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탁 난장판이 되었다..
샌드위치 세개 만들었다..
그것도 아들녀석이...
재료는
샌드위치용 식빵 6장
캔콘 두숟가락
오이 ,당근,맛살 .햄...........모두 맛살 한줄만큼
그리고 브로코리약간, 양파 4/1,노오랑 빨강 피망은 넣거나 말거나 맘대루,,
감자는 삶기 싫어서 그냥 안 넣었음.
이 재료들을 아주 잘게 썰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린다음 식빵 위에 얹어서 그위에 식빵 한장 얹어둔다..
그렇게 세개를 만들어서 랩으로 싸거나 호일로 싸서 잠시 둔다음 사등분해서 접시에 낸다..
둘째가 어제부터 샌드위치 만들어 달라고 하는걸 이 핑계저 핑계 대며 안 만들어주다가 오늘 빵 사왔다..
그런데 만드는게 싫다..귀찮다..그래서
재료들만 식탁위로 꺼내주며 네가 한번 해볼래??
하며 칼도 과일칼 작은 걸 꺼내주고 도마도 색깔 도마 이쁜걸로 꺼내주니 신나서
썰어보더니만..한참이나 했는지
식탁위만 이 아니라 부엌바닥까지도 이 재료들이 춤추고 다닌다..ㅠㅠ
그러곤 마요네즐 뿌려줄땐 신나한다..
오에~~~~~~~!맛있겠다..
ㅋㅋㅋ결국엔 혼자서 다 만들어낸다..
난 감독...크하하하..아들녀석이 해 주는 샌드위치 맛나다..난 알라딘 돌아다니느라 바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