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봄은 남쪽에서 부터 온다..

그래서 봄 여행지도 남쪽 해남 땅끝에서부터 올라오며 소개 해 주고 있다..

푸르디 푸른 봄날의 여행..

아이들과 함께 푸르디 푸른 봄나들이를 시작으로해서

머릿속이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엉클어져 있을때 땅끝에 와 보면,

땅은 끝났지만 마음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파도치어 오르는 땅끝 벼랑에선 여행자의 벅찬 표정에서도 시작의 마음을 엿볼수 있다.

'이별도 푸른' 희망적인 '청별항'도 그래서 땅끝 마을의 동지이다.

이제, 보길도로 들러가서 청별항에 닻을 내릴수 있을 것 같다.

본문21page에서..

여름의 바다 동해. 울릉도 독도 홍도 흑산도..등

가을의사색...태백산, 선운사의 도솔암,양양 하조대 등...

겨울의 끝자락에 들어서서 삼팔선을 넘어서야 갈수 있는 강원도 화천의 빙어잡이까지

한번 해 본다면 얼마나 신나할까??

 

화천파라호 자락에서 꽁꽁얼어붙은 얼음판을 조금 뚫고 해본 빙어잡이의 매력은

 아이가 아주 어린 유치원때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너무나 어린시절의

경험이건만 경험해본지가 한참이나 지났어도 잊지 않고 아빠에게나 누나에게

그 짜릿함을 가끔 이야기 하며 즐거워 하곤 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다시 그 겨울의 빙판에 서서 컵라면 호호 불며 먹던

때로 돌아가 즐거워 하며 살을 떨기도 한다..

잡아올린 빙어의 팔딱 거림도 눈앞에서 즐기고..

아참.그곳에 썰매 가기고 가서 아빠가 썰매를 끌어주며

얼음판위를 뛰어다니던 것도 너무 좋아했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가볼곳이 참 많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면서 길라잡이 까지 다 되어 있어

 정말 여행지 선택하는 폭도 넓겠다..

우리가족 같은 경우엔 한번 가서 좋은 곳이면 자주 찾곤 한다..

휴가를 가도 한번 좋았으면 그 다음에 그곳으로 다시 가게 되고..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우리 나라 여러 곳에 좋은 곳이 너무나 많음을 느끼고

 다 둘러 볼수 는 없겠지만 그래도 한곳 한곳 천천히 둘러 보며

책과 비교도 하며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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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6-2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같은 곳을 여러번 간답니다...
한번 여행에 3곳을 들린다면 2곳은 간곳을 거기에 안간곳 하나를 추가하는 식으로..
빙어 낚시 ...올겨울 꼭 가보겠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식사는 하셨지요?

치유 2006-06-29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그렇군요..빙어잡이 꼭 해보세요..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던가 보더라구요..

해리포터7 2006-06-2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빙어를 먹어봤을때 기억이 떠오르네요..입에 넣기 전엔 사람이란 이리도 잔인하다니 이리 팔딱이는 것을 어째...초고추장에 푹 찍어 꼴까닥 삼키곤 어머 쥑이는데? 아흑 너무 잔인합니다..전...

2006-06-29 2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6-29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저도 살아있는 빙어는 못어요..빙어튀김은 잘 먹어요..ㅋㅋ나중에 산낙지 한번 먹읍시다!!아..쿰틀~!

포터님..멋지십니다..포터님 입가에 고추장 묻었어요!!ㅎㅎㅎ
 

 

 

The Lion Sleeps Tonight
그 사자는 오늘밤 잠을 자네

In the jungle, the mighty jungle,
정글 안에서, 그 거대한 정글 안에서

the lion sleeps tonight
그 사자가 오늘밤 잠을 자네

In the jungle, the quiet jungle,
정글안에서, 그 고요한 정글 안에서

the lion sleeps tonight
그사자는 오늘밤 잠을 자네

In the village, the peaceful village,
마을 안에서, 그 평화로운 마을 안에서

the lion sleeps tonight
그 사자는 오늘밤 잠을 자네

In the village, the quiet village,
마을 안에서, 그 고요한 마을안에서,

the lion sleeps tonight
그 사자는 오늘밤 잠을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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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2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디즈니 cd듣겠다고 꼭 한번씩 거실 쿵쾅거리도록 볼륨을 올리는데..cd로 듣다가 컴으로 들으니 또 새로움..

