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은 기분좋은 노래 들으며 차 한잔 함께 한다면  좋겠다.

커피 한잔 끓여 와야 겠다..

우아하게 함께 마셔줄 이 없어도 혼자

향기롭게 마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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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0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안보이세요?
제가 옆에 있어요.. ^^( 무서운 이야긴가? ㅋㅋㅋ)
노래 쥭음입니다 ㅋㅋㅋ

치유 2006-07-04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마셔야 겠다는 생각보다 아이랑 장난치고 싶어라..ㅋㅋ

치유 2006-07-04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얼른 한잔 더 가져올께요...
뽀르르~~~~~~~!자 드시와요..향기가 느껴지나요????????후~~~~~~!

치유 2006-07-04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 2006-07-04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어디서 음악이 나오는거에요????이런것도 할줄 아시고 정말 프로시네요

치유 2006-07-0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음악 너무 좋았는데 안 열어줘서 지웠어요..아..죄송해요..가끔 그런게 있더라구요..맘보 밴댕이들이들이..ㅋㅋ
절대로 제가 그런건 아니구요..호호호~죄송~

해리포터7 2006-07-0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궁 배꽃님 그노래 이제다시들어가 봤더니 아주 잘나옵니다..지우셔서 어째요...

치유 2006-07-0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정리해보려는데 잘 안되요..뭐가 걸리는지 모르겠고..ㅋㅋ
잘 들린다면 다행이야요..

건우와 연우 2006-07-04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여기서도 같이 마셔요. 우아하게...^^

치유 2006-07-0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이 음악 들으며 귀여워서 몸 서리쳐요..ㅎㅎ
책이 눈에 잘 안들어와요..ㅋㅋ
우아는 저리 도망가고 혼자 큭큭대다가 정신차리곤 해요..

달콤한책 2006-07-04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는 제가 드려야지요. Top이 을매나 열심히 해야 받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훈장을 다셨으니 축하드립니다. 아침에 식빵에 커피우유를 먹고 나서 커피 자제 중이다가 이 글 읽고 다시 커피 타마셨잖아요....근데 속 쓰려요. 점심을 땡겨 먹어야겠슴돠. 장마라더니 비는 덜 쏟아지고 무지 덥네요. 햇빛 못 보면 우울해지는데...불이라도 켜고 있을까 봅니다 ㅋㅋ

치유 2006-07-04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어머..저도 햇빛너무 너무 좋아라 합니다..이런날은 우울 그 자체가 되어 버려요...전 "이렇게 좋은 날.....햇살 쫘악 비추는날"이 젤 좋아요..
얼른 식사하세요..속 쓰라리면 큰일에요..
점심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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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04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가 아름다운지 알았답니다...
을매나 자가 아름답나 하고 들어 왔더니만 ㅋㅋㅋ
30cm자 , 줄자, 삼각자 ,T 자...... ㅎㅎㅎ

해리포터7 2006-07-04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지두요 ㅋㅋㅋ

치유 2006-07-0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박양숙... 어부의노래



푸른 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 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 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 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 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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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04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많이 와요...
된장국 끓여 아침은 드셨나요?
며칠후면 아들의 생일이라 제 몸이 영...
울 엄마도 저 낳으신 달에 이리 몸이 아프셨겠죠?
커피 한잔 마시고 엄마한테 안부전화드려야 겠네요...

물만두 2006-07-04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노래 너무 좋아해요~ 흑~

해리포터7 2006-07-0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노래 들으면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가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돌아요.

치유 2006-07-0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모두들 엄마 생각하시나봐요..저도 이 노래를 들으니..그래요..
모두들 엄마한테 전화 합시다..앙..물만두님은 엄마 품에 계시잖아요..으..부럽...

비자림 2006-07-0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아주 옛날 노래 같은데 왜 제가 알고 있는 걸까요?
왜 제 가슴이 축축해 지는 걸까요?
얻어 갑니다.

치유 2006-07-06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저도 귀에 익어요..그런데 가사가 더 맘에 박혀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구판절판


그 정황이 행복동 집에서의 마지막 날과 비슷했다.
지섭이 밥에 국을 말았고 어머니는 군 쇠고기를 손님의 밥그릇에 넣어 주었다.
냄새를 풍기는 게 겁이 나 조금 구웠다고 어머니는 말했다.
어미니가 고기를 굽는 동안 더러운 동네의 꼬마들은 놀다가 서서 냄새를 맡았다.
지섭이 고기를 집어 영호의 밥그릇으로 옮겼다.
영호의 손이 그것을 막다가 놓았다. 좁은 마루에 앉아 있던 영희가 부엌으로 가 숭늉을 떠왔다.그 얼굴이 푸석했다.
계속 조업공장에 나가는 아이들이 모두 그렇듯이 영희도 일하고 잠자는 시간이 매주 달랐다.
아버지가 그렇게 사랑한 막내가 숭늉 그릇을 들고 서 있고, 나는 그애 얼굴 뒤로 펼쳐진 공장 지대의 어두운 밤하늘을 보았다.
아비지는 싫다는 영희를 자꾸 업어주려고 했었다.-248쪽

아버지가 좋아하는 지섭이 아버지에게 경제적 고문을 퍼부었던 시대에 노동 운동가가 되었다는 것은 전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난장이 일가도 그에게는 하나의 관찰 대상이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따뜻한 애정으로 아버지를 대했다는 것이다.
그때끼지만 해도 달나라의 이름으로 펴보인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는 그의 머릿속에만 있었다.
그것을 밖으로 실현하기 위해 용기를 갖고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그는 은강에 왔다.-254쪽

나는 옳은 일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회.지원. 무지.잔인. 행운, 특혜 등으로 막대한 이윤을 얻는 사람들에 대하여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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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0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읽은 것 같아여. 글구 영화도 봤슴다. ㅎㅎㅎ

치유 2006-07-03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영화도요??

