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재기지님들께 빚을 많이 지고 산다..

오늘도 또 한사람에게 빚을 졌다..아니 그분께는 이미 빚지고 있었지만..

늘 징징 거려도 언니처럼 달래주고 토닥여주고..

웃어주고..하셔서 든든한 후원자 같았는데..

오늘 큰 빚 졌다..

언제 무엇으로 갚을까 고민하다가..머리만 아프다..이 머리로 고민해 봐도 그게 그거다..

그 머리가 어디로 가나...거기에 있는것을!!

 

그러면서  여러 사람에게 이 모먕 저모양으로 사는 모습을 드러내며 살고 있는 나를 본다..

예전에 처음 결혼하곤 친구들 오는 것도 싫었다..

내 사는모습 보여 주기 싫어서..그런데 나이를 먹으니..

그것도 아니다..사람사는게 다 같더란 얘기..

맘 가는 사람에게 퍼주는 것도 다 같고...

내 이야기 들어주는 이가 고마운것도 같고..

같은 곳을 향해 가는  이가 반가운 것도 같고....

함께 기뻐해 줄수도 있고 슬퍼도 해 주고...그러면서 서로 위로를 얻고...

나는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빚을 지며 산다..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축복하며 살아야지..

 

목사님께서 부르신다.....................날 필요로 하시니...후루룩 달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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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10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배꽃님이 후덕하셔서 좋은 분이 많으실거예요

프레이야 2006-05-10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빚꾸러기'라는 제목으로 끄적거린게 있어요. 산다는 건 정말 하루하루 빚을 지는 일인 것 같아요. 좋은 하루~~

2006-05-10 1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05-1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전 배꽃님 마음이 너무 예쁘고 순수해서 좋아요.. ^^

치유 2006-05-1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너무나 부그럽네요..
혜경님..맞아요..그렇지요?/
지현맘님!!부끄..부끄... 난 지현이가 더 좋은데...ㅎㅎ
모두 모두 감사...오늘도 좋은 하루였지요?/

치유 2006-05-10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러게요..사이야 늘 좋지요..그런데 일이 많거나..갑자기 심방 가시게 되면 사모님이나 목사님께서 호출을 하셔요..함께 가자고...바로 옆이 교회라서요..집에서 놀고 먹는 백조가 나 말곤 없어서요..ㅋㅋ
덕분에 전 이리 저리 따라 댕기면서 은혜 많이 많이 받지요..제가...
글구 제가 금식하신 목사님 죽이라도 챙겨드리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챙기시질 않으시니..나라도..목숨 걸고 할라고 하는 편이구요..그대신 더 많은 복을 들이부어 주신다는 걸 제가 알긴 알거든요...후후후!!!!!
그러면서도 대표 기도하라면 벌벌 떨어요..ㅋㅋ

비로그인 2006-05-11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자리 많이 따라가시면 은혜가 더 많이 쌓이시지요^^ 좋은거 같아요^^

치유 2006-05-11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캐서린님도 오늘 좋은 일 하셨더군요..이 몸 멀쩡하고 날 필요로 할때 열심히 다니는 거지요..ㅎㅎ캐서린님..그렇죠??
 

후다닥 들어와서 ..

엄마 책 왔어요??

아니..아직...

서운했나 봐요.

자기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책이 와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안 오고 있으니..

어제 물만두님이 추리 특급 보내셨다고 또 늘어지게 자랑해 뒀더니..

밤 부터 기다리더라구요..ㅋㅋ나 닮아서 성질 급해요.

수요일이니 당연히 학교에서 일찍 온 자기보다 책이 더 빨리 올리가 없지요..

두시가 넘어야 이쪽에 택배 아저씨가 오시는데..

머리가 길다고 머리를 자르러 후다닥 달려가더니

멋지고 깔끔하게 머릴 다듬고 와선 아직도야???하더이다.

그러면서 초코렛 한쪽 무는데..

 딩동댕!!!ㅎㅎ책이 왔어요..

물만두님 고맙습니다..!!잘 볼께요..하며 후다닥 가위로 자른다..ㅋㅋ

엥 ..이녀석 엄마가 훑어 보기도 전에 뺏어 가 버렸어요...지 방으로 쏘옥...

