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살리는 작은 교육 - 이강산 교육 에세이
이강산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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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요즘 선생님들이 편하다고도 하고..

또 한쪽에서는 요즘 선생님 노릇 너무 힘들다고도 합니다..

선생님 노릇만 힘들까요??요즘은 부ㅡ모 노릇도 참 힘듭니다..

모두들 귀하고 귀한 자녀들이니 모두 오냐 오냐 해 주며 떠받들다 시피 하며 키우니까요..

한자녀나 둘이니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겠습니까??

저도 물론 모든걸 아이들 위주로 하며 삽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이 변해서 스스로 할 수있게 내버려 둡니다..

끼고 돌면 아이 버릇만 나빠진다고들 하니..

그렇다고 잘못해도 오냐 잘했다 하는 성질이 못되고 혼도 내고 매도 듭니다..

이 책에 실린 글을 보면 선생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며

 잘 섬기며 사랑으로 가르치시는지 눈물겹습니다..

너무나 정겹고..농사를 짓듯 아주 아주 소중하게 느리지만 참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글속에 사랑이 넘침니다..

교실 이야기며..아이들 일기에 써주시는 답글이며..또 부모들이 보낸 짧은 글 속에 하나하나의

놀라운 변화를 보며 너무나 기쁨니다.

무조건 하지 말라가 아니라 먼저 실천하시고 보여주시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깨닫고 배웁니다..

요즘에 어디서든 이런 선생님을 만날수 있다면 정말 행운이 아닐수 없겠지요??

맑은 숲속의 공기를 마신것같이 가슴따뜻해 지는 글속에서..

 사랑이 묻어나는 글속에서 감사합니다....

이런 선생님이 계시기에 미래가 밝음에 감사합니다..아이들의 순수함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희망으로 내게 와준 이 책을 볼수 있었음에 감사..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좋은 글을 읽고도 리뷰를 제대로 못 쓸때 나의 글 솜씨 없음이 너무 아쉽고 후회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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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5-2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이거 정말 문제 심각합니다....경제도 경제지만 교육을 빨리 바로 잡아야 하는데 말입니다...-예비 학부형 메피스토-

치유 2006-05-23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감사해요..맞아요 .우리 나라 교육은 빨리 바로 잡아야 해요..
학부모가 되면 정말 심각하다는 걸 너무나 많이 많이 느낌니다..메피님이 학부형이 될 쯤에는 그런 문제가 모두 해결되어서 좋은 나라...되길..추천까지도 너무감사합니다..

하늘바람 2006-05-23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들겠죠 당연히. 하지만 글쎄요 직장에서피튀기는 경쟁을 하고 기획안 하나 모든이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도 엄청난 작전과 그외 많은 인맥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볼때 제 개인적으로 선생님은 편해 보였어요

치유 2006-05-2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나도 편한다는 쪽이니 원..아이들에게 하는것 보면 너무 편한듯 해서..편한쪽이라고..그러나 이강산 선생님 처럼 하신다면 얼마나 힘이 드실까...그 노력이 대단하심에..
몸은 좀 어떠세요??기분은요??
 
서로를 살리는 작은 교육 - 이강산 교육 에세이
이강산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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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하늘님, 해님, 비님, 땅님, 산신령님, 부엌님까지도 존경하고 이들의 고마움에 감사제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서양의 정복 문화를 우리들 가슴에 모시면서 우주에 대한 경외심이나 고마움을 잊고 우주를, 자연을 인간들의 발바닥 밑오로 깔아뭉개려 하고 있으니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이나 감사는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까지도 덩달아 사라지고 있습이다 .우리 사회가 사랑과 감사의 샘물이 시원-95쪽

하게 흐르는 기름진 땅이 되려면 , 해 님이나 물 님이 그러했듯이 먼저 부모들이나 선생님들께서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이외다.-96쪽

숲 속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서 적재적소에 물을 뿌려 주는 것 처럼, 학교나 가정에서도 머리만이 아닌 몸과 마음이 움직일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수업이나 살아 있는 배움을 전할 때, 아이들은 자랑스럽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자랄 것이외다.-148쪽