해리포터7 2006-06-2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우리 아이들이랑 참 좋아라 합니다..라이온킹에 나왔었지요.와 앤디의 블로그도 있군요..멋진 앤디! 전 울아들 블로그 퍼오는 창고로 쓰고 있슴다.ㅋㅋㅋ

외로운 발바닥 2006-06-28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에 사자 나오길래 무슨 중세 유럽의 시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저도 무척 좋아하는 라이온킹 노래였군요. 최근에 저도 디즈니 CD를 선물로 받았는데 좋은 노래가 정말 많더라구요. 거실이 쿵쾅거리도록 볼륨을 올리는 것...저도 참 좋아하는데 저희 아파트는 방음이 시원치 않아 자주는 못하고 있습니다. ^^;

치유 2006-06-2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외로운 발바닥님..그 시디 정말 좋죠??두장이 한꺼번에 있는 주인공들 잔뜩 들어있고..ㅎㅎ반가워요..거실 쿵쾅거리도록 듣다 보면 너무 신나서 더 올리거든요..ㅋㅋ
대신 밤엔 절대 볼륨 안 올려요..ㅋㅋㅋ

포터님..우린 아이들 엄마라 확실히 남들과 달라요..ㅋㅋ

비자림 2006-06-28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애들이랑 장난감칼 들고 행진하고 싶어요. 호호호

또또유스또 2006-06-29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배꼽만 보여요..
그래도 음악은 들려 좋아요... 아싸...

2006-06-29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6-29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두번 클릭해 보세요..그럼 음악이 나온답니다..
또또님..배꼽만요??ㅋㅋ앤디 배꼽을 보여 주고 싶었었나 봐요..ㅋㅋ
비자림님....역시..아이들과 위풍당당..개선장군들이 됩시다!!호호호

2006-06-29 0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임이네 2006-06-29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유 2006-06-29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커피..지금 커피 맛있게 마시고 있어요..좋은 아침입니다..
이쁜 꽃도 감사합니다..^^&
아참, 아인 오늘 좀 괜찮나요??

2006-06-29 0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흘에 걸쳐서 이 책을 틈틈히 보던 울 앤디..

중간 중간 학원 다녀와서 보고 나가기 전에도 들고 있고 하기에..

"그렇게 그 책이 재미있니??"

했더니..너무 재미있단다..

아까 학원 가기 전에 조금 남았다고 마저 읽고 나가며 하는말..

"엄마 꿈이였어..정말 다행이야..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한다..

ㅋㅋㅋ

내가 먼저  읽고 나서도 이야기 안 해 준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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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6-2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보람차죠? 엄마가 추천한 도서를 저리 재미나게 보다니..그럼 더 신이납니다.

치유 2006-06-2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럴때가 참 좋아요..님도 그렇지요??

또또유스또 2006-06-2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덜이 읽기에는 좀 어렵군요..
우리아들도 앤디처럼 재미있게 읽을 날이 오겠져?

치유 2006-06-29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조금만 있으면 다 읽어 낼 거예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칭찬!

어렸을 적 난 칭찬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정말 로 내가 그렇게 잘 해서

 잘나서 칭찬을 받는줄 아는 착각에 빠져서 더 잘해내려고 무던히 애쓰면서 살았었다..

그러다가 철이 들면서 칭찬이란게 너무나

 사람을 그 틀속에 가두어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칭찬의 힘은 너무나 크다는 것도 알았기에 칭찬을 더 자주 하려고 노력하게 되고

더 좋은 점을 발견해 보려고 한다..

지금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칭찬에 인색하지 않나 돌아본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 더 냉정하게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은것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면서도 칭찬을 해 가며 길들이고 있지는 않았는지..반성도 해 본다..