씩씩하니 2006-07-04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새롭게 읽으신거에요?
그 시대나 지금이나 자본주의의 폐해는 여전히 사라지질 않는거 같애요,,
사회주의는 사라지고 자본주의는 이어가는거,,,그게 자본주의가 좋아서일까? 생각해봅니다...

치유 2006-07-04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속은 좀 어떠세요..오늘은 더 기분 좋게 시작하셨으리라..

또또유스또 2006-07-04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쏘공....
옛날에 과외했던 기억이 나네요..

치유 2006-07-0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난 생각이 안 날까??난 공부 안한 표시팍팍남...ㅋㅋ

또또유스또 2006-07-0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가 가르치던 아이말입니다... 이책 읽고 토론하기도 했거든여..ㅋㅋㅋ
님이 혹시 제가 가르치던 학생...?

치유 2006-07-04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절대 생각 안난다는..ㅠㅠ그런데 울 딸 국어 교과 내용에 보충 자료로 나온다고 읽던데...난 정말 공부 안했나봐요..ㅠㅠ
 

어젯밤에 작은  녀석이 분명히  아침에 뭘 해 주면 먹겠다고 말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래서 난 아침에 그래 꼭 해줄께..했었다..

해달라는게 고작 계란에 밥 비벼 달라는 것이었으므로...

아침에 국끓여서 아이들 아빠 새벽에 밥 챙겨 먹여 보내고..

아주 아주 조용한 시간을 누리다가..

아이가 부탁한 아침을 만들었다..

큰아인 그냥 국에 밥..

작은 아인 후라이펜을 달군 후 들기름 두르고.계란 한개 떨어뜨려

밥 한술 넣고 맛소금과 참깨 조금 씩 뿌리고..

짠 하고 이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서 식탁에 앉혔다..

그런데...

"먹기 싫은데 안먹으면 안될까요??"

한다..

"그럼 조금이라도 먹어..안 그러면 학교에서 힘들어."

했더니 정말 못먹겠단다..

그래서 난 아이 밥 까지 아침부터 두 그릇을 비웠다..

아무리 한숟가락이라지만 아침으로 내 밥을 먹고

아이 밥으로 차린 밥 까지 먹고 보니 너무 배가 부르다..

거기다 커피 까지 마셨더니 배가 아플라고 한다. 미련한지고...ㅠㅠ

애는 굶겨 학교 보내고

 집에서 빈둥거릴 난 2인분을 챙겨 먹고..난 아무리 봐도 위대(!?!)한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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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3 0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03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아..너무 뻔뻔해라..그죠???
틀렸어도 틀린 줄도 모르고..ㅋㅋ감사합니다..

해리포터7 2006-07-03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배꽃님 저두 그런적 있어요..애들 밥남긴것 꾸역꾸역 먹다가 배아팠던...그나저나 아이들이 아침에 입맛이 없어해서 큰일이에요..요즘 더워서 더한 것 같아요.

치유 2006-07-03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아침부터 뭘 먹기에는 부담이예요..하지만 아이들은 먹고 가야 내 맘이 편하니..

사실 이 두그릇을 저녁에 먹는다 치면 더 먹어요..
ㅋㅋ저녁에 먹는 건 너무 맛나므로..ㅋㅋ

세실 2006-07-03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밥 잘 안먹으면 참 속상하죠....뭐 저도 아이들 먹다 남은 밥 헤치웠습니다.
한동안 규환이는 과식했다 싶으면 밤에 자다가 토해서 맘이 아팠었는데 요즘은 잘 먹으니 다행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07-03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셔요?
저 왔어요...
주말엔 친정집에서 지내느라 알라딘도 못들어 왔네요..ㅎㅎㅎ
에제야 밀린 빨래 짱짱한 햇빛에 널어 놓고 왔어요....

씩씩하니 2006-07-03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위대(!) 하신걸요?...히..
전 가끔 밥 덜 먹는다고 조금 펐다가,,애들이 남기면 너무 좋아서,,어째..남기면 아깝잖어 함서,얼른 먹어치워요,,ㅎㅎㅎ

치유 2006-07-03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엄마 맘은 다 똑같을거라 생각해요,...규환이가 잘 먹으니 다행이네요..
또또님..친정에 나도 가고싶어라...햇빛 좋아서 빨래 기분좋게 다 말렸지요??
하니님..지금도 위대하게 다 차지하고 먹었더니 ㅠㅠㅋㅋ전 첨부터 많이 퍼서 듬뿍 먹어 줘요..ㅋㅋㅎ..엄마들은 위대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