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나를 사랑해
다비드 사피어 지음, 이미옥 옮김 / 김영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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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웃겨놓고 그렇게 많은 기쁨을 느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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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1-03-15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아들00이가..
모든것 다 감사해요!"
..이건 아들이 주는 선물.

아침에 아들램이 건네주는 너무나도 이쁜 선물상자를
열어 보니 이렇게 달콤한 쪽지와 함께 들어있던 책이다.
눈물나게 감사하다.


2011-03-16 0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The Art of Manipulating Fabric (Paperback, 2)
Colette Wolff / Krause Pubns Inc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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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소재기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나와있어서 디자인공부한다면 도움 많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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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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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머지않아 증손자 볼 나이에도 지치거나 상처받아 잠못이루는 밤이면 이불속에서 몸을 태아처럼 작고 불쌍하게 오그리고 엄마, 엄마 나 좀 어떻게 해달라고 서럽고도 서럽게 엄마를 찾아 훌쩍인다면 누가 믿을까. -193쪽

엄마는 부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내 시름에 겨워 엄마, 엄마를 부르면 끝도 없이 옛날 생각이 나고, 이야기가 이야기를 부르면서 마음이 훈훈하게 젖어오면 오그렸던 몸이 펴진다. 이 얼마나 사랑받은 몸인데. 넘치게 사랑받은 기억은 아직도 나에겐 젖줄이다.-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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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1-03-01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나 위안이 되는 글귀였다.
나만 아직도 나이를 먹고 애들이 이렇게 커도 엄마가 아직도 내게 필요하다고
우기면서 밤이면 남몰래 이불속에서 천국에 있을 엄마를 부르곤 했었는데..
할머니가 된 이분도 그러셨다니..

아,딸들은 다 이런것일까?

몇일전 난 한참을 내 설움에 내 필요에 의해 엄마를 찾다 잠이 들었는데
천국에서 엄마가 생전의 그 생생한 목소리로
"아가, 잘 지내냐아~!" 하시면서 전화를 걸어오셨었다.
어머나..꿈속에서라도 내 엄마가 아직 살아계셨구나..좋아서 엄마랑 얘기도 못해보고
그저 좋아서, 감격해서 울고만 있다가 잠에서 깨어나곤 얼마나 아쉽던지..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노릇은 말도 못하게 힘들고
엄마의 사랑은 한없이 그립다.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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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날 옥수수 반쪽을 건네받으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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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1-03-01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학교 사서 선생님이 책을 고르고 있던 내게
"박완서님의 못가본 길이 아름답다 읽으셨어요?"
한다.
언제인가는 읽어야지 했었는데 또 느닷없이 좋은산문집 한권 손에 들게 되었다.

지난 여름 토지문학공원에서 선생님을 뵙고
어쩜 저리 소녀처럼웃으실까..생각했었는데....

후다닥 읽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천천히 읽고 있지만 맘처럼 쉽지는 않았다.
 
조혜련의 미래일기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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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도 열정적으로 사는 그녀가 미래까지도 열정넘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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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1-03-01 0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비로 보여진 작은 체구로 열심히 사는 그녀가 난 늘 대단해
보였었다.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미래일기를 써가며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또 변화시키고 있다..
당당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소나무집 2011-03-01 10:00   좋아요 0 | URL
이 책 집에 있으면 빌려주라~
딩굴대는 생활만 하니 읽을 것이 필요해.

2011-03-01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