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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 태엽 감는 새 > 시리즈.를 열심히 탐독 중이다.

 

근데 최근작 < 기사 단장 죽이기 >와 너무나도 비슷한 내용과 부분이 많이 나온다.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얘기다.

 

전작주의(자)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그 작가의 모든 작품을 읽어내면 하나의 세계가 열리고 눈이 절로 떠진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나는 그 말을 신봉하고 그 말을 따를려고 노력 중이다.

 

이미 무라카미 하루키.는 거의 성과를 보고 있다. 거의 모든 책을 읽어냈다.

 

벌써 다음 작가.를 물색 중이다.

 

소설 분야는 이제 그만 읽고 싶다.

 

좀 더 다이나믹 하고 좀 더 흥분되는 얘기를 쓰고 읽고  싶다.

 

다음 작가 좀 추천 좀 해주실래요?

 

당신만의 작가는 누구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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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잎도 아름다움 이라는 보통의 조각을 머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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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를 직관할 예정 이었다.

 

지금 그 가능성이 반 반 이다.

 

마음은 이미 평창에 가 있다.

 

아마도 구정.을 쇠고 평창에 갈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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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고시촌 생활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그시절은 참으로 힘들고 힘든 한 시즌 이었다.

 

근데 그시절이 문득 떠오르고 그리웁다.

 

까만 밤을 밝히는 불빛 들은

그들의 치열한 열정과 노력을 구슬땀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그들의 몰입은 나를 종종 흔들어 놓고 나를 감동시키기 까지 했다.

 

 

오로지 자기만의 목표를 향해 자신만의 바람대로 자신만의 노정을 가고 있는 그대들이 부러웠고 그대들을 존경까지 하게 되었다.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타다 죽어버린 불꽃을 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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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기)

 

" 자네들이 결혼한 지 육 년이 지났어. 그동안 자네는 도대체 무엇을 했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자네가 육 년 동안 한 것이라곤 근무하던 회사를 그만둔 것과 구미코의 인생을 한층 성가시게 만든 것뿐이네. 지금 자네는 직업도 없고, 지금부터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도 없어. 정확히 말하자면 자네 머릿속에 있는 것은 대부분 쓰레기나 돌멩이 같은 것이지." 와타야 노보루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가 말한 것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나는 확실히 육 년 동안 의미 있는 일이라곤 한 적이 없었고, 머릿속에 있는 것은 쓰레기나 돌멩이 같은 것들뿐이었다. 나는 아무것도 없는 제로인 것이다. 그의 말 그대로였다.

 

 

 

 

 

<  태엽 감는 새. 2. > p75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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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내 마음대로.

내 자유대로.

내 방식대로.

내 자유의지로.

 

바꾸지 못하고 왜 이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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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말했듯이. 부처님은 < 우주 만물은 생각의 소산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그 말씀을 믿는 순간. 나는 괴물이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항상 즐겁고 가슴 설레이지만,

 

아주 아주 아주 아주 가끔은 < 생각의 소산 >이라는 말씀이 비수에 꽂혀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리고 부러 생각을 바르게 고쳐 잡는다.

(아주 사소한 잡념 하나도 바르게 고쳐 잡는다.)

 

일탈하지 말자. 비뚤게 1도 생각하지 말자. 함부로 상상하지 말자. 궤도에 벗어나서 상상하지 말자.

 

다시 거짓말 1도 안 보태고. 너무나도 빨리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형상화 되어서. 아주 상세하게 모양과 형태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런 내가 때론 무섭고 두렵기 까지 한다. 언제 어디서 시한폭탄이 터질지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부디, 간곡하게 당부드리지만 < 우주 만물은 생각의 소산 >이라는 부처님 말씀을 깊이 아로새겨서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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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빠지기 쉽다.

 

늪에 빠지기는 쉽다.

 

위험에 빠지기는 쉽다.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구렁텅이에 빠지기는 쉽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는 헤어나오기는 힘들다.

