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했는데 오늘 보니 마일리지가 8000포인트가 되네요.
전 며칠 전에 구입할땐 3000포인트였구요..사실 화장품은 포인트 별로 없거나 아예 없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마일리지가 높은 것도 있네요??
하루만 특별히 이렇게 높은것인지.. 며칠동안만 이런 혜택이 있는 거겠지만
알라딘 주민이면서도 너무 가끔 들어오다보니 이렇게 어리버리 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끈적거리지도 않고 수분감이 너무나 좋은 이 로션이 마일리지까지 높아서 구입찬스인듯 싶어 혹시 로션 필요하신 분들 알고나 계시라고 알려드림니다. (사실 전 이런 높은 이벤트 마일리지를 보다가 주저주저하다 담날 큰맘먹고 사려고 보았을때 이벤트 마일리지가 사라져버리면 넘 아쉽더라구요.주부라면 다아는 사실;;)
빗속을 날마다 헤매고 사는듯한 여름이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네요..
오늘은 따가운 햇살 늘어지게 좋습니다.
....여름날 더운 소리..................매미울음소리(^----^)...
사춘기를 넘어서고 오춘기를 지나고나더니 지금은 한 칠춘기쯤을 보내고 있는듯한 아들램의 스킨 로션이 애매하기만 하던 중에 내 화장품을 몇가지 구입했는데 샘플로 켈리워터에서 스킨을 여러개 보내주었었다. 그것도 넘 이쁜 샘플 병에다가..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인지 같은 샘플이 여러개였는데 아들램에게 한병을 주면서 사용해 보라고 하니 첨엔 엄마것이라고..조금 망설이더니.. 친구들과 농구하고 노느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있던 녀석은 조심스럽게 톡톡 거리며 발라보더니 하룻밤 지나보겠다며 다른것은 손도 대지 않았었다.
그리고 며칠을 지나고..빈미니스킨병을 내밀더니 자기 피부에도 잘 맞는다며 아예 엄마것 스킨 로션을 다 사용한다. 그래서 욕탕에 정리해두었다.
아들램의 말에 따르면 피부가 안정된 느낌이고 달아오른 피부가 차분해져서 벌겋게 되지 않는다는데 엄마가 봐도 그런것 같다. 그런데 이 아들램은 자기돈 주고 사는게 아니라고 막 써버린다..
아까워서 엄만 조심스럽게 쓰고 있건만 이녀석은 스킨을 줄줄 흘리며 얼굴에 범벅을 하고 있더라는;;;그걸 본 순간~~~~~~~~~~~~ 그렇게 쓰면 안되지...조금만 사용해도 되는걸 왜그렇게 써???? 라고 소리꽥 질렀더니..그래?? 담날부턴 스포이드로 한번만 쓰는데도 촉촉하다며 그동안 왜 엄마만 좋은것 쓰고 난 안 사줬어??란다..내가 미치...니가 기집애냐??
암튼 머스마에게 아빠것 같은 진한 향나는 스킨 로션을 사줄도 없었는데 자기 피부에도 맞고 내게도 좋은 걸 쓰게 해 줄수 있어 다행이다.
켈리워터 제품은 순하기도 하고 진한 향도 없어서 온 식구가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은 딸과 아들 세명이서 사용중이다. 영양제품이라기 보단 사용감이 깔끔하고 끈적임 없는 촉촉한 수분제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