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플렉스.를 잠시 잊고 지냈다. 미련하게 망각.했던 것이다. 망할.

 

나는 왜 그때 숫자 3을 선택하지 않아. 절망과 비련의 주인공이 되었느냐.

 

컴플렉스를 비겁하고 찌질하게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보니 // 정면으로 승부하니.

 

불꽃 승부욕이 활화산처럼 불타오른다.

 

만약은 없지만, 만약 그때 내가 숫자 3을 선택했다면

나는 아주 평범하게 나이를 먹고 아주 보통으로 가장 보통의 존재로 늙어가고(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근데 뒤집어서 거꾸로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경멸하고 혐오하는 것이 유행 만큼이나 가장 보통이라는 존재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내가 평소 생각한대로

내가 평소 품었던 바램대로

내가 꿈꾸던 대로

내가 소망하던대로

 

 

내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컴플렉스는 컴플렉스가 아니고 나는 나대로 나답게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런데 누누이 강조하지만

 

나는 이 컴플렉스만 깨부수면 이 지긋지긋한 컴플렉스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면

 

나는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컴플렉스는 이것 말고는 없다.

이것 말고는 전무하다. 까놓고 말해 아예 없다고 자부한다.

 

그나마 천만 다행이지만 컴플렉스는 숫자 // 쪽수로 밀어부치는 것이 아니다.

 

이 숫자 3 컴플렉스이 무게감이 너무나 우주적이고 광대해서

나의 존재를 일거에 무너뜨리고. 존귀한 자아마저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우연히 거대하고 괴물 같은 컴플렉스를 목격하고 목도하고 말았다.

 

컴플렉스도 역이용 하면 나의 꿈과 성취욕과 진화에 분명 득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컴플렉스를 먹고 살고 함께 부둥켜 안고 울고 불고 한다.

 

컴플렉스를 반면 교사 삼아 나를 돌아보고 나를 채찍질 한다.

이것이 바로 컴플렉스의 진짜 살아있는 순기능 일 것이다.

 

 

 

 

 

 

 

 

-

 

조금 걸음이 느릴 뿐. 그뿐이다.

 

 

 

 

-

 

장롱 면허다.

 

아직까지 운전대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운전에 대한 나의 자세를 바로 고쳐 잡고 싶다.

 

그래서 올해는 운전대를 잡아볼까?

남자들의 로망(응?), 멋있게 빽주차를 해보고 싶다.

 

 

 

 

 

 

 

 

-

 

진짜를 차라!!

 

진짜가 무엇인지 너는 이미 알고 있다.

 

진짜가 무엇인지 너는 이미 인지하고 있다.

 

진짜가 무엇인지 너는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있다.

 

진짜가 무엇이지 너는 이미 육감적으로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안목과 센스가 킹왕짱이다.라고 소리이다.

 

 

그래서 올해는 무조건 그 진짜를 줄줄 몸에 걸치기로 했다.

 

상세한 품목은 특급 비밀이다.

 

 

 

 

 

 

 

 

아무튼 짜가는 물러가라. 가짜는 썩 물러거랏!!!!!!!! (어흥~~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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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부터 두문불출 하고)

 

3주치 밀린 숙제. 위클리 리뷰 (Weekly Review).를 했다.

 

장장 3시간. 4시간.이 소요 되었다.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하는 내내 그동안 필름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더라.

 

이래서 위클리 리뷰를 해야 한다고 누군가 강조하는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

 

이제는 새해도 되었고 하니

위클리 리뷰도 밀리지 말고

매주 주말 오후. 일요일 오후.에 완료하자고 다짐한다.

 

 

 

 

 

-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데. 올해 목표는 가짓수를 많이 거창하게 무리하게 잡지 말자고 새해벽두부터 계획을 잡았다.

 

새해는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올해는 나만의 독서 습관을 체화시키고 몸으로 굳히자는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그 구체적인 목표는 << 책 300권 읽기 >>. 이다.

 

사실상. 현실적으로 하루 1권 정도를 읽어내야 하는 무리한 목표일 수도 있다.

 

근데 목표는 현실보다 조금 무리하게

그리고 실현가능하게 더 높게 잡는 게 맞는 것일 수도 있다고

누군가 어드바이스 해준다.

 

다른 목표는 아예 잡지 않고 있다.

오직 << 올해 책 300권 >>를 돌파하는 것이다.

 

줄줄 어딘론가 새어버리는 자투리 시간만 붙잡아도 300권은 어쩌면 전혀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런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양질의 책들은 (나의 서재에) 구비 되어 있다.

 

 

 

 

올해는 무조건 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이다.

(라벨도 붙일 것이고 단 한 줄평이라도 리뷰를 쓸 것이다.)

 

 

 

 

-

 

< 역사 > < 정치 >라는 분야. 에 너무 터무니없이 등한시 하고 지냈다.

 

< 역사 > < 정치 > 라고 하면 에이~그건 반복될 사건, 사고일 뿐이잖아.하고 애써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근데, 잘 쓴 고전, 역사서를 조금씩 읽어내려가니 이것도 이 분야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황금밭이구나. 그들의 식견과 지혜들이 나에게도 나에게 맞게 적절히 접목하고 응용하면 절대로 < 역사 > < 정치 >도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노다지가 될 수도 있겠구나.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고쳐 먹고 있다. 한마디로 나의 고정 관념을 밑바닥 부터 하나하나 점검해나가기 시작했다.

 

그것도 올해 책의 해에서 내가 애쓰고 돌파해야 할 과제. 숙제 중의 하나이다.

