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학원을 쉬게 해 주었었다.

학원이래 봐야 수학과 영어가 전부면서..

작은 아이는 작년 여름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였으니 딱 일년 다녔나 보다..

그리고 방학때 나랑 공부하고 놀고 그러다가 방학이 끝나도 학원을 가겠다는 말을 안한다..

영어는 계속 보내려 했지만 선생님께서 출산관계로 한달 쉬시기로 하셨다.

그래서 아이들도 모두 쉬게 되었다..

그 한달이 오늘로서 끝나고 영어학원을 간 것이다.

이제 수학 학원도 가야겠지??하니 눈 동그랗게 뜨고 학원을 꼭 가야하는지 묻는다..

그러게...........학원을 꼭 다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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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11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마노아 2006-09-1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그러게요ㅡ.ㅜ

건우와 연우 2006-09-1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그러나 자신있게 가지말란 말도 안나오니...ㅠ.ㅠ

또또유스또 2006-09-1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야 합니닷! ㅋㅋㅋ
배꽃님은 이유를 아시죠? !!!!! ㅎㅎㅎ

꽃임이네 2006-09-1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유스또님 말씀 처럼 다녀야 될것 같아요 .

해리포터7 2006-09-12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2100
님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내일 아니 9월 12일은 더 행복해지실꺼에요! 좋은꿈 꾸셔요^^

달콤한책 2006-09-1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언제까지 아이를 학원에서 놓아줄 수 있을지...점점 자신없어져요.

치유 2006-09-1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 책님..제가 그래요..지금은 초등생이니 잘 따라가고 상위권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안 보내고 있지만..중학생이 되면 한 번 하고 온 아이들과 전혀 안하고 새롭게 하는 아이와의 성적 차이가 나더라구요..큰 아일 보니...그래서 자꾸 자신이 없어지곤 해요..이런 현실이 속상하기도 하구요..

포터님..네..오늘은 정말 행복할 거에요..

꽃임이네님..아..그래요..

또또님..그렇지요?/요즘에는 모두들 한번 학원에서 훑고 오니...

건우와 연우님..맞아요..그래서 더 속이 상해요..

마노아님..그러게요..

물만두님..왜 교육의 현실이 이 모양이 되어 버렸는지..엄마들의 욕심때문일까요??아니면 내 자식만은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이기심 때문일까요??
하긴 저도 이 미련을 못 버리고 남들하는대로 따라가고자 하고 있으니..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판가름 난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좌절합니다.
그런 뉴스를 전하는 티비를 버려버리고 싶어요..아..싫어요...
 

 

     

 

선하신 목자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분 주 인도하는 곳 따라 가리

주의 말씀을 나 듣기 위하여 주 인도하는 곳 가려네.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분 주 인도하는 곳 따라 가리

주의 말씀을 나 듣기 위하여 주 인도하는 곳 가려네.


나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험한 산과 골짜기로 내가 다닐지라도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분 주 인도하는 곳 따라 가리

주의 말씀을 나 듣기 위하여 주 인도하는 곳 가려네.


나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험한 산과 골짜기로 내가 다닐지라도 내 선하신 목자 날 인도해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항상 인도하시고

방초 동산 좋은 곳에서 우릴 먹여주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선한 목자 구세주여 항상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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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1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서재에 들어오면 마음이 선해진다니깐요~

치유 2006-09-1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또또맘님..잘들리시나요?/님맘이 선하시니까요..*^^*
올리브님..왜 그러죠??전 잘들리거든요...가끔 그러기도 하나보더라구요..제가 죄송하네요..

2006-09-11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건우와 연우 2006-09-1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서재에서 잠시 선량한 기운을 받고 갑니다....^^
제가 요즘 좀 마음이 사특해져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씩씩하니 2006-09-11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글구여,,질문 하나 있는대..
혹시 배꽃님..친정이나 시댁 중에서 농사 지으시는 곳 있으세요???궁금해요,,어여 알려주세요~

치유 2006-09-1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13속삭이신님..감사합니다..
건우와 연우님..님이 요즘 힘드셨겠어요.며느리란 입장이 아니라 사는게 힘들때가 많아요..그래도 또 새힘이 생기니 살아야겠죠??
씩씩하니님..질문 두개 하셔도 되는데요>>ㅋㅋ저희 시댁이 벼농사 쬐금한답니다..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실 만큼만요..

2006-09-12 0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9-12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이런 ㅠ,ㅠ또 안들리나 봐요..
 
