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몇시간을 컴에 눌려 사는지..

아까 모종한답시고 좀 설친 시간 빼고 여지껏 이러고 있었으니 어깨가 안 아플 리가 있나....진짜로 ..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다가 엄마가 천재되면 아이들 힘들텐데..ㅋㅋ

 

아이들이 게임에 가끔 몰두해서 한 두시간씩 지나가면 난리 난리..부르스면서...

저거 해야지...저기도 좀 닦고 ..쟤 물도 줘야지...하면서 엉덩이가 붙었다..의자에...

스파트 필름도 향이 있었던가??잰 꽃 핀지 한참 되었는데??

어디서 나는 향기일까??

햇살이 좋으니 또 이불 빨아겠다.. 내가 나를 고문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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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좀 전부터 은은한 향이 퍼진다..

우리집에선 이런  향이 날게 없는데..

아로마도 어젯밤에 떨어뜨렸고..

이 향의 정체는 뭘꼬???

너무나 은은하고 좋은 향인데..

베란다 문도 안 열렸고..어디서 이렇게 이쁜 향이 갑자기 퍼질꼬????

도대체 알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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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14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저예요 라면 돌이 날아오겠죠^^ 주말 잘보내셔요

치유 2006-04-1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을 타고 날아온 이쁜 향기의 주인공이였군요..고마워요...
 

지난 주말에 아이들 아빠가 오면서 농협마트 앞에서 여러 가지 허브랑 꽃들..

한꺼번에 왕창 내 놓고 팔고 있어서 마누라 좋아한답시고 사들고

온 딸기 모종 두그루...페퍼민트..화분 한개..튤립 보랏빛 도는 이쁜것..

그런데, 받아들곤, 좋아라 했는데....

금새 옮겨 심어지지가 않았다.

하는 일도 없이 바쁜 주간이기도 했지만..

그런데 오늘 아침 모두 금식하다 보니 할 일이 없어 미뤄 두었던 딸기 모종을 분에 옮겼다..

사실,오늘밤에 신랑 오는날인데 안 옮겨 놓으면 성의를 무시하나??

하며 다시는 안 사다 줄까 무서워서 옮기기도 한 것이지만..

넓은 화분에 옮겨 심고 나니 훨씬 맘에 들고 이쁘다..

하얀 딸기 꽃이 몇송이나 피었다..여기에 딸기가 모두 달린다면 이 딸기 엄청나게 따 먹겠다..ㅋㅋ

 

물만두님 벤트에 재미 붙여서 지금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들락 거리고 있는 중이다..

하늘 맑고 치악산 자락이 보이는 좋은날..

그런데 약간 황사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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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1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딸기 예쁘겠군요~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좋을텐데.....

치유 2006-04-14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영엄마 2006-04-1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집에서 키우는 딸기라니, 날마다 얼마나 컸다 들여다 보고 두어개 따서 먹는 그 맛이라니! 열매 열리면 사진도 찍어 올려주세요~~ ^^

반딧불,, 2006-04-1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꽃에서 향기나나봐요.

하늘바람 2006-04-1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저는 토마토와 상추를 심었거든요 그냥 화분에
올해는 이상하게 봄같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치유 2006-04-1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올해는 아주 날씨가오락 가락 변덕 스러워서..오늘은 추워요..대관령엔 얼음이 얼었대요..저도 올핸 토마토 한 뿌리 키워 볼까 생각한답니다..망울 토마토로...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점묘화..열 일곱시간 정도 걸려서 점 하나..하나로  완성.

너무나 정성이 많이 들어간 미술 실기 수행평가 점묘화.

중3딸.

 시간 날때마다 붙들고 하는 모습이 기특해서 제출하기 전에 찰칵 해서

오래 오래 남겨 두기로 함.

우리 셀리 수고했다!!

사진이 똑바로 안찍혔지만 ..뭐 그래도..남겨두자..추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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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4-13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저 그림이 점으로 완성한 것이란 거죠?? 너무 애썼네요.. 점묘화로 저런 멋진 그림이 가능하다니...
애쓴 따님을 위해... 추천을 날려요~~!! ^^

진주 2006-04-13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저런 것도 해야하나 봐요. 집에서 하는 거라면 엄마가 도와줘도 되긋당^^;
(이쁜 건 안 뵈고 걱정부터 하니 이거야 원....ㅡ.ㅡ:)

진주 2006-04-13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꼼꼼하게 잘 했네요!

