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나 차 한대 뽑아줘...큰 차는 무담이니까 ..작은 걸루.."
울 신랑 왈 "나 모르게 또 일 시작했어?/"
예전과는 다르게 목소리가 조금 부드럽다..
내가 밖에서 일하는걸 무지 무지 반대하던 군인이므로..
그런데, 맘이 조금 바뀌었나 보다 일하길 바라는 것일까??
잠시 생각하며...
"아니..절대로 일 안하지..난 이제 겁나서도 못해..이제 다시 눨 하겠어..
그리고 이제 나 오라는 곳도 없어.."
...................세상에..이럴수가.
"일이나 하면 모르겠다.!!"
그럼 일이라도 해야 새 차를 뽑아주겠단 소리네???????????????/
일 할수 있고 일 할때는 구박 구박 못하게 난리더니...
이젠..일할수도 없고 나이먹어서 누가 불러 주지도 않을텐데..뭐라고??????????????????
일을 하면 사줄수도 있겠단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