엄마가 좀 봐야 물만두님께 고맙단 글을 쓰지..했더니..아..잠깐만..하며 나올 생각을 안 합니다..

푹 빠져서 다 읽어야 나올 모양입니다..학원 갈 시간까지 다 보고 나오겠죠..뭐....

물만두님..고마워요..저렇게 반갑게 받아들고 잘 보니 더 기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있을때 배달 되어서 더 기쁘구요.

메피님의 이벤트에 업혀서 함께 즐거운 시간 잘 보냈었는데..

이렇게 책 까지 받고 보니  괜스레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고생은 물만두님이 다 하시구선 우린 받기만 하니..

감사한 맘 전하며 잘 볼께요..내가 읽을 기회가 언제나 오려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밤에나 내게 오면 다행이구요....

물만두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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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10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요, 사실 다른 분들은 메시지도 적어보내시는데 저는 성격이 너무 급해서 까먹어서 메시지도 못보냈어요. 포장도 안하구요 ㅠ.ㅠ 늘 이렇답니다. 그래도 기뻐해주시니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니 더 좋네요^^ 재미있게 봤음 좋겠어요. 그래야 추리마니아가 늘죠^^;;;

치유 2006-05-11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벌써 다 보았다네요..저 잠시 집 비운 사이 다 보고 학원갔다 왔다네요..ㅎㅎ너무 재미있다고 엄마도 빨리 읽으라고 하네요..그러면서 뭐 더 봐야할게 있다고 하면서 안 줘요..엄마 욕심 만큼이나 책 욕심은 많아서..며칠 끼고 잔 다음에 줄것 같은 예감..ㅡ,.ㅡ
 

오늘은 하늘이 울다가 이제 울음 그치고 웃을까 말까 생각하며 눈물 훔치는 중입니다..

무엇을 하며 지내시는지요..

날마다 늘 그리움으로 지내지만 소식한장 보낼수가 없네요..

어디에서 지내시는지..

어떻게 사시는지..아이들은 소망하시는 대로 잘 크는지..

늘 함께 하며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하던 그때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보고 싶어요..꼬옥 안아주고 싶은 아이들도...너무 보고 싶구요..

물론 그댄 더 보고 싶어요..

마주 앉아 이렇게 그리운 맘 달래며 차 한잔 할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그래요..같은 하늘아래서 그렇게 서로의 꿈을 위해 기도하고 있겠지요?//

하늘가득 ...그리운 맘 전합니다..

그리운 사람아!!

보고 싶어서..그리워서.....^^&....부치지 못할 엽서 한장 뛰움니다..

얼굴 부빌수 있을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하늘의 축복 맘껏 누리시며 살고 계시라고..아셨죠???

2006년 5월 10일 셀리맘.

....................................................................&^^이미지는 물만두님 서재에서 긁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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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10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리움이 묻어나네요

치유 2006-05-10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를 하도 다니다 보니까..(둘다 처지가 같아서리..)둘이서 같은 시기에 이사를 각자 하게 된 시기쯤에 영영 소식이 끊겨 버렸답니다..그땐 핸폰이 흔하던 시기도 아니였고..늘 그리움이지요..바울 . 지혜. 은혜..세 자녀의 마마....

비로그인 2006-05-1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간 꼭 만나실것 같아요. 많이 그리워 하면 한번은 마주치는것 같아요... 만화 캔디에서 그랬거든요.. ㅠㅡㅠ;;

치유 2006-05-11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캐서린님..너무나 만나고 싶은 사람이에요..
 