 

그러니까 이 원리와 법칙을 숙지하셔서,

 

최대한 빠져나오는데. 최대한 벗어나는데. 최대한 일어서는데. 최대한 헤어나오는데. 모든 에너지와 노력을 집중(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빠져나오고 벗어나고 헤어나오는 요령과 습관을 터득만한다면 

모든 삶과 목표는 수월하게 자신에게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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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술 치료. 드로잉(Drawing). 분야.에 관심이 가고 있다.

 

사실 앞 뒤 잴 필요 없이 그냥 도전하고 뛰어 들고 싶다.

 

근데 사실 주변 여건이.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다.

 

현실적 제약이 크다는 소리이다.

 

나는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그냥 닥치는대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뭐냐면 그런 현실적 제약을 미리 지레짐작하는 나 스스로. 나부터가.

 

문제.임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산 정상의 거창한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단순한 욕심과 욕망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술이 가지고 있는 치유의 힘과 나의 에고(와 나아가 무의식.까지)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고 어떤 표현력을 겸비하고 있을까? 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피아노를 우선 배우고 치고 싶고 덩달아 미술.도 구체적으로 배우고 그리고 싶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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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사과이면서 용기이자 최선의 태도는 

 

자신이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 감사하기 >>. 부터입니다.

 

모든 것에 땡큐. 땡큐. 땡큐. 땡큐. 를 연발하면

 

어느 순간 부터 우주는 역으로 당신에게 << 감사 >> 한 것을 선물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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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는 나보고 도전하라고 도전하라고

 

닥치고 그냥 하기나 하라고 닥치고 그냥 하기나 하라고 추동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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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가볍게 조깅.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하프 마라톤.

 

그리고 공식 마라톤 대회 참가.

 

전세계. 유수의. 유명한. 마라톤. 대회 참가하기.

 

그리고 울트라 마라톤. 대회 도전하기.로 했다.

 

 

 

 

 

일단은 밖으로 나가서 몸풀기 부터 하기로 한다.

 

극한의 추위나 복장 따위의 핑계.부터 대지 마라.

 

그 입 부터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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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간단하다. 


나의 주특기.인 명상 (Zen. Meditation) 과 요가 (Yoga. Guru.)만


매일 수행. 하면 게임 끝(Game Ov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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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아침에 눈이 떠졌다.


그리고 앞 뒤 가릴 것 없이 커피 믹스를 들고 볕이 잘 드는 테라스로 나가서 광합성을 했다.


30분간 온전히 광합성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찬찬히 볕을 음미하고 커피를 느꼈다.


칼바람도 부정하지 않고 긍정했다.


얼핏 설핏 봄의 기운마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으레 그러하듯이 나의 확고부동하고 생생한 꿈들을 머릿 속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기운이 솟았다. 엔돌핀이 다시 몸 전체로 재빠르게 순환하는 기분이었다. 세르토닌이 뇌를 활성화하고 있었다.


딱 30분 간 광합성만 하면 그만이다. 다른 약물이나 치료제는 불필요한 순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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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젖는다.


달빛이 어둠을 삼킨다.


달의 뒷면은 어김없이 울음을 삼킨다.


달은 하나가 아니라 너의 마음이다.


달도 호흡한다.


달은 너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너가 믿는다면.


달은 너에게 밤을 선물한다. 너가 사랑하면.


달은 거기서 우울을 토해낸다.


달은 시, 한 자락과  유려한 선율을 내뱉는다.


달은 태양을 공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중심으로 명멸하는 것이다.


그래서 달은 영원하다. 너가 저 푸른 은하수를 자유롭게 유영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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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rs qu'est-ce que vous allez faire pour les g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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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공지 합니다.

이 글은 2월 2일 날 적은 걸 그대로 옮깁니다.