세상의 죄악을 씻어 주기 위하여 인간이 되어 붉은 땅으로 내려오신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준 것은 제자들이 교만하여 저 혼자만 잘 난 체하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을 줄 알고 미리 가르치심을 준 것이랍니다.다른 사람들을 존경하라고 백 번 말하는 것 보다 한 번이라도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 주는 것이 제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효과 적이었으며 피부에 와 닿았거든요.-1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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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3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부모의 발을 씻어주고 눈물흘리는 장면을 텔레비전에서 보았어요. 가슴이 찡하더군요. 참 좋은 교육 같았는데

치유 2006-05-23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바람님.
참 좋는 것은 실천하는 것인것 같아요...저도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안하고 제가 공부하면 자동적으로 공부하더라구요..책봐라 안해도 제가 책들고 있으면 모두 책들고 드러눕든 앉아서든 보니..내가 실천하는 수밖에..엄마란 직업 무지 피곤해..&^^&

해리포터7 2006-05-24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그거 느꼈슴다. 그렇게 책읽기 싫다고 제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읽어달라던 울딸 저와 아들이 각자 책보며 왕따시키니까 첨엔 지도 책펴놓고 졸드만요.ㅋㅋㅋ그러더니 어느순간 스스로 책에 몰입하며 읽더라구요. 그왕따가 무서운가봐요?!지금은 왠만한 문고판은 스스로 읽는답니당.

치유 2006-05-25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 이제 일곱살인걸루 아는데 책을 참 많이 보나봐요..
한창 이것 저것 알아가며 신기해하고 이쁠때지요??

해리포터7 2006-05-25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꽂님 딸이 2학년이 되었슴니다. 세월이 넘 ~빨라요.아직까진 유아틱한것만 찾는답니다.만화는 넘 좋아라 하구요.

치유 2006-05-25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갈려서 실수..했음.후훗..
만화 좋아라 하면서 줄글 책도 자연스레 보더라구요..유아틱한건 둘째들만의 특권..
 

어제 잠깐 내려준 비로 인해 말끔 깔끔해져서 나들이가 즐거워진다..

향 좋은 향수 한병 들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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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들이 하시나요? 오늘 날씨가 아주 쌀쌀해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5-23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어요~~ㅠ 전 반팔 입고 학교 왔는데 닭살이 마구 돋아요,,ㅎ
배꽃님 나들이 잘 다녀오세요~~~^^

치유 2006-05-23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아이들 오기 전에 도착한다고 서둘러서 왔더니 큰아이는 학원 빼고 봉사 간다고 가고..ㅠㅠ둘째 녀석은 학원으로..또 혼자..ㅠㅠ
공주님..날이 사늘하더라구요..저두 반팔티로 나갔다가 오돌 오돌 닭살!!!

비로그인 2006-05-23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도 춥나보군요. 여기는 요새 너무 추워서 전 아까 동네서 비맞고 걸어가다가 객사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려...

치유 2006-05-2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만치님..잘 다녀오셨군요..반가워요..
감기 걸리신건 아니지요?/큰일 날뻔??!!하셨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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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지수
: 8805점

오늘은  정말 날씨가 이상야릇해 줘서 하...루....종....일............ 알라딘 마을에서만 논것 같다..

다행이도 아침에 일어난 그대로 하루종일 버티고 놀아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ㅎㅎ

집에 먹을게 많지 않아서 야금야금 먹지 않아서 두번째 다행이고..

학원 간 큰 아이가 아직 안 왔지만 무사히 오면 난 더욱 감사할 것이다..

함께 놀아준 분들께 감사!..

좋은 꿈 꾸며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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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22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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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주무세요^^  낼은 더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가 되실꺼에요


물만두 2006-05-2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 뵈어요^^

세실 2006-05-2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쉬워요. 님~ 안녕히 주무세요 ^*^

외로운 발바닥 2006-05-22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15747 하루에 방문자가 100명도 넘으시다니...

싸이도 100넘기는 힘든데...

