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바탕화면.. 딸 아이가 기분따라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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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1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올리브님..좋은 그림들이 잔뜩이더라구요..아이가 아무곳에나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더니 아이들이 들어가는 곳만 들어가더라구요..
여길 보여주었더니..놀라더라구요..
천천히 잘 들여다 볼께요..고마워요..늘 새로운 정보를 얻고 제가 모르던 곳을 알고 모르던 책을 알게 되면 정말 이 마을이 더 좋아져 버린다니까요..늘 고맙고 좋은 분들을 알게 된 걸 오늘도 감사드림.
 

어제 화분 두개를 나누어 주었다..

한 화분은 자꾸  새 순이 나와서 늘리고 늘리고 하다 보니 몇개가 되어서 벌써

여러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던 미니 산세베리아..

또 한 화분은 화원에 갔을때 그 집 줄 생각에  한 녀석 더 사온 베고니아...

이렇게 화분두개와 또 뭐 더 줄게 없나 찾다가  시댁에서 보내주신 들깨가 많길래

 큰 꿀병으로 한병 채워 주고 나니 화분 빼어낸 자리가...허전하다 싶었다..그런데..

오늘 트리안이 들어왔다..

멋지게 늘어진 트리안..

지난번에 풍성한 트리안 살까 하다가 조금비싸단 생각에 그냥 스다듬고 왔었는데...

 해바라기 그림이 있는 긴 마블 화분에 흐느적 거리는 치마 처럼 아주 곱게 늘어져 있다..

주고 나니 새로운게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 이쁘게 잘 키워야지..

 

오늘은 알라딘에 무슨 장치가 있는지..사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벤트까지도 빵빵하다..

눈독 들이고 싶을 만큼 유혹이 커서 이 일을 어쩌나..고민 중이다..

뭘 사야 이벤트까지도 긁어 오나...??

왜..사고 싶은 책들은 이렇게 한꺼번에 다 내 눈에 들어오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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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12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름신이 오셨군요^^ㅋㅋㅋ

하늘바람 2006-05-12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트리안 너무 좋아해요. 햇살비치는 창가에 있음 넘 예뻐요

비로그인 2006-05-12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리안이 어떻게 생긴거에요~~?? 아잉 궁금해라..

hnine 2006-05-1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도 트리안 있답니다.
꽃 없이 무성한 잎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요.

치유 2006-05-14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아무래도 요즘 그런것 같아요..바람님..그렇지요?/햇살 좋은 창가에 두니 너무 이쁩니다..캐서린님..^^& ...hnine님 참 이쁘지요??
 

첫번째는 분명 알라딘 서재 궁금해서 들렸고..

두번째는....아까..뭘 쓰려고 했었는데....이게 뭐여..

한꺼번에 두가지는 못하는 단순한 사람인지라...

뭘 하러 올라온지도 모르고 또 이러고 뱅글 뱅글 돌다가 아웃~~~~!

모두 모두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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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12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배곷님 마음이 분주하신거 아니에요? 참 그게 그렇더라고요. 알라딘이 정말 궁금해요

햇살가득눈부신날 2006-05-1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만 그러신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지금 모하려고 들어왔다가 기억이 안나서...ㅋㅋ

치유 2006-05-12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맞아요..아웃 한지 한시간도 안 되어서 또 ....
햇살가득눈부신날님..그렇지요?/다행..나만 그런게 아니라서..ㅋㅋ아웃하고 나니 생각나더라구요..하지만..사고 싶은 녀석들만 엄청나게 눈에 뛰는 날이라서...쿵 쿵 거리고 다녀요...

물만두 2006-05-12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도 그래요. 특히 화장실을 갔던가??? 이럼 아주 민망하답니다 ㅠ.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랍니다.."

...........춘화씨가 보낸 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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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05-12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도 활짝 피어난 꽃들처럼 환하게 웃으셔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물만두 2006-05-12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잘 가라, 내 동생
빌리 슈에즈만 지음, 김서정 옮김, 민은경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참 그렇다....죽음이란 이별..

갑자기 내가 죽는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해 줄까?/

이 책을 보면서 머릿속을 맴돈다..누가 날 기억해 줄수 있을까....를!

갑자기 닥친 죽음..이별은 특히나 더 그럴 것이다..

우리는 항상 이별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갑자기 생각하게 한다..

내일 이별할 사람들처럼 좀더 정답게 살고 좀더 환하게 웃어주고..

누구나 자기에게 닥친 시험이 젤 크고 어렵다고들 한다..

쿠르트의 부모또한 그렇다. 귀한 아들을 잃었다..

그것도 교통사고로..믿을수 없는 이 갑작 스런 이별에 모든걸 잊어버린채 멍하니

아들만을 그리워 한다..

그런 부모 덕분에 크루트는 이생에서 맴돈다.

벤야민은 심장병으로 너무나 갑자기 죽었다..

이 슬픈 소식을 들은 부모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서로에게 위안이 되며 서로를 위로하며

 벤야민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그러기 위해 애도 모임에도 참여하며 벤야민을 이야기하고 기억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

한 부모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괴로워하고..대화가 단절되고..

한 부모는 서로를 배려하며..산자는 살아간다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나, 자식을 잃고 누가 가슴이 아프지 않으랴..

그가슴저리도록 아파하는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은 그게 좋지만은 않다..

다행히도 묘지 앞에서 두 가족은 우연히 만나 이 이별의 아픔을 잘 극복해 가는 걸

보며 둘은 안도의 숨을 내신다.

죽어서도 가족을 떠나지 못하고 누나와 부모님이 걱정이 되지만..

잘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며 영원한 이별을 준비한다..

꿈처럼 누나의 마지막 연끝에 달려 긴 이별을 한다..

 

"네가 죽은 후로 우리는 더 정신 차려서 열심히 살게 됐단다.

하지만 우리가 그걸 위해 너무 엄청난 값을 치른 것 같구나..

네가 살아서 우리랑 뭐든지 다 같이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니?"

본문1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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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5-1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엔 이런 슬픈책 잘 못볼 것 같아요. ㅠ,ㅠ

치유 2006-05-11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면서 울어서 잠 못자고 또 이러고 있잖아요..정리도 안되고..ㅠ.ㅠ

치유 2006-05-11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별일 없으시죠?/^^&

비로그인 2006-05-1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픈 것 너무 힘들어요.. 얼마전 다른 님의 슬픈 글을 읽고도 참 힘들더라구요.

치유 2006-05-11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게 올핸 슬픈 내용을 잘 못 보겠더라구요..아닌가..나이 먹으면서그런가?/암튼 나이를 먹으니.눈물은 더 많아져서....즐겁고..재미나고..사랑스럽고..이쁜 것들이 좋아요..ㅋㅋ

하늘바람 2006-05-11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그래도 책 속 주인공들이 참 꿋꿋해서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치유 2006-05-1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엄마도 아이도 읽어 보면 좋을듯..읽으면서 많은 생각하게 해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