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렵게 생각하려 하지 않고 또 어려운 것을 모르고 살아왔다.
어려워도 어려운지 모르고 살아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도 철이 없는 인간이라서 더 쉽게 쉽게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세상에 학교 다닐때 젤 하기 싫고 젤 어려운 과목이
한국사랑 세계사였다.
왜그런지는 나도 모르겠고 아예 관심조차도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이걸 시작하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전혀 알수 없다는 사실이다.
ㅎㅎ전혀 관심조차도 없었지만..
지난 시간 열 팍팍 받게 했던 후배님아 ~!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다 까 먹을 수 있지?? 할 정도였던 내가??
나도 모르게 또 기억해 내고 있을뿐만 아니라
흥미를 느끼기 시작해 버렸다는 이 미친 사실을 어찌하리오.
동아리에다 난 '겨우~겨우 참석만하는 자, 라고만 떠벌여놨는데~ㅋㅋ
아,
이 귀한 걸 언제 차분하게 볼까나.
눈 더 나빠지기 전에 보고 싶은데
또 열 팍팍 받게 하는 사람 있어야 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