하긴 요즘 저도 싸이는 거의 안해서 차라리 알라딘이 더 방문자가 많은 편이긴 하네요.

슬레이트 건물 지붕위로 내리치는 빗소리가 장난이 아닌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오늘 그렇게 많이 퍼부은 만큼 내일 맑고 이쁜 하늘이 기대되네요.

좋은 꿈 꾸세요~


아영엄마 2006-05-23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종일 알라딘에서 노시다니 님도 서재 폐인이시옵니까~~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뵈요!! ^^

하늘바람 2006-05-23 0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히 주무셨나요? 오늘도 날씨가 꾸물하네요

치유 2006-05-23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나간 후에도 많이 다녀가셨네요..모두 감사합니다^^&
한시까지 아이들하고 책 보며 뒹굴다 늦게 잤어요..

해리포터7 2006-05-23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님처럼 하루종일 알라딘서재서 놀구싶어라~애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빨리자란 얘기하지않아서요.울신랑 10시에 퇴근하면서 애들자냐안자냐고 두번씩전화해선 지금간다고 대기하래서요 기다렸더니 그시간에 핫도그샌드위치에 맥주를 사들곤 오늘아님 애들 못볼것 처럼 굴드라구요저흰 밤에주로 음주가무를 합니다.부끄럽습니다.올바른 가정모습이 아니래서..

치유 2006-05-2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그런 말씀을요..저두 밤중에 잘 먹는 편이랍니다..큰아인 절대루 밤엔 안먹고 둘째랑 저랑은 밤에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아빠가 참 자상하신가 봐요..그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은행 볼일이 있는데..

너무 캄캄해지니 무섭다..

죄 지은 것도 없으면서..이런 날은 겁부터 난다..

곧 엄청난 소낙비가 내릴듯 너무나 어둡다.

바람도 더 심하게 분다..아..학교에 있는 아이들 너무 무섭겠다..

난 학교에서 이런날이 젤 무서웠었다..집에 갈 일도 무서웠고 걱정도 되었었고..

그것도 우산도 안 가져 온 날이라면 더 싫었었다..

큰 아이는 우산을 챙겨 보냈으니 그럴 염려는 없겠군..!!

그나 저나 은행엘 다녀 와야 하는데..아..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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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22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긴 비 그쳤네요^^

비로그인 2006-05-2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근데 전 이런 날씨 좋아해요.
비 냄새, 바람, 어두움. 좋더라구요.
그냥 흐리고 꿀꿀하기만한 날은 별로고.

춤추는인생. 2006-05-22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두요 아까 길을 나서려는데 비가 막 쏟아져서.
한시간 동안 근처 찻집에서 쏟아지는 비만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윤종신의 보고싶어서 (rainy version)들으면서요.^^
햇빛이 자글거리는 날은 어두운 이런날이 그립고.
오늘같은날은 쏟아지는 햇빛이 그립네요 *^^*


내이름은김삼순 2006-05-22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저희 학교는 거센 비바람이~~ㅠ 통학버스 타러 가야하는데 막막해요,,
우산도 없이,,며칠 삼순이가 안 보이면 감기에 걸려 앓아누운거라 봐주세요~헤헤^^

비로그인 2006-05-22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가 통째로 머리를 흔들더라구요. 다행히 쭈야는 안춥고 잘 다녀왔어요.

치유 2006-05-2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여긴 비가 저녁무렵이 되어서야 조금 내리다가 그쳤어요.
나를 찾아서님..그러시군요..전 햇빛 쨍앵 한 날이 좋아요..아주 상쾌한 날..흐린날도 싫고 비와도 싫고..ㅎㅎ
춤추는 인생님...사람맘이 다 그런가 봐요..저두 그럴때 많아요..후후~~
내은순님..감기 안 걸리셨지요?/호호호~~
올리브님..그래서 오늘 통째로 몇가지 일을 한꺼번에 보는라 다리 아파요..후들 거릴라고 해요..
캐서린님...바람이 참 심하게도 불었네요..ㅋㅋ여긴 그래도 별루...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