치유 2006-04-13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현맘님 감사해요..이쁘게 봐주셔서..잘 했다기 보다는 정성이 너무 대단해요..전..
진주님..이제 중일이라고 했지요?/쟤는 엄마보다 훨씬 꼼꼼해요..학교마다 다르기도 하고 같은 학교여도 여긴 반마다 실기 수행작품은 다 다르더라구요..그래서 정보가 너무 허술..해요.. 늘..전 미술실기할 땐 전혀 못 도와 주지만, 바느질 하는것은 쬐끔씩 도와줘여..ㅋㅋㅋ요즘 엄마들은 미싱도 해야 하던걸요??켁!!!!!이학년땐 반바지도 만들었어요..저 손가락 아퍼 죽는줄 알았잖어요..

아영엄마 2006-04-1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생물실기 시험에 점찍어서 그림그려봐서 좀 아는데 정말 손 많이 아프고 눈 아리고..아무튼 대단한 작품이어요!!

반딧불,, 2006-04-13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합니다.정말.
칭찬 많이 해주셔요.

치유 2006-04-14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해 보셨군요..전 한번도 해 본 적 없어서..눈 아픈것 까진 생각못했어요..

반딧불님.감사해요..
엄마도 못해본걸 잘 했다고 해줬어요..생긋...미소만..날려요..

비로그인 2006-04-21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대단하네요.. 멋지기도 하지만 수행평가라는거 대단하다 싶어요. 인제 시작인 저는 세상에나! 싶습니다.

치유 2006-04-22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잘 할수 있을거예요..염려마세요..보는게 많으면 생각하는것도 다르더라구요..캐서린 님 아이들에게 많은 정보 보여주며 책도 많이 읽히시잖아요..
저거 가지고 가서 검사 받을때 선생님이 밑에 더 수정하라고 해서 더 많은 점 찍느라고 손아퍼 죽는줄 알았대잖아요..에고 에고...

하늘바람 2006-04-29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실력대단한데요?

치유 2006-04-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먼저 청소기를 쌩쌩 돌려 최대한 깔끔하게 해 놓고 여러분이 오심을 진정으로 환영합니다..

하는 맘이 들게끔 깨끗하게 치워 놓아야 예의겠지.......

.....................................................애들 보내놓고 첫번째로 할일이군..

 

거실에 방석 몇개 더 꺼내서 펴 놓아야 겠네...

...................................................두번째 할일이구나....

 

욕실에 들어가 싹 싹 깨끗하게 단장하고 화장도 화사하게 해야지..

황사가 심하고 날이 흐리멍텅하니..내 얼굴이라도 훤한 달덩어리 되야지...

.....................................................................................세번째 할이넹..

 

지난번에 쑥 뜯어서 쌀 가루 빻아 냉동실에 넣어둔것 한봉지 꺼내서 ..아 지금 꺼내놔야 녹겠다..얼른 꺼냄..

소금 약간 넣고 반죽해서 이쁘게 송편 만들어야지..

속은 깨와 소금 아주 조금만 넣고 설탕 한스픈 넣어서 도깨비 한번 돌려 줘야지..

그런 다음  꿀 넣어서 한번 더 섞어줘야지..

혼자서 송편 두세접시 만드려면 바쁘겠는걸???

...................................................................네번째 할일이구나.....

 

매실 액기스로 음료는 대신해야지.......

이것도 생수랑 희석해 놓으면 더 편할거야..

.........................................................................이건 다섯번째 내가 해야 할일이다..

 

아니. 급한건..저 녀석들 먼저 보내놓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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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6-04-13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심방이라도 오십니까? 무척 바쁘시겠네요^^;

물만두 2006-04-1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날이신가요?

세실 2006-04-13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직접 송편을 맹그신다구요? 대단하십니다.... 저두 깨송편 좋아하는데......

치유 2006-04-13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하루 종일 동동 거리며 바빴네요..이제야 밥 먹고 배부르니 살것 같아요.
손님 들은 무사히 잘 다녀 가셨구요..대심방은 아니고 그냥 친분있는 분들이 어제밤 갑자기 오기로 하셔서 준비도 없이 바쁘기만 했어요..하지만 즐거운 시간 잘 보냈답니다..물만두님....뭔 날은 아니였구요..그저 반가운 분들이 한 열명쯤 우루루 오셨다가 우루루 또 가셨어요..
세실님..깨 송편 드리고 싶네요..하지만 맛있다고 다 드셔 버렸어요..ㅎㅎ
다음에 한 번 해 드리고 싶네요..아주 맛나게....

반딧불,, 2006-04-13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재주도 많으시군요.
깨송편..저도 참 좋아해요.

치유 2006-04-1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도..언제 한번 다시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