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님..

더운 여름날 잘 지내시지요?/

오늘도 설겆이통에 미련을 못버리시고 계신지요??

그 설겆이 통 가격이 만만찮던걸요??

놀러가면 아빠들한테(특히 귀여운 제부 꼭델구 다니세염)  맡기시고 설겆이통에 미련 버리심이 어떨지...^^&

 

오늘 책 받았어요..여기서도 벤트라고 한권 덤까지와서 더욱 기쁨입니다..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한시 이야기는 저도 벤트해서 선물해야 겠어요.

전 있으니까..괜찮겠지요??

제가 작년 추억 들추며 즐거워 해 놓구선 이렇게 책 까지 받아들고 나니

염치없고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염치없게 받아들고  마냥 헤벌레 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주문한 책과 한꺼번에 와서 거실 가득 책 풍년입니다..

정말 잘 읽을께요..

그리고 잘 못 쓰는 리뷰지만 리뷰로 열심히 성의를 표시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이쁘게만 봐주시는 하니님께 감사한 맘 전해드림니다..

주말 재미나게 잘 보내시고

아이들방학도 알차게 잘 계획하신 대로 즐거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2006.7.22.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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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22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낫! 좋으시겠어요.배꽃님! 기대되어요.리뷰가요~ 축하드려요.

건우와 연우 2006-07-23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축하!! 저도 배꽃님의 리뷰 기대할께요^^
주말에 오랫만에 비가 안오니 놀러가기 딱 좋으네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또또유스또 2006-07-23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욥...
저도 님의 리뷰 기대 하여요...

물만두 2006-07-23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착하셨군요. 저도 그럼 월요이에 오겠네요. 축하드려요^^

치유 2006-07-24 0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지금 보고 있는데 정말 잘 고른것 같아 기분 좋답니다..
건우와 연우님/즐거운 주말 나들이 하셨나요??고맙습니다.
또또님/네..고마워요..
물만두님/오늘 기분좋은 일이 생기시겠군요..^^&

전호인 2006-07-24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이렇게 책두 받으시고...... 여름이 시원할 것 같네여.

치유 2006-07-2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그러게요..알라딘에서의 큰 기쁨입니다..^^&
 
민핀 - 꼬마 빌리의 친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3
로얼드 달 지음, 우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하지 말라는 건 더 하고 싶어한다.

우리의 친구 꼬마빌리도 숲속에 들어가지 말라고 그렇게 귀가 따갑도록 들었건만

빌리는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숲으로 달린다.

숲속으로 들어가자 붉은 연기 뿜어내는 그 전설의 스피틀러라고 생각되는

괴물이 뒤따름을 느끼며 겁에 질려 도망하지만 더 가까이 가까이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소리..

악~무서워라!

 두근거리며 함께 뛰어보지만 정말 겁난다..그런데도 왜 이렇게 숲은 이쁜것인지..

조심해라 !조심해라 !악마의 숲을!

 들어가는 이 많아도 나오는 이 하나없네!

무서운 악마의 숲이라고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서 일까??숲은 아름답고 빌리의 걸음이 빠르다..

도망치다 나무위에 오르게 된 빌리..끝도 안 보이고 아래도 안 보이는 나무에 올라가니

 우표만한 문을 열며 나오는 민핀들..

"우리는 민핀이다. 이 나무의 주인이지. 내가 좀더 가까이 가면 내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을 게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민핀들의 세상에 온 것이다..

민핀들의 도움으로 결국엔 백조를 타고 스티틀러라고 생각했던 그 무시무시한 그런쳐를

유인하여 호수에 빠져  죽게 만들어 민핀들의 영웅이 되는데..

빌리는 백조를 타고 모험을 즐기며 어린시절을 그렇게 환상처럼 멋지게 보낸다..어른들은 무조건

아이들이 하는 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을 잘라버리고 들어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로알드 달은 가장 신나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듯 하다.

이래서 아이들이 로알드 달의 동화를 한권 보고 나면 이것 저것 다 사달라고 조르는게 당연하다 싶다.

나는 동화도 너무 자연스럽고 재미나고 부드러웠지만,

이 그림책속의 그림에 너무나 빠져버렸다..

셈세한 잉크선으로 그린그림인데 볼수록 감동이다..

난 그림을  보며 평가하고 분석할줄은 모르지만, 이 그림이야 말로 너무나 황홀하게ㅡ 만든다.

숲속의 거대한 나무들의 울창함도 선으로 표현한 이 일러스트야말로

 정말 어른이나 아이들에게 꿈을 더 심어 줄만하다.

