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탄력크림 - 75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우리 시누이는 설화수 방판하는 일을 잠시 했었다..

그래서 난 본의 아니게 아주 비싼 화장품을 사용해야만 했다..

그런데 사용하기 전에는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며..늘 가격을 먼저 물었었다..효과는 나중이고..

그렇다고 가정 주부가 비싼 걸 사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다들 좋은 것 사용하고 싶고 남들이 좋다면 사용해 보고 싶은게 우리들의 심리인것을....

시누이의 권유반 강제 반으로 거절도 못하고

화장대 위에 설화수와 헤라등으로

스킨, 로션, 크림, 썬블록, 화운데이션,트윈케익, 베이스,아이크림..엣센스..

 바꾸어서 진열만 해놔도 가슴이 벌렁거렸다..

황홀하기도 했지만..저 비싼것들을 내가 써야 하나 싶어서...

그런데 첨 사용하기 시작하니..정말 좋다..란 말이 절로 나왔다..

양을 조금만 발라주어도 골고루 잘 스며들며 촉촉한것도 좋고..번들거리지도 않고..

향도 좋고..

그래서 난 아가씨에게 당장 전화를 걸었다..너무 좋다고..ㅎㅎ

시누이는 고맙게도

언니는 오빠땜에 고생하니까 그런거 써도 괜찮아요..이제 앞으로 좋은 것 사용해요..아셨죠??한다..

시누이 때문에 난 형편에도 안 맞는 설화수를 그래서 골고루 다 한번씩은 사용해 봤다는 것이다..

느낌은 너무 좋고 내 피부에도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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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04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화장품도 추천해 주세여......
완전 지성이거든여!!!!!!
ㅎㅎㅎ, 농담입니다. 예쁘게 가꾸세여.....

해리포터7 2006-07-04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 화장품 탐나지만 그 가격에 놀라고 벌렁거려서 엄두도 못내고 있읍죠..님이 바르시면 고운 미모 더 찬란해지겠슴다.아 부럽부럽^^

2006-07-05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05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맨날 카드 명세서 보고 기절 전이야요..ㅋㅋㅋ

반딧불,, 2006-07-05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지성에 한예민이라서 전~~혀 안씁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설화수 넘 비싸요ㅠㅠ

달콤한책 2006-07-0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만 8천원..꺅, 넘 비싸요.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가꾸라고 친정엄마는 볼 때마다 말씀하시지만...전 미장원 가는 거랑 화장하는 거 둘 다 너무 재미없어요. 아파 보인다는 말만 안 들으면 화장 안 하고 살텐데...
빨래 다 되었다고 세탁기가 콜하는데 이렇게 서재질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빨래 널어야지...배꽃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꼬~옥.

치유 2006-07-05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전요 억지 춘향으로 쓴거잖아요..ㅠㅠ
달콤한 책님..자음생 인삼크림같은 경우엔 이십만원인가 했어요..알라딘은 훨씬 싸지만,,아가씨한테 그걸 사면서 벌 벌 떨었잖어요..ㅎㅎㅎ
내가 미쳤지..하면서..ㅎㅎㅎㅎ
그런데 알라딘 화장품은 정말 싸요...
사실 이렇게 다운 된 가격으로도 비싸다고 전 절대로 못삽니다..ㅋㅋ
이젠 알라딘에서만 화장품도 사야해요..오늘도 즐겁게..지내세요..
 
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바디 클린져 - 750g
미라화장품
평점 :
단종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바디크렌저를 고르던중

처음 사용하게 된후 계속 사용하게 된 제품중하나다.

가격도 저렴하여 아이들이 목욕탕에 들어가 장난을 하면서 온 탕 안에 가득 풀어두고

 거품놀이를 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

전에 비싼 바디 크런제 한통 선물 받아서 욕탕에 넣어둔 그날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 털어서 욕탕 가득 거품 풀어서 놀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그후론 아이들이랑 사용할것은 무조건 가격부터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 이후 엄마가 얼마나 마녀였던지 통째로 들어붓고 하는 그런 장난은 좀처럼 안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거품장난은 한다.

요즘엔 적당하게 풀어서 사용하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두번 하는 것은

 애교로 봐줄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충분한 거품에 향도 좋아서

은은하게 욕실 가득 퍼지는게 참 좋다.

그렇다고 향이 진하게 풍기면 머리 아프고 싫을텐데

은은한 향은 부담스럽지도 않고 사용후엔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로 간직할수도 있으므로..