다락방의 괴짜들 - 문지 아이들 68 문지아이들 68
조은 지음, 문병성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11월
품절


그 다음 귀에 들린 말은 진짜 진짜 믿어지지 않았다.
"불행중 다행이다. 다행이 상처가 아주 깊진 않구나."
뜻밖에도 아빠는 일찍 진정됐다. 그러다가 또 갑자기 화를 벌컥 냈다.
"흉터는 남을게 아니냐. 이괴짜들아!"
그 고함 소리에 엄마의 몸이 공중으로 펄쩍 뛰었다.
"걸핏 하면 이렇게 사고를 치니 어떻게 밖에 나가 일할 수가 있어! 어떻게 마음놓고 나가 일할수 있냐고!'
아빠는 혼자서 널을 뛰는 사람같았다.
아빠가 내 쪽으로 오면 나는 자라처럼 목을 움츠렸다.
그러다 아빠가 몸을 돌리면 엄마가 자라목이 되었다..-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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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책 같네요. 배꽃님 왜 이렇게 춥죠?

치유 2006-09-11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고 어린시절 생각나게 하더라구요..아빠의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기도 하구요..너무 춥지요?/감기 조심하세요..

또또유스또 2006-09-1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가 널뛰는 사람 같아요..
제가 아들쪽으로 가면 아들이 옆지기에게 가면 옆지기가 자라목이 된다지요..^^

치유 2006-09-11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호호호...동감입니다..ㅋㅋ

2006-09-12 0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9-1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절대로 못 잊지요..ㅋㅋ감사합니다..!!!

씩씩하니 2006-09-12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가 널뛰는 사람 같애요..
정신 없는 아침 퇴근해서 귀신같이 저녁준비할 때...ㅋㅋㅋㅋ

치유 2006-09-12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다 그럴거예요..님은 정말 잘 하고 계시던걸요..
그 바쁘신 와중에도 요리학원까지 다니시면서..참 대단해 보여요..
 
다락방의 괴짜들 - 문지 아이들 68 문지아이들 68
조은 지음, 문병성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다락방의 괴짜들을 보며 큭큭 대며 웃다가 울다가 해야 했다..

어젯밤 아이들 아빠랑 둘째녀석은 티비를 보며 큭큭 대고

난 준이의 다락방 다이빙을 읽으며 웃어야 했다..

작은 마당에 하수구를 걸레로 막고 거기에 물을 채워 다락방에서 다이빙을 하는 모습은 정말

밑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끔찍하고 겁났지만 친구들의 공룡이라도 되는듯 비켜 주며

빨리 뛰어내리라는 소리에 덜컥 뛰어내렸더니..

아.............뿔...................싸...

으악~~~~~~~~~~!!

팔이 아프다..

너무 아파서 아픈줄도 모르고 있는데 깜짝 놀라며 들어서는 엄마..

신발을 손에 들고 첨벙거리는 물속 하수구 걸레를 빼고 물을 빼는모습을 보며 아픈것도 모른다.

 엄마가 팔이 왜 그래?/하는 소리에 팔을 보니 부어오르고 있는 팔..친구들   꽁지 빠져라 후다닥 

 도망가버리고..깁스를 한 팔.

또 다락방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줄도 모르고 자다가 엉덩이에 화상을 입고 선휘와

코흘리게 미자까지 화상을 입었다..그로 인해 선휘 엄마와 더 친해진엄마..

다락방은 친구들의 멋진 공간이다..

엄마의 공간이기 전에 친구들과 하나가 되게 하는 멋진 공간..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책을 왜 이제야 봤을까..하며서도 준이처럼 맨날 사고를 친다면?/

아..내 머리야..할것은 뻔하다..

다락방의 괴짜들은 사랑을 알게 해 주고 가족간의 대화와 이웃간의훈훈한 정을 알게 해 주는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의 개구장이 성장기가 그대로 녹아 있어서 내 아이를 보는 듯 하다.

무뚝뚝한 아버지의 사랑또한 철 철 넘침에 감사하다.

아빠는 다락방에 쫘악 깔려있던 돈으로 미자네 집을 얻어 주었다. 햇빛 잘 드는 집을..

늘 여행을 하고 싶어하던 아버지였지만 여행보다 아픈 이웃을 먼저 돌아보는

그 아버지를 보며 세계 여행을 시켜드려야겠다고 생각하는 준이..

감동과 사랑과 재미가 함께 있는 다락방의 괴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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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0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9-12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재미나요..아이들 보다 엄마가 재미있게 볼것 같아요..
 

금요일날 늦은 오후에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와 슈퍼에서 궁색하게 사온 재료로 만들었던 김밥..

그래도 아이들이 맛있다면 잘 먹었고..

딸아이가 사진까지도 찍어둔것이 있다..

딸아이는 만드는걸 좋아한다.

엄마가 종이공예와 비즈를 해도 딸아이에게 가르쳐 주진 않는다..

그래도 혼자서 좋아라 하며 이것 저것 자료를 찾아 보며

후딱 만들어 내곤 하는걸 보면 어쩔 수 없는 지 에미 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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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 2006-09-1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김밥...쓰읍~!!!

치유 2006-09-12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페인 중독님..가을에는 김밥 싸들고 산엘 올라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