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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가 지지 부진.하다.

 

영어 공부가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하루 8시간은 아니면 조금 과장을 덧붙이자면 하루 18시간은 영어 공부에 올인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과 뜻대로 되질 않는다.

 

당신은 영어 공부 습득의 왕도를 아는가?

 

바로 이태원에 가서 외국인 이성 친구를 사귀면 된다고 한다.

 

별로 현실적인 제약이나 한계가 없는 꿀팁이다.

 

그리고 영어 공부 방식은 개인 취향대로 취사 선택하면 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와 방법으로 반드시 소리내어서 발음하면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음은 이미 서울 이태원에 가 있다.

 

영어를 올해는 반드시 모국어로 만들고 말겠다.

 

영어를 완전 정복해서 외국인 친구를 반드시 사귀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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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음은 별 고민이나 머뭇거림 없이. 한마디로 거침없이 아침에 일찍 너무나도 일찍 일어나고 있다.

 

단지 그뿐이다.

 

근데 모든 것이 바뀌고 변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하루가 통째로 바뀌고 있다.

 

단지 아침에. 아니면 꼭두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 뿐인데 하루가 꽉꽉 채워져 가는 느낌이다.

 

말랑말랑한 몽상이나 망상은 현격하게 줄어들었고.

 

그 흔했던 불안 이나 초조는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사라졌던 식욕도 돌아오고(하루 두 끼로 늘었다) 육체적인 피로도 없어진 것 같다.

 

그중에서도 나른했던 불안감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고 말았다.

 

 

 

 

여기에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명상과 요가를 첨가하기만 하면 금상첨화 겠다고 늘상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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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이 완연하다. 생동하는 모든 생명들의 기척과 기지개가 느껴지는 것 같다. 봄은 처음을 상징하는 것 같다. 마치 첫사랑과의 로맨스를 불러오고 있다. 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틴에이저. 풋풋한 소녀들을 연상시킨다. 소녀들의 미소. 소녀들의 생기. 소녀들의 웃음소리. 소녀들의 발걸음. 소녀들의 생기발람함을 닮아있다. 이번 봄은 그냥 무심하게 흘러보내지 않을 작정이다. 이미 카메라 셋팅도 완료한 상태이다. 부지런히 바깥으로 발걸음을 옮길 예정이다. 봄의 이미지들을 무한대로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그걸 누구에게 과시하거나 보여주기 위해서는 절대 아니다. 봄은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담고 심은 마음이다. 언어에도 온도가 있듯이 봄에도 온도가 있을 것이다. 봄만의 온도를 구체적으로 담고 싶다. 봄만이 구현할 수 있는 정경과 풍경. 이미지들을 찍고 싶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들은 정중하게 사양하겠다. 여지껏 보지 못했던 아직까지 세상에 탄생하지 않았던 계절의 여왕. 봄을 소환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봄은 그래서 영원한 탄생이자 환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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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sive pessimism," a strategy of imagining the worst - case scenario of any situation can be useful, for indulging in negative thoughts actually helps people go on to do their best by preparing for the wo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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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이야기)

 

20 대 초반 부터 주식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주식 투자에 입문한 계기는 대학교 때 경영 수업에서 교수님의 추천과 반 강제적인 숙제 때문에 입문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통념과 풍문은 그렇게 돌고 있다.

 

"주식 투자 하면 망한다. 주식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주식 투자 하면 깡통 차기 쉽다."

 

근데 그 교수님은 달랐다.

 

직접 내주신 숙제는

첫째. 너의 명의로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둘째, 너가 직접 1주라도 주식을 매입. 해오기. 였다.

 

참으로 신선하고 창조적인 발상이었다.

 

취지는 그것이었다.

 

직접 생각해보니 증권 계좌를 개설해서 주식을 한 번 매입 해봄으로써 경제 감각이나 경제 상식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그건 헛 짓이 아니었다. 100번 1000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직접 해보는 것(행동하는)이 큰 깨달음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 이후로 나의 주식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결과는 어떻냐구요? 수익률은 얼마나 났나구요?

 

워린 버핏 까지는 아니지만 마이너스는 아니었습니다. 원금을 까먹었지는 않았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 입니다.

