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아니 밤중에 신랑이 갔다..
새벽에 일어나서 가려면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데 출발하고 한 시간쯤 되었나?..싶은데 비가 엄청난 양으로 내리고 있었다.
염려도 되고 밤중에 한시반에 출발하였으니 세시쯤엔 도착할텐데..은근히 겁도 났다..
워낙 많은 비이기도 하고 밤중이기도 해서..
그래서 도착할때즘에 전화 해야지 하다가 잠들어 버렸다..
다섯시반에 일어나서 ..전화 하면 잠자는걸 깨우겠다 싶어서 일곱시가 되길
기다렸다가 전화 해 보니 잘 도착했단다..
깨울까봐 전화 못하고 그냥 잤단다..그래 ..나도 깜빡 잠들었다고 말하고 나니
괜히 미안하고 불쌍하고 그런다..
집 가까운 곳으로 발령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로 발령받은지 이제 두주 되었나 싶은데...ㅠㅠ
7777로 벤트를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숫자를 너무 많이 남겨 두고 하면 지루하기도 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지칠 까봐
몇명이 될때까지 기다리다 올랴야지 하다가 저번에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경 써서 올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