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파업중 - 5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22
김희숙 지음, 박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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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니 갑자기 작년  생각이 난다.

 아이가 신학기가 되면 책을 가지고 오는데 국어 읽기 책을 모두 먼저 본다..

난 국어책을 보며 이  속에 내가 사 줘야 할 책이 뭔지 보기 위해서 보고

아인 이 책 속에 이야기들을 먼저 보기 위해서 국어책을 먼저 본다..

김희숙님의 엄마는 파업중도 그랬다..

함께 읽고 나선 아이가 그랬었다..

"엄마도 파업해봐요..그럼 아빠가 빨래도 하고 밥도 하고 우리 볶은밥도 맛있게 해 주실텐데.."

이 녀석이 엄마가 파업하면 얼마나 휴유증이 큰걸 아직 모르군!!

아이는 엄마가 아닌 아빠가 해주는 것도 재미있어 하고 함께 거들며 좋아라 한다.

그 재미가 솔직이 더 좋을것이다..나도 어릴적엔 그랬었으니까..

집안이 엉망인것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들 끼리 신나 할 거란걸 난 안다.그래서 파업 안한다..

한번 하고 난 후유증 심각하므로..

그런데 결정적으론 엄마가 오를 만한 나무가 없다..

파업하고프다..그런데 도와줄 만한 아이들 아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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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6-09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언제나 파업인데 ^^

치유 2006-06-0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전 파업안해도 아파버리면 파업 하기 싫어도 파업이 되버리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렇게 팔팔 하고 건강할때가 젤 좋아요..^^.
고마워요..바람님..

해리포터7 2006-06-09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배꽃님 파업할 만하다구 생각해요. 요번겨울에 본의 아니게 1주일을 독감으로 앓아누웠을때 아들이 얼마나 극진히 챙기던지 눈물이 다 났었어요. 지동생도 열심히 챙기고 다니구여..자식키운보람이요. 여기서 느껴져요.

치유 2006-06-0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께선 착하고 이쁜 아이들을 두셔서 그래요..정말 잘 키우셨네요..

비로그인 2006-06-0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욜 일욜에 되는데로 일 안하면 뒷감당이 안되요. 온 식구가 먹을것도 없고 흑흑

치유 2006-06-0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리님..저도 그래서 월욜날일이 젤 많아요..
잠시 책방 나갑니다..있다 뵈요..

또또유스또 2006-06-0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방갔다 왔는데..^^
저도 늘 파업중이라 파업한다해도 두려워하질 않을거예요..
아 왜이리 읽어야 할 책들이 많나요? 아이와 제가 요즘 책 욕심에 허리가 휘어져 버렸습니다.

치유 2006-06-09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님께서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책욕심이 많으신가 봐요..
점점 많아지는게 책 욕심입니다..
이것도 읽히고 싶고 저걸 보면 저것도 읽히고 싶고..
그러면서 다 내 차지하고 내가 읽어요..도서관에서도 많이 빌려다 줘요..
함께 빌리러 갈땐 아이가 고르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그러면서 좋은 책 고르는 법도 자연스레 알아가는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골라온 책이 더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요..
엄마가 파업하는건 어쩌다 한번씩 써먹어야 할듯 ^^....호호호~!
 
어? 내 몸이 작아졌어! 저학년 북플러스 2
조대현 지음, 권영묵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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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이 아빠는 미화원이시다..

그래서 점순이는 그런 부모가 창피하다고 일기장에 쓴다..

그걸 검사하던 선생님께 혼나고 부모님께 사과을 한 후 맘편해졌음을 깨달으며 

부모의 소중함을 다시 한뻔 느낀다.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봐! 나도 저번에 선생님한테 혼나고 나서

아빠 엄마한테 참된 마음으로 빌었어.그랬더니 마음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몰라.

우리 아빠 엄마는 그냥 웃기만 하셨어."

...본문중에서...

 윤우는 개구장이다.

아직 어려서 차만 가지고 놀기 좋아하고 차를 너무나 좋아한다..

엄마의 잔소리가 싫고 잔소리 하는 엄마가 밉다고 생각하며 잠이드는데..

잠을 깨고 보니 손가락 만 해진거다..

작아진 몸으로 모험이 시작된다..

하지만 결국엔 부모의 소중함과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함도 배우고 약자에게 강했던 자신도 반성한다.

그래서 맘씨 좋은 환경 미화원이신 점순이 아빨 통해 점순이를 만나 다시 집으로 돌아온 내용이다.

아..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냐고 묻는다면??비밀!!!

 참,환경 문제는 정말 어디서나 심각하다..

요즘에는 농촌 도시 할것 없이 너무 심각한게 환경문제일 것이다..

작가는 약한 사람이나 동물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을 가지라고 이 책을 썼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약자를 보호 할줄 알고 자연을 사랑하며

부모를 부끄러워하기 보다 감사할줄 알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 줄줄도 아는 아이로 크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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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6-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권영묵씨가 그림을 그렸네요 정말 오랫만에 반갑네요

치유 2006-06-0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올릴때마다 젤 먼저 달려와서 읽어주시니 참 고맙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요..전 리뷰 특별나게 안 쓰고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아주잠깐 "쓰는것이라서..그래도 리뷰 보실때마다 이해해주세요..바람님..
그림 그리신분을 아시나봐요???