글과 그림 모두 너무나 흡족한 책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이렇게 좋은 책을 보면 또 얼른 누군가에게 소개해 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선물해 주고 싶은 것은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러하리라.. 

책의 크기는 에이포어 크기이고, 

유아들뿐만 아니라  초등고학년까지라도  두고 두고 아이들만이 아니라

나도 가끔은 그림을 들여다 보고 싶은 책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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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7-23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배꽃님 마음이 참 좋아요^^

해리포터7 2006-07-2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바쁘시다면서 리뷰도 쓰셨네요? 정말 대단하신님! 존경스럽습니다.^^

또또유스또 2006-07-23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지름신이 또 하강 하옵니다 엉어엉

치유 2006-07-24 0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부끄럽네요..^^-
포터님/잘 지내고 계시지요?/전 바쁜척만하며 살아요..
또또님/지름신???아잉~~~~제겐 너무 자주 와서 문제예요..ㅋㅋ

똘이맘, 또또맘 2006-07-24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괴물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 우리아들에게 꼭 사주어야 할책이 늘었네용. 추천합니당

치유 2006-07-24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또또맘님/주말 잘 지내셨지요?
아이들에게 참 좋을듯 해요.."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더 크면 읽어야 할것 같구요..
이런 리뷰에 모두 추천을 해 주시니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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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할인이 많아서 인지 할인 받은 책이 많다.

아침에 둘째녀석 문제집4권이랑 아이가 원하는 책 5권 또 주문넣었더니 이만큼이다.

아..엄마를 팔아라..하다가..ㅋㅋ할인이 이만큼 됨에 또 헤벨레 하며 주문장 제출하고

얼른 댓글 몇개 달아놓아 아이들 모두 델구 나갔다..

 

점심 사먹이려고 외출을 했는데 아이들이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보고 가잔다.

그래서 점심 맛있게 먹인후에

영화( 캐리비안 해적 망자의 함)을 보고 천천히 세명이서 걸어서 왔다..

오늘은 걷기도 참 좋은 날이다. 덥지도 않고 상쾌하다. 그래서인지 걸어도 피곤한지도 모르겠고..

역시 영화는 집에서 보는것 보다

 대형 스크린에  팝콘을 먹어가며 봐야 영화를 보는것 같으니..

영화관의 그 웅장한 음향효과가 난 참 좋드라.

 

오늘 둘째까지 여름방학을 했다..큰아인 수요일날 방학을 하고..

1학기에도 열심히 따라와준 아이들이 고맙다.

모두들  노력을 조금은 덜 했지만...

그래도 학교생활도 .

독서 생활도 ..열심히 하고,무엇보다도 건강하게 한 학기를 또 좋은 성적으로 잘

마칠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올 초등 성적표기법이 바뀌었다..

전에는 뭐든 잘해요.,,로 나가던 성적표시가 이번에는 기말고사때 본  점수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예를 들어

90~100 매우잘함.

80~89 잘함

60~79 보통

60미만 노력요함.

열과목 모두 매우잘함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음에 또 한번 기쁜일이다..

선생님의 종합의견에서도, 친구들이 에이포어 용지에 써준 짧은 의견에서도

모두 성실하고 어진 성격이라는 칭찬에 더욱 감사하다.

참, 아이들이 써주는 짧은 생각들을 읽는건 참 재미나고 내가 모르는 내 아이를

 조금은 더 자세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늘 방학날이면 가져오는

이 짧은 내용을 난 정성들여 읽는다..

친구들이 보는 내 아이는 어떤 아이인지 한마디로 잘 표현이 되어 있으므로..

다행이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께도 인정받으며 지낸듯 하다.

이렇게 초등학교 마지막 일학기를 또 무사히 마쳤다.

수고하신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같은 반 아이들과 잘 지내준 내 아이도 친구들도 이쁘고 감사하다.

엄마로써 참 감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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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2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님은 더 잘 키우실텐데요..뭘요..고마워요..^^&
ㅋㅋㅋ제가 오늘 군것질 많이 했어요..아이들보다도 더 많은 군것질을..^^&
영화 잘 보셨나요?/

건우와 연우 2006-07-21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한학기 잘 마무리 하신것...
평가방법이 학교마다 다 다르군요. 건우네는 옛날방식이라 뭐가뭔지 잘 알수가 없어요. 그저 잘하고 있다니 그냥 헤벌쭉^^

치유 2006-07-21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그래서 저도 그냥 늘 헤벌쭉 하고 다녔었는데 이번엔 조금 방식을 바꾸어서 기말고사성적그대로에 표시를 해 주네요..ㅋㅋ그게 그거..ㅋㅋ성의로 봐주려구요..
님두요..애 많이 쓰셨어요..^^&
고맙습니다..