 

플러스 수익률을 맛보았습니다. 수익률 계산은 직접 계산이 되질 않군요. 반토막도 아니고 플러스 수익 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소액이지만 크게 반토막 났던 사실도 있었습니다.

 

바로 겁도 없이 해외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는데요.

바로 중국 주식을 샀더랬습니다.

 

근데 그때는 정말 겁도 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실패는 너무나도 명확했고 허망했습니다.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실패하는 투자자 들의 전형을 그대로 따라갔더랬습니다.

 

실패하는 투자자 들의 생각과 사고 방식으로 투자를 했더니 당연한 귀결로 주식은 하루 아침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절대 묻지마 투자는 하지 말자.

이제는 감으로 투자 하지 말자. 고 다짐했습니다.

 

반토막 난 투자 경험으로 실보다 득이 많았습니다.

 

그 경험으로 절대 그 확고한 투자 철학과 투자 습관을 확립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시 국내 주식 시장에 관심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두 투입해서 전쟁터 같은 주식 시장에서 승자로 남고 싶다는 전투욕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 투자 철학과 투자 원칙을 직접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몸이 달아오를 때로 달아올라 있습니다.

 

몸과 마음가짐은 마치 투자의 현인. 워린 버핏.을 이미 능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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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5년 만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던 DSLR (DSLT)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서 장비 점검 했습니다.

 

그야말로 신성하고 경건한 의식을 치루듯이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아주아주 성스럽게 그 의식을 주관 했습니다.

 

이 일도 차일 피일 저 핑계 이 핑계 되며 미루고 미루었던 일이었습니다.

 

사실 카메라 장비는 살 때. 는 동기는 어느 프로페셔녈 다웠습니다.

 

근데 사두고 그 이후로 완전 기억 속에서 까맣게 잊혀졌습니다. 

 

일 년 전부터. 다시 먼지 쌓인 카메라 가방과 상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올 봄부터가 아니라 지금부터 카메라를 들고 어디든 나가야겠습니다.

 

근사한 피사체를 찾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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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상스럽게도 똑똑한 남자.에 대한 호불호를 가지고 있다.

 

왠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만의 철학.이 있고. 한마디로 똑똑한 남자를 싫어하는 편이다.

 

뭐랄까. 그들이 나의 주장과 나의 말들을 모두 자르고 그들만의 논리로 따박따박 반박하고 나올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그래서 나는 아주 똑똑한 철학자나 타고난 달변의 남자를 싫어한다.

 

그건 어쩌면 나의 논리의 빈약과 나의 지혜의 깊이가 부족함을 항변하는 증거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무의식으로 똑똑한 남자에 대한 나의 호불호는 거꾸로 나의 지혜의 빈약함과 나의 논리의 상대적인 박탈감의 방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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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좌절과 방황은 곧이어 나의 불빛과 등대가 되리리~

 

그대는 절대로 패배자. 루저(looser). 가 아니라 믿음과 확신이 그대를 일으켜 세우리리~

 

역전만루홈런을 바라지 마라~ 역전만루홈런을 바라지 마라~

 

가장 위험한 발상은 그런 "인생은 한방이야~ 인생은 한방이야~" 일지도 모른다.

 

인생은 절대로 한방이 아니다.

 

한 구. 한 구. 전력 투구 하는 것이다.

 

매순간 매순간 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꽉꽉꽉꽉 채워서 사는 것이다.

 

뜬금없이 성경.책이 읽고 싶어진다.

 

그 어떤 고전 보다 성경. 책에 목말라 하고 있다.

 

 

성서.는 하루하루 고요하게 묵상 하며 마음의 양식을 키우고 오늘도 나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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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모름지기 쪽 팔림.을 알아야 한다.

 

쪽 팔림.을 좀 더 순화해서 표현하면 < 부끄러움 > < 수치심 > 정도가 되겠다.

 

좀 더 관찰해보면 거지.들이나 노숙자.들은

기본 바탕인 < 부끄러움 > 과 < 수치심 >을 모르는 집단인 것이다.