자연과 꿈을 빚은 건축가, 가우디 위대한 도전 4
김문태 지음, 박종호 그림, 고정욱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4월
절판


"난 건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네. 건물은 보기에 아름다워야 할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편리해야 하고 또한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아늑하고 편아한 기분이 들어야 한다고 말이야."-24쪽

가우디가 창밖의 나무를 스승으로 존경한다고 말한 것은 빈말이 아니었다. 가우디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의 뿌리는 자연이라고 믿었다. 아주 옛날에 신이 하늘과 땅과 사람을 만들었으니 세상의
뿌리는 바로 신이 창조한 자연 속에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가우디는 이런 식의 창조 작업이 지금도 인간을 통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우디는 신과 협력하여 신의 뜻에 맞는 건물을 짓고자 했다. 그것은 바로 자연을 닮은 것물이었다.-42쪽

'저는 건물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연은 우리의 뿌리이고, 우리는 자녀의 한 부분이 아닙니까?그러니까 집이나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과 하나가 돼야 하죠."-53쪽

"우리가 법을 어긴 것은 건물을 좀 더 높게 지어서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었네. 아름다운 건물을 지어서 바르셀로나를 예술적인 도시로 들고자 한 순수한 마음이었다고."-112쪽

`나는 요셉과 마리아와 예수님께서 이루었던 성가족을 꿈꾸었어요. 그분들이 보여 주었던 포근한 사랑을 누리고 싶었지요. 그러나 나는 가정을 이루지 못했어요. 하느님께서 나에게 특별한 일을 맡겼거든요. 나의 모든 인생을 성가족 대성당에 건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지은 잘못을 뉘우치고 사랑하며 살게 하고 싶었어요. 성가족 대 성당을 보는 사람들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할 있수있도록 나의 모든 것을 바쳤어요. 나의 꿈, 나의 희망, 아! 성가족 대 성당, 성가족의 사랑이여.`-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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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5-1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빨리도 읽으셨네요.
가우디의 건축물 정말 유니크하죠?^^

치유 2006-05-1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로드무비님..
가우디의 마음이 더 좋았어요..그래서 그렇게 아름다운 건물들이 나오기도 했겠지만..
너무 멋져요..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듯 요점정리처럼 문제들도 있구요..그래서 더 재미있게 볼수 있어요..강력추천요!!
 









 

 

큰아이 오자 마자 샤워 하고..

찍어서 올려 준다..그러면서 자기가 다 챙긴다!!@@

피노키오 너무 멋지다..더 이쁜 달력이랑 작은 수첩 뺏겼다..사진도 찍기 전에..

울 아이들 봤더라면 안 뺏겼을 터인데..아쉽다..

뺏겼다기 보다는 주었다..

이쁜 것들은 나누어야 한다..내게 소중하기에 나누어 줘도 기쁨이 두배다..

바람님도 그 마음 아실거다..그집 딸들이 더 이쁘게 잘 사용할거다..

큰아이에게 말했더니 이잉...하며 아까워라 한다..

  

 

 

 

 

 

 

이 엽서 너무 이쁘다고 눈독 들이다가 내용보더니..아..엄만 좋겠다..한다..

곰돌이들 이라면 이뻐서 어쩔줄 모르고 좋아한다..



이 책들이 날 완전이 살판나게 할 거다..이쁜것들이 이렇게 주렁 주렁

엮어 있을 줄이야!!

아이들 한권씩 차지하고 배깔고 엎드려서 즐거운 시간!

소풍다녀 와서 힘들다고 오늘 하루 학원 땡땡이 시킴..아주 잘한 일임..

노오란 바탕이라 사진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오늘 우리집 귀퉁이 차지하고자 들어온 이 녀석들..너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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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09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하늘바람 2006-05-09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배꽃님 너무 폼나게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기뻐해주셔서 감사해요

비로그인 2006-05-09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꺼리가 엄청 많겠어요^^ 좋겠어요

치유 2006-05-10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네..너무 좋아요..큰아이는 전원 생활도 잘 보네요..그러면서 이쁜것도 찾아서 보여주고..참외도 맛있겠다 보여주고..이쁜 화초도 보여주며..이것 저것 잘 도 찾아줍니다..
둘째녀석은 자기 침대옆에다 책 몽땅 다 쌓아두고 치우지도 못하게 하고 있어요..
잰 시험기간인데도 책을 너무 많이 봐요..공부는 겨우 숙제만 끝내고..
주문해야 할 책들이 쌓였는데..주문할까 말까 고민중..빌려온것도 만만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