늘 듣기 좋은 말은 맘을 설레게 하고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나의 한마디로 인하여 누군가 행복해 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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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6-28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님의 한마디에 제가 행복하답니다...
칭찬해 주세요... ^^

해리포터7 2006-06-2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즐거운 날이 또 시작되고 있어요..저도 배꽃님처럼 늘 충만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요..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배꽃님을 칭찬합니다.!!

치유 2006-06-28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퍼터님..
오전의 한가로움이 땀 벅벅으로 다 지나가 버렸어요..ㅠㅠ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으로 쫘~악 누리세요..(정오의 희망지기 멘트죠???ㅎㅎ)

외로운 발바닥 2006-06-2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 받으면 기분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오늘 제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

치유 2006-06-2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운 발바닥님..좀 한가 해 지셨나요?/
약간 덥기도 하지만 바람이 불어주니 상쾌하네요..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이라는게 참 그래요..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구요..
진심으로 우러나서 그 말을 해도 안 받아들이면 그 사람만 손해~ㅋㅋ
저도 그러긴 해요..가끔 누가 칭찬이나 그 비슷한 그런말을 하면 내가 정말로??놀라고 머릿속으로 계산해보고 그러다가 머리가 아플때도 있더라구요..그래서 전 그대로 흡수해 버리기로 했어요..ㅋㅋ단순한지라..그랬더니 기분도 좋고요^^*
자기 자신은 그 칭찬이 자기것인지 아닌지 자신이 잘 알고 있으므로!!

님께서는 이미 주위 사람들에게 늘 행복을 줄 것 같은걸요...
계획하시는 대로 모든게 잘 풀리시길..

2006-06-28 1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6-2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말씀마세요..좋아해주시고 아이들과 잘 보시면 그걸로 족합니다..
부담드릴려고 했던게 아니니까..절대 그런 생각마셔요..아셨지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2006-06-29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6-28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 마음 잘 알겠어요..

2006-07-01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01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우리 아이도 그래요..늘 책을 중간 중간 나와서 함께 보아요ㅡ
이번에도 쉬는 틈틈이 책 함께 봐 왔구요..
그런데 그렇게 봤으면서도 두꺼운 책을 며칠만에 다 보려고
무슨 공부를 했겠나 싶으니 울컥 했었어요..
자기가 원하는 고등학교 가려면 점수가 너무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이제 이해 하려 하니 맘이 편해 져요..그 잠깐 속이 끓어서 주체를
못해서 그렇지..또 잘 이김니다 ..제가..ㅎㅎ
우린 정말 아이들 때문에 울고 웃고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내 아이를 통해 웃는 날이 더 많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자렴니다.
님의 위로 감사합니다..편히 쉬세요..
 

 



윤도현 - 사랑two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 마음만
나의 아픔을 가만히 안아주는 너
눈물 흘린 시간뒤엔 언제나 네가 있어
상처받은 내 영혼엔 따뜻한 네 손길만
처음엔 그냥 친굴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다시 사랑이라 부르진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을 행복하길 워우워우 예예~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처음엔 그냥 친굴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다시 사랑이라 부르진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을 행복하길 워우워우 예예~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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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6-27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이 노래 담아가요^^

씩씩하니 2006-06-2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년 전에 윤도현 콘서트 갔었는대 얼마나 멋지든지...노래두,.,
노래 넘 감사하게 듣구 가요..차에서도 가끔 들어요...넘 좋죠? 열심히 따라 불러봤어요....ㅎㅎㅎ

비자림 2006-06-27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악, 배꽃님! 제가 요새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 노래 퍼가면 음악 듣다가 또 헤롱헤롱할 것 같아요.^^

또또유스또 2006-06-28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다 퍼가두 되는지... 그럼서 퍼갑니다....ㅋㅋㅋ

마태우스 2006-06-28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들었습니다. 새벽에 들으니 또다른 맛이 있군요

해리포터7 2006-06-28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의 취향은 정말루 환상입니다. 윤도현노래 넘 좋아요!!

치유 2006-06-2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즐감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저도 즐감합니다..

对对对 2010-02-20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很喜欢这首歌..找了两个多月..终于找到了..心里有种说不出的激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