 

만약에 거지들이나 노숙자들이 쪽 팔림.을 안다면 그리고 쪽 팔림. 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면 그들은 결코 거지나 노숙자들로 전락하지 않는다. 그들은 까치집을 지었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배를 곪아도 그리고 주린 배를 움켜쥐더라도 그걸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그들을 측은한 시선이나 다소 왜곡된 눈빛을 보내더라도 그걸 쉬이 무시하거나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가족을 그들을 버렸거나 반대로 그가 가족을 등지고 버리고 집을 가출한 사실을 거의 대부분 죄의식이나 죄책감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 자신이 행색이 초라하거나 남들에게 자존심을 버려서까지 적선을 하는데 부끄럽거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는 100퍼 거지나 노숙자.임데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가난은 돈이나 자산의 몰락이나 부재. 단순히 파산 선고. 파산 선언.아니라 바로 한 인간의 캐릭터. 인성.의 문제인 것이다.

 

대부분의 출발점은 < 부끄러움 > 과 < 수치심 >의 발로이다.

 

선택은 단 두 가지이다.

 

평생 패배자 (루저)로 지내느냐 아니면 그래도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위해 그걸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애쓰거나 둘 중에 하나다.

 

그 출발점(시작점)이 < 부끄러움 > 과 < 수치심 >이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자신이 심히 부끄러워 하며 불안해 하고 어떤 특정한 사건 때문에 심각한 수치심을 겪어 있다고 해서 결코 쪽 팔려 해서는 안 된다.

 

그건 모든 성공과 과업. 발전 이나 성장을 위해서 당연한 출발점이고 당연한 수순이다.

 

 

< 부끄러움 > 과 < 수치심 >은 짜증 이나 화. 싸구려 감정. 이 아니라는 소리이다. 그건 싸구려 감정이 아닌 고매한 인간 이성의 시작점.이며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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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째 미루고 미루고 있던 위클리 리뷰.를 장장 3시간~4시간 만에 마무리 지었다.

 

1달 반이 주마등 처럼 흘렀다.

 

왜 미루고 두었을까. 왜 연기할때로 연기하고 방치해두었을까. 하고 자책 아닌 자책을 좀 심하게 했다.

 

일일 기록/계획표는 그나마 수행하고 완료하고 있다.

하지만 위클리 리뷰는 좀 더 뒤로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다. 좀 더 다각도로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록은 기록으로만 그치면 그냥 아무 의미 없는 텍스트나 쓰레기. 종이 무덤.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어렵사리 모아둔 데이터를 심층있게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체하고 다시 재정렬하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기록은 값진 자산. 값진 보석으로 변신/탈바꿈. 하는 것이다. (기록은 그제서야 제대로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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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난한 시인이 되지 않는다.

 

가난이 싫다.

 

가난을 혐오한다.

 

가난을 경멸한다.

 

그리고 팔자 좋게 센치해져서 감정의 하수구 마냥 토해내는 시인 따위는 결코 되지 않겠다. 그리고 절대 될 수 없다.

 

대오각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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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전집을 사놓고 8권을 완독했더라.

근데 도무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뚜렷하게 장면 장면이 남은 게 전무하다.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었는데. 딱 한 장면만 희미하게 어스름푸르하게 기억에 남아있고 다른 장면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었는데 가장 마지막 대사만 생각나고 다른 줄거리는 하나도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등장 인물의 이름 조차 까먹은지 오래이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었는데 어렴풋한 이미지만 둥둥 떠다닐 뿐 분명한 메시지나 강렬했던 대사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여기서 잠깐!! 돌아본다.

 

나의 독서력을 의심해본다.

 

그리고 나의 독서 습관을 점검해본다.

 

그리고 여지껏 읽어왔고 스쳐갔던 수많은 책들이 나의 무의식에 어떻게 각인되고 때론 아로새겨졌을까 하고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어떻게 하면 깨우치게 하고 스펀지 처럼 급속도로 흡수하고 빨아들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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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구점을 사랑한다.


이상하게도 문구점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평화가 잦아든다.


달리 말하면, 문구류에 환장하는 놈이다. 문구류만 보면 가슴이 뛴다. 문구류만 사재기를 한다. 문구류애만 과소비를 한다.


쉽게 말해서, 여자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여자들이 핸드백과 구두를 보면 눈에서 하트가 뿅뿅하고 튀어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 같은 순간일 것이다.


요상스럽게도 문구류만 보면 나는 거의 이성을 잃어버리기가 일쑤이다.


