ
이것저것 선물들을 한 보따리 가지고 와서 풀어서 설명을 해주곤
마지막엔 망설이며 내밀며 하는말..
"이건 내가 선물 받은것인데 왜 받자 마자 집사님이 생각나더라구요..
좋은 것은 나누어 쓰면 더 좋잖아요.."
하면서 내민 허브향 넘실대는 비누들..ㅋㅋㅋ

모두에게 전 우아한 존재인가 봐요..켁~~@@
어제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우아하신 분이 이렇게 우아한 향 나는걸 쓰셔야지 하면서..
가끔 그런 말들에 속아 넘어가서
제가 우아한척 착한척 해내느라
엄청난 고생을 해야 하지만 말여요..

"좋은것은 나누면 더 좋다"라는 말 너무 좋지 않아요??
전 어제 그 말이 너무 맘에 와 닿으며 좋더이다..
전 아무래도 뇌물에 무지 약한듯...

님의 방명록 댓글을 읽으며
갑자기 이 말이 생각나서 기분이 방방 뜨고 좋더라구요..

오늘 제게도 님께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 한자락 있답니다..
그건 마음 따뜻한 사랑이지요..
듬뿍 나누어 드릴테니..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엉덩이가 아프도록 알라딘이 오늘은 날 거부하지 않는군요..ㅋㅋ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카페인중독 2006-10-27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사랑 듬뿍 받아...기분이 부웅 하늘을 날아갈꺼 같아요...ㅋ ^^

치유 2006-10-27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