료숀도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은데..

우리가족같은 경우에는 여름엔 자제하다 찬 바람이 불면 다시 바디로숀도 함께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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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7-05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이 제품 좋다는 말씀 많이 들었어요.

치유 2006-07-0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전 늘 가격부터 봐요//ㅠㅠ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좋아요..
반디님..장마에도 건강조심하시고 이 여름 재미나게 보내세요..^^&
 

오늘 흑설 공주가 왔다.

공주와 함께  도서목록이 잔뜩 들어있는 작은 책자도.

다행인 것은 로빈손을 비롯해서 뜨인돌 꼬물 꼬물시리즈가 있으니

이 책자 버젓히 올려 놔도 뭘 더사달라는 재촉이 심하지 않겠다 싶다..

아이가 학교에서 오자 마자 더 관심을 갖고 보는 흑설 공주..잘 만났다..

이 책을 통해 더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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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04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뻔질나게 드나드는 택배 아자씨 때문에 옆집에선 제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줄 안다는.... 얼른 읽으시고 멋진 리뷰를...

하늘바람 2006-07-04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님도 받으셨군요. 전 그런데 요즘 통 책에 손도 못 대고 있어요. 에구구

프레이야 2006-07-04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흥미로워보여요. 표지 그림도 매혹적이더군요^^

치유 2006-07-04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호호호..소핑몰이라...요즘은 모두들 인터넛을 통해 주문하니까..이해할겁니다..ㅎㅎㅎ

하늘바람님....손들고 방방뛰면서 달라고 소리질렀더니 어쩔수 없이 주었답니다..그런데 받고 보면 겁나요..리뷰를 어찌 써야할지..흐흑~!

배혜경님...재미있어요..흥미롭구요..옛이야기 속의 그들이 나오면서...주인공은 다르고..얼른 읽어야 하는데 또 뺏겨서..ㅠㅠ

해리포터7 2006-07-04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얼른 리뷰 부탁드려요.^^기대만빵입니당!

치유 2006-07-0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나도 강좌를 들어야 할까봐요..
알라딘 폐인 강좌를 안 들어서 리뷰를 겁나하는듯 해요..ㅠㅠ
뭐 강좌를 들어도 하는짓은 같겠지만...^^&

전호인 2006-07-04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설공주! 반대가 백설공주 맞나여!!!!!
백설공주와 반대라면 흑설공주는 나쁜공주일까????? ㅋㅋㅋ
 
독불장군 우리엄마 - 우리 시대 대표 동화작가 5
김혜리 지음, 이육남 그림 / 두산동아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병아입니다.

엄마가 좋다는 유치원에 떨어진것도 내 탓이고

떨어진 이유는

채림이랑 떠들며 뛰어다니며 놀았기 때문이래요..

그러면서 하는짓 마다 누나랑 다르다고 구박이랍니다.

그리고 누나를 먼 사립학교에 보내놓고 나도 사립학교에 보내려고 해요..

그러다가 제비뽑기에서 떨어지니 속상해 하지요..

하지만 울 아빤 가까운 곳에 다니게 되었다고 좋아하세요..

누나는 사립 초등학교 떨어진 내가 이상한가 봐요..

서운해 하지 않느냐고 물어요..

하지만 하나도 서운하지 않답니다..

오히려 가까운 집 앞 초등학교 다니게 된 게 더 좋답니다..

누나는 무엇이든 엄마위주로 말해요..차도 방도 다 엄마꺼라고 주인을 맘대로 바꾸어 말한답니다..

엄마랑 누나는 붕어빵이랍니다..깔끔한 누나가 축구도 한다네요??

그리고 하루는 친구에게 꼬집혀 멍이 들었을땐 엄마가 아이들을 찾아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말해 주었어요..

그런데  전 왕따를 당한 느낌이들었답니다..

친구들은 엄마 앞에서 잘못했다고 빌더니 엄마가 가시니까..바보취급을 해요..

이게 다 독불 장군 울 엄마 탓이랍니다..

그런데,제가 병이 났어요..

그러자 울 엄마 독불 장군처럼 누나만 좋아하더니 내가 아프다고 울었대요...

글쎄 누나가 아픈것도 아닌데 울었다고요...

그러면서 평소에는 어림도 없던 짜증까지 다 받아주며 간호를 해 주시는거예요..

나는 엄마가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소풍날 예쁘게

싸준 도시락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빵점 맞은 시험지를 보며 태도가 확 바뀐 울엄마..