아영엄마 2006-07-21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 성적표에는 매우 잘함과 잘함이 반반 정도이더이다..^^;; (보통도 있다는..쩝~) 저도 오늘 큰 아이 2학기 참고서 받았어요. 수학만 좀 풀어보게 하려구요. 영화관람도 하고 참 좋은 한 때 보내고 들어오셨군요. ^^

토트 2006-07-21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하고 점심도 드시고 영화도 보시구, 즐거운 하루 보내셨네요.^^
배꽃님 글 읽고 나니까 울 엄마하고 데이트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무심한 딸이에요. ^^;;

이리스 2006-07-2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기쁘셨을듯.. 그래서 영화도 쏘시고 외식도? ㅎㅎ 그런데.. 보신 영화는 18세 미만 관람불가 아니어요? -_- 부모님 대동만하면 모든 미불영화를 볼 수 있는것인지??

비로그인 2006-07-2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실하고 어진 성격에 공부도 잘하다니... 야 좋으시겠습니다~

치유 2006-07-2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저도 집에서 수학은 풀어주려 합니다.며칠만 놀게 한후에요..^^&

토트님/그래요..아이들하고 수영장가거나 영화보러 갈때 저는 참 좋더라구요..물론 먹으러 가는건 더 좋구요..오가며 가까운곳은 걸어서 가니 조곤 조곤 얘기도 하고요..

낡은 구두님/아..12세 관람가랍니다..제가 보고 델구 다니지요..ㅋㅋㅋ

만치님/이제 맘 좀 어때요?..정든곳 떠나오시려니 또 맘이 뒤숭숭하시겠어요..좋은 추억 잘 정리해서 오시길..고맙습니다..^^&

씩씩하니 2006-07-2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마음이..너무 이뽀요...
영화 잼나셨어요? 저도 담주에 친구네 아이들 델꾸 영화 보러 갈라그러는대..
근대 우린 생활기록표가 그냥 너무 형식적이던대......학교마다 큰 차이가 있나봐요,,,
매우잘함의 동그라미보다 성실하고 어진 성격이라는 점이..참 많이 대견한걸요..

비자림 2006-07-2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배꽃님, 기쁜 하루였겠어요.^^
모두가 인정하는 성실하고 어진 아이를 키워 내는 엄마라니 존경스럽사와요.

한샘 2006-07-2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엄마 아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엄마^^
배꽃님께 '매우 잘함'을 드립니다~

프레이야 2006-07-22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아이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냈셨네요.. 어진 아이, 요즘 같은 세상에 참 칭찬해주고 싶어요. 배꽃님, 주말 잘 보내세요~~~ 참, 이거 몰랐죠? 한샘님도 배씨에요. 배꼽님이라고요 ㅎㅎㅎ 한샘님!!

또또유스또 2006-07-2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어진 성격이라.... 많이 부럽네요..
엄마를 닮았나봐요 ( 옆지기님 죄송) ^^
여름방학을 영화로 시작하셨군요..
저도 어제 아들에게 카 영화를 보여주었답니다.
애들 영환데 3시간짜리더라구요 -,.-
이제 여름방학이 시작 되었네요..
알차고 즐거운 방학이 되길..아자~

전호인 2006-07-22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배꽃님~~ 아이들이 예쁘게 크고 있군여.
아이의 성취는 부모의 백배 기쁨인 가 봅니다.

해리포터7 2006-07-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모두 매우잘함에 동그라미표..정말 아이들이 잘하는군요..다 님의 힘이지요.^^아이들이 서로에게 써주는 짧은생각들이란건 참 좋은 아이디어 같으네요..이제 방학도 하구 알라딘에서 자주 뵙기 힘든가요? 배꽃님?

똘이맘, 또또맘 2006-07-22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 아이들이 무척 잘 자랐네요. 성격좋은것도 큰 복인데 성적도 매우잘함... 우와 너무 좋으시겠어요.

치유 2006-07-22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언제나 너무 이쁘게 봐주시네요..고맙습니다..

비자림님/감히 선생님앞에서 제가..부끄러워요..^^&

한샘님/너무 오랫만이지요?/잘 지내시죠?/저도 잠깐씩 들어오고 하니 더 뵙기가 힘드네요..늘 건강하게 이 여름 잘 지내자구요..^^&

배혜경님/호호호..전 몰랐어요..ㅋㅋ고맙습니다..

