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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평점 :
지 교수의 연락으로 유네스코에 기증하는 유물을 받기위해 호주로 떠난 토리와 이조교일행. 안타깝게도 팡이는 마술대회참여로 이번에는 참여하지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토리일행은 기쁜마음으로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기쁜마음도 잠시, 호주에서 만난 유네스코 직원인 마크영맨에서 호주원주민의 부메랑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수천년간 지켜온 비밀을 지키려하였지만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때문에 위기를 느낀 원주민들은 유물 부메랑을 유네스코에 기증하려고 했었단다. 그러나 조상님의 혼령이 가져갔다는 믿기어려운 상황까지 알려주는 족장.
그러나 토리일행을 그 엉뚱하고 못된 짓을 한 사람이 봉팔이 악당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어떻게 봉팔이는 늘 잡히면서도 보물을 노리는 건지....봉팔이를 보면 꼭 말해주고 싶다. 나라면 그 정신으로 보물을 지키겠다고.........
며칠후, 토리일행은 사라진 붉은 돌의 부메랑을 찾기위해 숨겨진 단서로 부메랑을 행방을 알게된다. 그러나 수십년간 지켜오던 보물이 감춰진 곳이 있었는데 그 곳은 원주민들의 신성한 땅이라 그 곳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원주민 족장. 보물이라는 말을 들으면 발굴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이란다. 오랫동안 지켜오면서 신성시 여겼던 곳을 한 순간에 파헤쳐논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억울할지 이해가 간다.
하지만 봉팔이가 누구인가 로드킬까지 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없고 어리석은 봉팔이는 보물의 욕심에 이끌려 보물을 찾고야 만다. 그러나 교묘하게 숨겨져있는 보물을 찾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나 토리는 숨겨진 보물을 알게 되었지만, 원주민의 신성한 땅을 지키기 위해 혼자 알고만 있는다. 토리를 보니 정말 생각이 깊고 착한 아이인것같다. 하지만 족장님에게는 말을 했어야 하는건데...마지막에 마크영맨의 배신을 보니 나라면 금방 말했을지고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값어치가 나가는 보석들을 보고도 그 사실을 숨겼다는 토리가 대단하게 느껴진다.by.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