내게 묻지도 않고 학원부터 알아보시기에 바쁘신 울 엄마지만 엄마가 옆에 있어서 좋아요..

맨날 맨날 엄마랑 함께 있을 수 있어서요..

그리고 엄마는 누나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도 좋아한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독불 장군 울 엄마 난 좋아요..

이런 말을 독불 장군 울 엄마에게 꼭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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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4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두 이책 읽어본 내용이네요..표지보군 몰라봤어요..도서관에서 대충 쭈구리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치유 2006-07-04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어쩔땐 읽으면서 아..이거 저번에 봤었지?/하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ㅎㅎㅎ

치유 2006-07-04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건 제목이 나 같아서 절대 안 잊어 버릴듯..

또또유스또 2006-07-04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닙니다... 접니다..
독불장군....
이 책 ... 아들에게 보여 주면 틀림없이 제가 맞다고 할거예요.. 흑~

치유 2006-07-0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우린 다 독불 장군 기질이 있어요..그러니 자책하지 마세요..ㅠㅠ
엄마들의 별미(!@@!)라는 특권..
 

엄마의 화는 세등급으로 나눌 수있는데

조금 화날 땐 밥주걱,

그보다 조금 더 화날땐 파리채

그리고 지금처럼 최고로 화가 났을땐 대나무 회초리를 들어요..68page

엄마는 완전히 독불 장군이었어요.

내 의견은 한번도 묻지 않았으니까요.

엄마 손에 끌려간 나는 어쩔 수없이

그 곳 유치원에서 지루하게 순서를 기다렸어요..16page

 

내가 엄마라는 이유로 얼마나 독불 장군 처럼 행동했던가 싶어 찌릿 찌릿 하다..

하지만 그래도 너희들을 사랑한다..하늘만큼 땅만큼..

너희들도 마녀같은 엄마라고 하면서도 엄마를 사랑 한다는 것 다 알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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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7-04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배꽃님 , 당근 그렇겠지요^^

해리포터7 2006-07-04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화날때 물불을 안가려서 그런거 다 감춰놨다지요..ㅋㅋㅋ근데 밥주걱까진 생각못했네요. 어이쿠!

프레이야 2006-07-04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운 마녀, 마음 약한 마녀, 아름다운 마녀~~

치유 2006-07-04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비가 많이 오던데..괜찮으시지요??
포터님../안 떠내려갔지요??
혜경님../엄마들은 어쩔수 없는 마녀..

비자림 2006-07-0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배꽃님. 제 빗자루 여기 떨어뜨리고 간 것 같은데 혹시 못 보셨어요?
오늘 마법을 써서 페이퍼 쓰곤 여기 왔다가 분명 떨어진 것 같은데???
(생뚱맞은 말 골라 하는 비자림 마녀도 왔다 갑니다. 조금 반성하였나이다.)

치유 2006-07-0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 빗자루요??
우리 거실 깨끗하게 청소하더라구요...
난 아무소리 안했어요..그저 우리 거실 청소좀 해야겠구나 했는데..
볼품 없는 빗자루 하나가 쓱슥 소리내며 열심히 쓸어내더라구요..ㅎㅎ
그게 헤르미온느가 아끼는 빗자루였다니..횡재~!
얼른 마법을 걸어둬야지..내 비서로..ㅋㅋㅋ오늘부터 청소는 절대로 안 해도 되겠다...후하하하~!
그런데 헤르미온느 빗자루없으면 마법 수업 어찌 들을꼬??
염려되네..아...왜 내가 그 염려하는걸까????
이런 이런..마법을 잘못 걸었따..벌써 날아가 버리다니................
똑똑한 헤르미온느를 내가 어찌 당하누!!!@@

비자림 2006-07-05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악, 배꽃님! 역쉬 배꽃님도 마녀이셨군요.
이제 자려고 하는데 이렇게 웃기시면 어쩌시옵나이까??? 책임지셔욧! 호호

치유 2006-07-0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비자림님..오늘도 아이들과 기쁨+추억 많이 많이 만드셔요..

달콤한책 2006-07-07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에~배꽃님은 그래도 밥주걱든 엄마이실 것 같지 않아요. 근데 도대체 아그들이 몇학년인가요. 중학생과 또~~~

치유 2006-07-07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밥주걱은 밥 풀때만 사용하구요..ㅋㅋ지휘봉을 듭니다..
중3딸아이..초등 6년 머스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