또또님/네..세시간 엉덩이가 아팠겠어요..ㅋㅋ우리 방학 잘 지내봅시다..^^&*

전호인님/부모맘이 다 그러겠죠?부모로서 이해 해주시니 감사해요..

포터님/잘 지내시지요?/너무 못본듯 해요..ㅠㅠ

똘이맘,또또맘님/잘 지내시지요?/고맙습니다.주말 잘 보내세요..
 



01.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
02. 소녀의 기도
03. 하얀 연인들
04. 천사의 세레나데
05. 첫 발자욱

06. 파리의 아가씨
07. 눈물의 토카타
08. 짚시 바이올린
09.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10. 노란색

 11. 라팔로마

12. 어메이징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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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2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퍼가는거 아시죠. 전 이런거 못해요. 배꽃님꺼 슬쩍 퍼가는 재주 밖에 없습니다.

전호인 2006-07-2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이 멜 보내주세여! ㅎㅎㅎ

치유 2006-07-21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또또맘님..네 퍼가세요..음악들이 귀에 익숙한거라 다 좋더라구요..^^&
전호인님..잘 지내시지요?/제가 요즘 알라딘에서 오랜 시간을 못 보내고 있네요..댓글 달고 나가기 바쁘니..그래도 늘 궁금하고 보고 싶고 그런답니다..^^&

2006-07-21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2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도 우울할땐 복음성가를 쳐요..그러면서 복청돋워서 불러요..그러면 좀 가라앉더라구요..ㅋㅋㅋ

2006-07-21 2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2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찬송"도 좋아하구요.."약할때 강함되시네"도 아이들과 잘 불러요.."선하신 목자".."똑바로 보고 싶어요"..등 나중에 한번 올릴까요??ㅎㅎ

세실 2006-07-2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싸이에 저장해 놓았습니다. 님 덕분에 잊고 지냈던 좋은 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치유 2006-07-2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네..^^&
 
짜장면 불어요! 창비아동문고 224
이현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 200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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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보고 싶었던 책 중 하나다.

다섯편의 단편 동화로 되어 있고 주인공들 또한 내 아이의 또래여서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던것 같다.

하루종일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짜장면을 쉽게 배달해주곤 했는데

오늘은 밥을 해주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한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서 머리맡에 두었던 이 책을 읽었는데 내가 기대하던 것 이상의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성장하며 한번씩은 겪어야 할 문제들을 다루었지만 특히 짜장면이 불어요는

내게 특별하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다들 가출하거나 알바를 하기 위해 중국집에 가면 먼저 있던 사람들의

 괄세와 구박이 보통인데 이곳에서 그런것은 찾아볼수도 없고

주인아저씨의 인자함과 주방장의 너그러움..

그리고 배달 선배..기삼이의 청산 유수로  해 주는 그 진지함과 유머..

유머속에 녹아있는 진리..

이런 선배들이 있는 곳이라면 오래 오래 일하고 싶겠는걸??

공부잘해봐야 택할수 있는 직업은 세가지라는데..!!의사 ,판사나 검사, 박사..

그래 너무 웃긴다..요즘은 모두 의사나 판사 박사를 만들어 내려고 안달인데..

난 기삼이의 캐릭터가 맘에 든다.

"왕자병?몰라 뭐 왕자도 괜찮겠지. 난 철가방 드는 나도 좋고 왕자인 나도 좋고..

또 뭐 다른 거 하게 되면 그런 나도 좋아할 거야. 난 내가 너어어~~무 좋아."page147

자신을 사랑하는 기삼이도 좋고, 어린 약자라 할수 있는 용태에 대한 관심또한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

 아이들은 이 밤중에 거실에 앉아서  뭐가 그리 신나는지

깔깔거리며 웃고 떠든다.

이 밤중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거실 가득 울려퍼짐은 또하나의 작은 평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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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2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전 일찍 자고 아까 아홉시쯤에 일어났어요..ㅋㅋㅋ그리고 후닥 책한권 읽고 이걸 리뷰라고 써놓고 이리 또 알라마을 다니고 있어요..밥은 언제 먹을지 몰라요..
삼계탕 못먹었어요..ㅠㅠ
아..맞아요 아이들이 잘 먹는것 보면 안 어도 배불러요..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7-2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좋은 책이라 저도 언젠가 볼려고 찜해두고 있답니다.

치유 2006-07-21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 또또맘님..저도 벼르던 책이었답니다..^^&
후회는 안 하실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