그러니까. 2월 2일 글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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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워너비하고 그간 갖고 싶었던 책이. 전집이. 집에 도착헸다.

 

Unboxing. 풀기. 개봉도 이미 마친 상태다.

 

그리고 그걸 가지런히

나의 서재. 나의 책장. 나의 은밀한 그곳에 배치시켜두었다.

 

근데 그 기쁨도 아주 잠시. 아주 잠깐 뿐이다.

 

무언가 되게 허하고 제때 끼니를 안 먹은 것처럼 공허하다.

 

예전 같으면 책을 사면 

그 좋은 기분과 기운이 최소한 하루 이틀은 갔었던 거 같다.

 

근데 오늘도 그 기분일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2시간을 넘기지 못 한 것 같다.

 

다른 전집류 // 전질 //을 사버릴까?

 

책 사는 것. 책 쇼핑.이 나의 공허함을 채우지 못한다는 것인가. 이제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책 쇼핑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만족하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책을 만족할 때 까지 사고 또 사면 그만이다.

 

 

 

 

 

 

 

 

 

아주 간단한 논리이다.

 

아주 간단 명료한 논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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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Delay 하고 있다.

 

엄밀히 따져서 말하면, 내가 스스로 3번 미루고 또 미루고 있다.

 

핑계대고 합리화 하자면, 모두 다 아침에 낮에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서인데. 그럴러면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데 지금 잠시 낮과 밤이 바뀐 생활 // 사이클 때문에 그 일을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금요일) 또 미루고 말아서 월요일 까지 또 기다려야 한다.

 

이럴 때 항상 생각나는 건. 응급 의료 서비스는 제하고(차치하더라도). 의료 서비스도 나이트. 밤 근무가 있고. 내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니가 원격 서비스나 장거리 서비스가 가능하게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찾아가는 서비스가 아니라 자기 집에 스스로 찾아오는 서비스가 확립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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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딴 세상을 상상해본다.

 

오늘은 문득 야쿠자(Yakuza)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하고 혼자 생각. 상상. 해봤다.

 

그냥 문득 이유도 없이. 앞 뒤 가릴 것 없이. 그냥 되는대로. 불쑥 그런 가정법이 드는 거다.

 

나는 그들의 호화롭고. 럭셔리한. 생활을 단순하게 동경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다.

 

단지 그들의 질서와 시스템. 체계. 같은 것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동경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대작가. 그리고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일본의 작가, 철도원의 저자. 아사다 지로는 과거 실제 야쿠자 였다가 전업 작가로 전환한 실제 유명한 사례(본보기)가 있다. 나로치면 완전 반대로 가정법을 하는 셈인데. 나는 완전 반대로 작가에서 야쿠자로 경험하고픈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을 녹여서 글을 투영하면 꽤 괜찮을 글이 탄생하지 않을까.하는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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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8년 만에 TV를 켜고 말았다.

 

요즘 TV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중구난방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보는 게 아니라 딱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프로그램만 보는 방식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역으로 바깥 세상으로 나가야지 이곳은 세상이 아니야. 하는 반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이곳은 역겨운 냄새가 진동하는 골방이야. 이곳이 다름 아니라 살아있는 생지옥이고 살아있는 철창 감옥이야.

 

나보고 닦달 하는 것만 같다.

 

너는 지금 우물 안 개구리일 뿐이야.

 

너는 바깥 세상으로 지금 당장 뛰쳐나가야만 해.

 

아무튼 적적한 시간에 킬링 타임용으로 티브이를 시청하는 재미에 다시 빠져들고 말았다.

 

벌써부터 부작용으로 한 시간만 티브에에 집중할라치면 반드시 눈이 침침하고 눈이 뻑뻑하다. 뒷목도 뻣뻣하다.

 

그래서 곧장 티브이를 보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티브이는 내 체질이 아니야. 티브이는 내 체질이 아니야." 하면서 티브이의 전원 버튼을 눌러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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