오늘도 잠시 대형 문구점에 방문을 했는데.


그곳은 한마디로 파라다이스. 천국. 보물섬.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참으로 인간은 이렇게나 다종다양한 문구류들을 어떻게 발명해낼까? 인간의 불편함을 하루라도 개선하고 제거하고자 끊임없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구나. 인간은 어쩌면 불편함을 참으로 경멸하고 혐오하는 인종이구나. 인간은 불편함을 싫어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형 문구점에서는 하루 아니면 반나절. 놀아도 시간은 전광석화 처럼 흘러버릴 것만 같은 기시감이 들었다.


종종 기분이 울적할 때. 문구점을 방문하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문구류를 하나 둘 씩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사모으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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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우치고 있다.


스포츠 정신. 멘탈. 같은 것들은 이제는 어쩌면 너무나 뻔하고 진부한 주제가 되어 버렸다.


대신에 어제 치러진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우승(금메달)하는 걸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보았다.


특히나 어떤 상황. 어떤 시나리오. 어떤 역경.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돋보였다.


일전에 말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가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시뮬레이션 해본다.


오금이 저려오고 식은땀이 흘러 내린다. 겁도 나도 두려움이 엄습한다. 


그리고 최대한 침착하게 시뮬레이션을 로딩(이끌어본다) 한다.


그리고 최대한 그 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위험(리스크)을 최대한 제거하고 다음 수. 최적의 수.를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애를 쓸 뿐이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어떠한 악수나 최악의 돌발 상황을 최대한 많이 가정하고 대비하고자 수많은 훈련을 수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은 돌발 상황.의 연속이다.


인생은 총성 없는 전쟁터이다.


인생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안갯속이다.


그러하여 어느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아무도 예상 내지는 예측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비단 스포츠.에만 적용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스포츠 심리. 스포츠 역학. 스포츠 정신. 들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적용되었으면 하고 바라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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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먹었다. 쇼크 먹었다. 앞 자리 숫자가 변한다. 혼돈의 연속이다. 근데 엄밀히 말해서,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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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나 컴퓨터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반면 인간은 거짓말도 하고 잦은 오류를 범한다.


기계나 컴퓨터는 인간이 입력하는 값에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변수를 계산해서 출력값을 낼 뿐이다.


그러니까 기계와 컴퓨터는 정확성. 면에서는 인간을 앞지르는 셈이다.


그러나 창조성 내지는 창의적인 생각 면에서는 기계나 컴퓨터는 아직 인간을 넘어서지 못 하고 있다.


기계나 컴퓨터는 감정이 없지만 인간은 풍부한 감정을 타고 났다.


인간은 정확성 면에서는 기계와 컴퓨터를 이길 수 없다.


근데 이것을 뒤집어서(Reverse!!) 거꾸로 생각해보자.


만약 기계와 컴퓨터가 잦은 오류를 범하고 거짓말도 줄곧 하면서 인간은 정확하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계적으로만 로봇처럼 움직인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되는 걸까?


그것이 아마도 곧 우리들에게 닥칠 또 하나의 새로운 인류의 미래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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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리에 완전 꽝이다.


나는 요리에 완전 젬병이다.


나는 요리에 소질이 없다.


나는 요리에 관심이 없다.


제일 먼저 요리 하는 과정 자체에 흥미가 없다.


완전 재미를 느끼지 못 한다.


요리하기 사전에 요리를 하기 위해 재료를 사거나

찬거리. 시장을 둘러보는 과정 자체도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니까 과정과 결과 모두 다 재미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니까 거의 요리에는 소질이나 노력을 경주하지 못 한다.


그러나 최근에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나 태도를 고쳐나가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는 요리 보다는 먹는 것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요리에 대한 자세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쉽게 말해서 하루 한 끼 내지는 두 끼는 제대로 먹자고

그리고 먹는 것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어야 하루가 풍족해지고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급속도로 커진다는 사실을 겨우겨우 알아채가고 있다.


익히 주지하다시피(잘 아시다시피) 무라카미 하루키는 요리에 소질이 있다.


하루키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그의 요리 이야기에 한편으론 수긍하고 한편으로 고개를 갸우뚱 하곤 했었다. 근데 최근의 요리에 대한 자세를 바꾸어 가면서부터 그가 왜 요리에 집중하고 왜 요리에 정성을 들이는지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길게 봐서는 요리 학원.에도 등록하기로 했다.