또또유스또 2006-06-09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댓글을 보면 맘이 참 좋아집니다^^
맘이 좋아진다는게 뭐냐구요?
님의 댓글을 한번 읽어 보세요~
그러면 아실거예요 ㅎㅎ

치유 2006-06-0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그래요???참말로 알아듣는 중이랍니다..호호호..고마워요..
 
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8
이금이 지음, 양상용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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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언제부터 봐야지 봐야지..하며 못 보고

 볼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너무나 쉽게 이 책을 손에 쥐게 되면서 설레였다..

책을 저학년으로 분류는 해 놓았지만 고학년들은 물론 중고생도 함께 보면 좋을듯하다.

우리나라의 열두달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잘 다룬 책이기도 하니까..

외국 손님을 맞이하며 우리 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고 ,

아기 낳은 고모를 통해 미역에 들어있는 요오드가 젖을 잘 나오게 하여

아기에게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요즘엔 쉽게 볼수 없는 맷돌의 쓰임새도 볼수 있고..

짚이 어디서 나오는지..

아, 요즘 아이들이 짚이 뭔지 알까??

짚은 그 쓰임새도 많았다는걸 알수 있을것이다..

또 박물관에서나 볼수 있는 화로.

외국에서는 최고의 종이로 인정하는 한지..

그렇다. 소중한것이 옆에 있으면 그게 정말 소중한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문풍지 사이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느낌..

아참 내가 결혼하고 시댁에 가니 하얀 문풍지였다..

그 문풍지 사이로 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겨울밤..

이금이 작가의 열두달 이야기를 통해 엄마들은 추억을..아이들은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발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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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6-0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구미가 당기네요. 애들도 재밌어할거 같구..이런책들은요. 야금야금 애들에게 조금씩 얘기를 흘리면..ㅎㅎㅎ걔네들이 어느새 읽드라구요. 저두 사볼래요.

비로그인 2006-06-09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박하고 쉬운책이지요? 쭈야도 후루룩 신나게 읽더라구요^^

하늘바람 2006-06-0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간 기획책 느낌이 나네요. 이금이 선생님은 순수 창작만 쓰시는 줄 알았는데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치유 2006-06-09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이금이 님작품은 초등 교과에 참 많이 실리는 듯 합니다..제가 알기로만도 몇권이니...참 작품을 볼때마다 좋아요..몸은 좀 어때요??

치유 2006-06-0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린님..너무 반가워요..그런데 어찌 그리 참고 지내시는지요??
알라딘 중독동지인줄 알았더니만은..^^.

치유 2006-06-09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포터님도 아이들 책 함께 참 많이 보시지요??함께 보시면 좋을듯 해요..

또또유스또 2006-06-09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책방에서 한국창작동화전집을 샀어요 헤밍웨이에서 나온...
창작동화가 거의 외국책을 번역한게 많아서 단행본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히 전집으로 나왔더라구요.. 득달같이 서점에 가서 책 보고 걍 질렀습니다.
한국창작이라 맘이 더 뿌듯해요.. 이것도 또 질러야 겠네요..요즘 배꽃님과 해리포터님 때문에 옆지기가 비명을지릅니다 고만 사~~~~~

치유 2006-06-0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어쩜 좋아요..아직도 살게 수두룩일텐데..ㅋㅋㅋ
조금 참다가 또 지르면 몰라요..ㅋㅋㅋ

창작 동화 정말 잘 사셨네요..전 창작 동화 셑트로 묶어서 한번도 못 사 줬어요..늘 찔끔 찔끔사줘서 후회 했었거든요..너무 신나시겠어요..그거 다 보시려면...~!
아이도 아이들 아빠도 모두 좋아하시면서 잘 보셨으면 좋겠네요..
 

"알게 모르게 좋은 정보들이 너무 많고

 잘 써놓은 사람들 글속에서도 많은 걸 얻지만,

간단하게 자기들만 알게 짧게 써 놓은

  메모속에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알라딘 서재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아침에 하는 짧은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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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09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점이 좋죠^^

전호인 2006-06-0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빠져드는 것 같아서 으음~~~~두렵기(?)도 합니다.
ㅎㅎㅎ

하늘바람 2006-06-0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그래서 꼭 제일 먼저 들어와요. 요즘 이상하게 글쓰는 것도 싫어서 리뷰도 아무것도 안쓰고 있는데 그래도 서재지기님들 근황은 너무 궁금해서 안 들어올 수 가 없네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6-09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합니다^^ 배꽃님~오랜만에 뵙네요,,!^^

또또유스또 2006-06-09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가 그러하옵니다..
님의 댓글은 더욱 그러하옵니다...

비자림 2006-06-09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려요. 제목 보고 잠시 들어왔답니다. 정말 짧은 글들도 우리에게 '생각'을 주는 것 같아요. 근데 혹시 배혜경님과 자매님은 아니시죠? 호호

실비 2006-06-09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배꽃님.. 저도 짧은글이면서도 깨달음을 얻었음 좋겠어요.
아직 수행부족인지.^^;;

외로운 발바닥 2006-06-0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도 좋죠.
배꽃님 말에도 완전공감! ^^

한샘 2006-06-1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동감동감^^

치유 2006-06-11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 동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님들의 좋은글들 제가 잘 보며 늘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감사합니다.

간만에 오신 내은순님.실비님...반가워요..
비자림님..혜경님이 보시고 속상해 하지 않으시겠지요??호호호..저는 너무 좋은데요..
 


배꽃.....언제봐도 신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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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1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이제야 봤네요..예전 글엔 댓글 브리핑이 안 뜨나 봐요.^^&
정말 멋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