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에 새 순이 자라고 있다..어느 순간 보면 저렇게 새싹이 돋고 있다..

이럴때 너무 이쁘다..

스파트필름에 하얀 꽃 두대가 피었다가 파랗게 변해서 자른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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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요것도 참 싱싱합니다. 어쩜 이리도 잘 키우시나요~~~

치유 2006-06-02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이 잘 아시지요..저도 그저 이뻐만 해 줍니다..호호호~!

실비 2006-06-0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에 산세베리아 제대로 싱싱 하고 색깔도 이쁜데요~

하늘바람 2006-06-02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랐네요

해리포터7 2006-06-0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스파티필름뒤에 산세베리아옆에 있는게 산호순가요? 이름이 참 신비롭네요. 전 바다에 사는 산호인줄로 알고선... ㅋㅋ 잎들이 빛이 나네요. 반짝반짝...

치유 2006-06-03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실비님..반가워요..
바람님 고마워요.
포터님.네..그게 산호수에요..아참..먼지좀 닦아서 이쁘게 올릴걸 깜박했다는ㅠㅠ사진이니까요....후훗!!
 



정말 너무 잘 자라준다..

타라가 안 보이군!!

한꺼번에 한 페이퍼에 올렸다가 날리고 날리고 해서 나누어서 올리자니 좀 버겁다..

그래서 몇가지만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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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2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트리안~ 이름이 참 예쁘죠?
울집에도 두개 있는데 잘 크고 있습니다~

치유 2006-06-02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이뻐요..정말 잘크는 식물인것 같아요..
아참 모든것 다 봐주시고 댓글에 추천까지도 너무 감사합니다..
세실님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시길..

하늘바람 2006-06-02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트리안 너무 좋아해요 참 예버요

해리포터7 2006-06-02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이트리안이 그트리안이군요. 정말 우리집트리안은 아직까정 애긴데.곧 이렇게 될꺼라구 믿고있슴다. 옆에 있는건 혹 허븐가요?

치유 2006-06-0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포터님..트리안이 잘 커서 여러 사람에게도 이쁨을 많이 받나 봐요..
포터님..그게 허브는 아니구요..이름을 몰라요.ㅠㅠ
 



 

 

 

 

 

 

 

배꽃...아주 어릴적 내가 본 전화국 교환원 같은

 똑부러진 모습에 깔끔한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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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고개숙인 여인!

두분은 친정 부모님..그리고 혜경님에게 힘주는 멜까지도 잘 쓰는 공주님..

그리고 위에는 혜경님..난 그의 서재에가서  그의 옆지기 사진을 보며 혼자서 휴식을 즐긴다..

그의 글과 사진을 하나로 뭉쳐서 얼른 사진첩을 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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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기 검진 날이었는데..아빠가 따라 나서셨단다.

아빠는 몇해전부터 병원 입 .퇴원을 몇번 하시면서 맘이 더 약해 지셨던지..

엄마가 어딜 가실때마다

당신이 옆에 계셔야 한다고 꼭 따라 나서신단다.

그래봐야..엄마 병원 가실때만이지만..

어제 아침에도 병원에 정기검진 가신다고 아들내외가 함께

종합 병원엘 모시고 가셨는데..

정기검진 결과 심장이 많이 부어 있어서 가라 않게 며칠 주사도 맞으시고 입원하시라고 하셨단다.

그런데 보호자로 따라나서시겠다던 아빠..함께 입원하셨단다..

내가 웃겨서..ㅎㅎ아니다..

언니들이랑 모두 또 아빠 어디가 안 좋으시지??

하며 염려 하다간 엄마 퇴원하실때까지 함께 병원에서 영양제도 맞으시고

그냥 엄마 옆에서 있으시려고 그랬단 이야길 들으니 너무 웃겨서 모두 웃었었다..ㅎㅎ

모두 못 말리는 부부라고하면서..

함께 특실에 나란히 누워 서로 보호자가 되어 누워 있으시단다..

서로 움직이실수 있으니 서로가 보호자가 된 것이다..

아들내외는 집으로 돌려 보내버리시고..

그래서 어제 가까이 있는 딸 사위 부랴 부랴 달려갔더니 엄살을 엄청나게 부리시면서

병원밥은 한 술도 안 뜨시고

 딸이 가지고 온 간식거리와 반찬으로 때우시고 전화해도 무슨 말인지도 잘 못 알아들으신다..

 

"엄마 왜 또 아프고 그래??

아빤 좀 어때??"

그러니까..울 엄마왈..

"아빠 바꾸라고??왜 나하고 말도 하긴 전에 아빠 부터 바꾸라고??"

하시며 아빠에게 수화기를 건네신다..

"에헴!!

아빠다..아무렇지도 않다.."

대뜸그러신다..

그러시다가..

"내가 힘이 하나도 없다.."

 

딸들은 엄마 아빠 하는 행동을 보며 우리들끼리 엄청나게 수다를 떤다..

그리곤 깔깔 거리며 위안을 삼는다..

연세가 많으셔서 늘 불안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염려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엄마아빠의 어린아이 같은 행동들을

 얘기하며 재미있게 수다를 떠는걸 보며 사위들은 말한다..

이집 딸들은 아빠를 가지고 논다고...ㅎㅎㅎ

그래도 너무 귀여운 우리집 엄마 아빠다..

 

남들이 들으면 몸도 안 좋으신 노인들을 염려는 안하고 저렇게 재미있게

수다 떨고 싶을까 하실거다..하지만 염려한다고 달라지는게 아니란걸 우리들은 알았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기억하고 더 좋은 추억 위해 늘 엄마 아빠를 화제 삼아 언니들과 떠든다..

그러면서 늘 건강하게 이렇게라도 우리들 곁에 오래 계셔 주시길 바래고 또 바란다..

 

육십 평생을 함께 사시면서 늘 좋은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계셔 주신게 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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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심각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그저 부모님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물만두 2006-06-02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네요^^

하늘바람 2006-06-0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부모님이 계신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죠

ceylontea 2006-06-02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게 오래 계셔주시면 좋지요..
저도 친정부모님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그런데.. 머 하나 해드리는 것도 없네요.. 에궁... --;

프레이야 2006-06-02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아주 다정해보이는 어른들이시네요. 동문서답하시는 모습이 저희 친정부모님들이랑 비슷해서 웃음이 나요... ^^ "전화 받으세요." 하면 "응? 밥 먹으러 오라고?" ^^

치유 2006-06-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전 울보 아니예요..ㅎㅎ하긴 웃기도 잘하지만 울기도 잘해요..
지현맘님..그죠..저도 그래요..
늘 언니들 틈에서 전 그저 바라보기만 해요..해드린건 하나도 없이~!
나중에 후회하지 싶어요..
바람님.네..그래요 저렇게 계신것만으로도 정말 힘이 되고 좋아요..
물만두님..두분 닭살 커플이에요..^^&
세실님..그래요..세실님은 옆에 가까이 계시니 참 부럽답니다..

비로그인 2006-06-03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을 찾는 법을 아는 분이죠 배꽃님^^

치유 2006-06-05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서린님..행복은 늘 내 맘속에서 먼저 나온다죠??호호호~!
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