혼자서 요리책을 보면서 나홀로 독학해서는 진도가 더디게 흐를 것만 같아서다.


요리 학원을 등록해서 요리를 진도 빠르게 배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일단 파스타 부터 배우고 싶다. 그리고 스테이크 요리도 뚝딱 해치우고 싶다. 


건강에도 좋지 않은 간편 요리나 즉석 식품은 완전은 배제하고

손수 모든 과정을 내가 계획하고 내가 해치우고 싶은 욕심이 든다.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왠지 요리하는 남자는 어느모로 보나 뇌섹남 만큼이나 섹시하고 뭔지 모를 따뜻함과 온기를 느낄 수 것만 같다. 여자들은 요리하는 남자를 기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내가 요리에 집중하는 이유가 점점 늘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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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피하지 말자고 야무지게 마음먹고 있다.


조금은 귀찮다고 조금은 거시기 하다고 그들을 외면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있다.


되도록 이면 그들과 직접 몸으로 부딪혀서 돌파구를 찾아나가자고 마음먹고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빛을 보고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널 잡아먹지 않는다.


그러니까 두려움 따위 지나가는 개에게나 주고

너는 사람들과의 관계(개선)에서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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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상함과 시간의 영속성을 몸으로 겁나게 체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시간이 너무나도 허망하게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일찍이 세월의 무상함은 해탈했지만서도 시간의 영속성. 시간의 매커니즘.은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은 24시간 누구나에게 차별없이 평등하다.


그 시간을 효율적으로 내 것으로. 만드는 자만이 결국에 인생의 성공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순간 시간의 효용성과 효율성에 깨어 있을라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도 아직 줄줄 새는 시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시간을 정복하려면 아직 멀었구나 하는 인식 아닌 인식이 드는 요즘이다.



시간도 결국에는 백만줄짜리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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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경지) 순간순간 몰입에 재미를 붙이고 몰입에 요령만 붙으면 다음 과정부터는 그냥 기계적으로 몸이 반응하는대로 그냥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어떤 망설임이나 주저거림도 용납하지 않는다. 남들이 1년 할 거 6개월로 반으로 줄이고 하루 두 배로 몰입해서 시간 총량를 늘리면 효율성과 효용성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사법고시를 남들보다 시간을 반으로 줄여서 합격하고 마는 합격 수기를 읽은 적이 수없이 많다.


그 예시와 좋은 본보기를 머리에서 확실하게 그려가고 있다.


사법고시를 단기간에 합격하는 선배들의 행동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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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2-20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님이 여잔 줄 알았더니 남자셨군요.
요리 잘하는 남자가 섹시하죠.
그래서 요섹남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고 보면 하루키가 똑똑한 남자죠.
그는 어떻게 하면 남자가 섹시해 보이는지를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재즈와 클래식을 접수했고 이젠 요리까지 접수했는데
이런 남자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성실하고 자기 아내 외엔 다른 사람에겐 눈길도 주지 않으니.ㅋ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루키를 그다지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ㅠ

진실에다가가 2018-02-21 07:41   좋아요 1 | URL
저는 TV는 거의 보지 않는데. 지나가다 달팽이 호텔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stella.k 님은 알고 계시나요? 거기서 성시경 가수가 나오는데 성시경이 그렇게나 요리를 잘 하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멋있고 한편으론 참 섹시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실인데 특급 호텔의 요리부 에서. 특히나 총괄 책임자. 일명 셰프들은 거의 대부분 남자.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더라구요. 남자가 요리에 뎌 우수하다나 요리에 대한 소질이나 그런 거를 논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님이 지적하신대로 남자가 요리를 뚝딱 섬세하게 하는 모습은 참으로 섹시하다고 생각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저도 하루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최애하는 작가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책은 거의 다 읽어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하루키는 패턴과 반복이 읽히니까 쉽게 질리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키의 렉싱턴의 유령과 상실의 시대는 아주 훌륭하고 탁월한 소설인 것에는 의심이 여지가 없습니다. 동의하시나요?

댓글 친히 달아주신 점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겨울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봄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