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징코 내츄럴 폼 클렌징크림 - 200g
참존화장품
평점 :
단종


또 이 제품을 샀다. 편하고 쉽게 믿고 구입하여 자주사용하게 되는 폼클렌징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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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님, 요즘 많이 바쁘시죠?  

 



곰돌이 좋아하는 아이들도 잘 지내고 있나요? 

 



곰돌이 엽서 보시고 응답 바랍니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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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4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9-10-24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아이들이 보고 이뻐라하며 좋아했어요..
울 집 작은 강아지는 오늘 원주 국제 걷기 대회에 참석하고 피곤했던지 벌써 자기방 침대에서 새근거리며 자구요..울 집 공주님은 곰돌이 보며 넘 귀엽다고 옆에서 또 한마디 하네요.

많이 바쁘진 않았는데요 게으름 탓에 소홀했어요..
이제 서재문턱이 닳도록 한동안 또 들락 달락 자주 할것 같아요..
뜸해도 궁금해해 주시고 이쁜 곰돌이 엽서까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낮과 밤 기온차가 심하더라구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이쁜 맘으로 이 아름다운 가을 맘껏 누리시길...

한샘 2009-10-28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과 아이들, 반가운 소식 잘 들었습니다. 오바^^
소라에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소라 화이링~ 배꽃님 화이링~

치유 2009-10-28 14:37   좋아요 0 | URL
^^저녁때 댓글 보여줄게요..좋아할거에요.
 
너랑 놀아 줄게 맹&앵 동화책 1
김명희 지음, 이경하 그림 / 맹앤앵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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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아주 많이 미안했던 일이 누구에게나 한번쯤 있지 않을까요? 저도 아주 많이 미안하고 그때 조금만 더 잘해줄걸..하면서 가끔 생각나게 하는 얼굴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는 철부지라서 괜히 그런 행동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철이 없고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이학년때였는데 항상 남자 아이들과 짝이 되어 앉곤 했어요. 왜 그땐 그렇게 꼭 남자아이랑 여자아이랑 그렇게 앉게 했었던지 모르겠어요. 학교도 제법 크고 역사도 오래된 학교 였는데 그게 초등학교 전통이었던것 같기도 하고요. 연지랑 진성이가 짝이되는 것을 보면요. 그때도 남자아이들과 짝을 지어서 앉게 했는데 왜 하필 냄새가 심한 아이랑 짝이 된거에요..옷도 맨날 그 옷에 빨아입지도 않는지 냄새가 심하고 얼룩까지도 보여 더 더러워 보였던 짝은 늘 히죽 거리는 머스마였어요. 무슨 말을 해도 느릿 느릿 영감마냥 말을 했고 내 학용품이 그 외에 없는 책상 반쪽의  금 밖으로 나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아이였는데 난 그 아이 연필이라도 금 밖으로 넘어오면 눈 흘기며 뭐라고 했었고 냄새가 심한 날은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학날인데 내 짝꿍은 나타나지 않는거에요..그리고 같은 마을에 사는 아이들에게서 그 아이가 수영하러 갔다가 저수지에 빠져 죽었단 이야기를 들었구요..그때 솔직히 그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던지 안 들었던지 모르겠어요..그러다가 중학생이 되고 친한 친구의 남동생이 수영한다고 저수지에서 놀다가 빠져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친구를 위로해준다고 친구집에 드나들때 그 아이가 생각나더라구요..넋이 나간 친구 엄마를 보면서 그 친구 엄마가 생각나고 그 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그때 그 엄만 짝인 가시내가  자기 아들을 싫어했다는 걸 알았을까요? 만약  알았더라면 내가 얼마나 얄미웠을까요.. 

그때 내 짝에게 아주 많이 미안하단 생각을 했던 기억이에요..몇년이 지난 중학생이 되고서야 진심으로 미안하단 생각을 했던 철 없는 기억이 되살아나네요..그리고 여름방학이 지나면 꼭 한두명이 죽곤 했으니 그때마다 내 짝꿍 생각도 했지요. 물론 지금도 여름이면 물놀이 사고가 나오곤 할때마다 문득 문득 그 친구 얼굴이 스쳐지나가곤 한답니다. 

연지가 진성이를 싫어하는 걸 보니 저 어릴적 모습이 있네요. 깍쟁이 여자아이의 모습.. 그리고 진성이가 연지 옆에서 히죽 웃어 줄수가 없어졌을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연지의 조금은 넓어진 마음밭을 쓰다듬으며 꼬옥 껴안고 토닥여 주고도 싶었구요..

이 창작 동화는 맹앤앵의 첫번째 동화책이네요. 연지와 진성이를 통해  오해와 연민 그리고 이별과 그리움..미안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동화책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넓은 가슴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한박자 느린 탓에 할 말을 못하고 끙끙 앓는 버릇이 있는 어른이라고 하는 부류의 어른아닌 어른이지만  그 버릇을 고쳐야 겠단 생각도 하게 해 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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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10-1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고 어린시절 생각했었어요. 배꽃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서 그런가 훨씬 와 닿네요.^^

치유 2009-10-24 21:30   좋아요 0 | URL
섬님..이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해요.

같은하늘 2009-10-1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들 철 없던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는가 봅니다.

치유 2009-10-24 21:31   좋아요 0 | URL
그렇겠지요?
하늘님 고마워요.

L.SHIN 2009-10-2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배꽃님.^^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은 나이를 먹어서도(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다 어른이 아니므로
'어른'이라는 단어는 가급적 쓰지 않습니다.웃음)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자각
하는 이들은 별로 없다는 것 혹은 숨기고 사는 모습을 볼 때는 무척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든 그것을 끄집어 내주면, 웃을 때 만큼이나 너무 예쁜 그 사람의
감춰져 있던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아주 잠시 뿐이긴 해도.

뜬금없는 소리를 하긴 했지만, 저 추천 수를 보니 배꽃님과 같이 순수함을 간직한 이들이
남기고 간 자취는 아닐까 해서 해본 소리입니다.(웃음)

잘 지내시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치유 2009-10-24 21:33   좋아요 0 | URL
어머나..반가운 님..다녀가셨군요..잘지내고 계신거죠?/
 
페임 - Fa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아이들의 열정이 너무 사랑스러웠다.마지막 졸업장면도 좋았고.그러나 기대이상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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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0-07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랬어요. 좋았던 부분이 있지만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에 으레 걸 법한 기대에는 못 미쳤어요. ^^

치유 2009-10-07 18:34   좋아요 0 | URL
아..마노아님도 그렇게 느끼셨군요..

세실 2009-10-07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딸내미랑 봐야 겠습니다. 칙칙한 영화보다 이런게 좋아요.

치유 2009-10-07 18:36   좋아요 0 | URL
네..저도 딸아이랑 함께 봤어요.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잠언 20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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