 

 

 

 

 

 

 

-

 

올해는 시간과 여건이 아니라. 시간만 허락하면, 바깥 세상으로 탈출해서 무조건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로 작심했다.

 

시간이 없다.라는 뻔한 핑계는 입 밖에는 절대로 내뱉지 않을 것이다.

 

3시간이 허락하면 1일 1영화를 실천할 것이고.

 

제대로 시간만 허락하면 바깥 세상에 서성이며 때론 열심히 걷고 걸어가며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를 것이다.

 

아무래도 여러 모로 바쁘고 시간은 빛의 속도로 스쳐지나갈 것이다.

 

 

 

 

 

 

단디단디 정신차리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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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한 것은 이제 다 나았습니다.

 

느즈막히 눈을 떴더니 몸이 씻은듯이 다 나아 있었습니다.

 

정확히 48시간을 앓았던 셈입니다.

 

48시간 동안 앓는 것은 끝까지 //// 밑바닥까지 앓는 것에

오로지 집중할 따름이었습니다.

 

한 단계 성장했다고 하면 너무 입에 발린 소리 일까요?

 

저의 지난한 현재와 오늘을 잔인하게 돌아보는 계기였습니다.

 

저의 작고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계기 였습니다.

 

 

 

 

 

멀리서나마 마음으로도 격려하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 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

 

고치자.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스마트 하고 더 똑똑하고 더 쿨~하다는

딱딱한 고정 관념 부터 혁파.!!!!!!!! 해야 한다.

 

 

 

 

 

 

 

 

 

 

 

-

복잡하고 헝클어지고 어렵고 난해한 것들에는 대중들은 반응하지 않는다.

 

이해하기 쉽고 

납득이 가고

생각하기 쉽고

어렵지 않은 것들에

 

대중들은 반응하고 환호한다.

대중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대중들은 채널을 맞추고 돌린다.

대중들은 자신의 시선을 고정하고 들여다본다.

 

(일전에 썼던 말 같은데.)

 

그런 면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좋은 본보기.이다

 

하루키의 글은 설핏 아주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듯처럼 보이지만

 

그의 글들의 (여러가지 장점 들 중에서) 한 가지 분명한 장점은

아주 어렵고 무거운 주제라 하더라도 그만의 스타일과 그만의 내공과 필체로

 

아주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고 입에 떠다 먹기 쉽게 아주 손쉽게 풀어서 떠다 먹여 준다는 것이다.

 

하루키의 글은 아주 술술 읽힌다.

그리고 생각할 틈(여백)을 허하지 않는다.

그 흔한, 창조적인 오역의 여지를 허락하지 않는다.

 

 

 

 

어려운 것을 쉽게 풀어서 쓰자. 그것이 핵이고 본질이다.

 

 

 

 

 

 

 

-

 

<< 2017년을 마무리 하며. 결산. >>

 

올 한 해는 대형 사고 하나 터지지 않고

무난하게 물 흐르듯이 흘러간 한 해 인 것 같다.

 

나름의 리듬과 질서가 확고하게 자리가 잡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별로 딴 데 한 눈 팔지 않은 습관이 몸에 베기 시작했고 단위 시간을 살아가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나의 올 한 해 최대의 화두이자 사건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2018년 새해 계획을 나름대로 생각해봤는데.

 

현재보다 더

<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자. 남들과 달라지자.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말자. >라고 잠정적으로 잡아뒀다.

 

 

 

좀 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에는 대단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것이다.

 

단순히 아웃사이더. 외톨이가 되라는 뻔한 말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다르게 생각하고

뒤집어서 생각하고

비틀어서 바라보고

다르게 먹고 마시고 행동하고

 

결국, 글을 쓰는 사람들. 글을 먹고 마시는 사람들. 아티스트. 예술가들은 그런 집단 들이 아닐까.

 

남들과 똑같아서는 절대 아티스트.가 될 수 없다고.

남들과 색깔이 같은데 어떻게 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방출(창조)할 것이란 말인가?

 

남들과 다른 색깔을 표현하고 좀 더 발전되고 튀는 향과 색깔과 형태를 제시하는 자만이

아티스트로 태어나고 종국에는 생존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새해에는

더욱 더 남들과

< 다르게 먹고. 다르게 웃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움직이자. > 이다.

 

 

 

 

 

 

당신의 2017 년은 어땠나요?

그리고 2018 년도 어떻게 부푼 가슴으로 새해를 맞이하시나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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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날 미역국 먹고 급체한 사람 손 들어보세요. >>

 

바로 접니다.

 

지금까지 낫지 않고 아픕니다.

 

거의 하루. 24시간.이 경과하고 있습니다.

 

활명수 먹고 소화제. 두 번씩. 3번. 총 6알 먹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속이 메쓰겁고 속이 꽉 막힌 듯 아픕니다. 헛 구역질도 몇 번 씩 하고. 시원하지 않은 트림도 몇 번 씩 합니다.

 

응급처치로 손을 따볼까도 생각했지만. 막상 바늘을 찾으니. 바늘마저 없네요.

 

식욕도 뚝 떨어지고 입은 바싹바싹 마르는데 물도 마시기 싫고 이래저래 몸이 아우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생일날 하필 미역국을 먹고 급체한 경험이 제가 태아나고 머리털 나고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라서 꽤나 당혹스럽습니다.

 

 

 

 

 

 

 

 

최대한 연말은 집에서 쥐죽은 듯이 박혀서 새해를 맞이하라는 신의 계시와 부름이라고 믿고 집에서 근신하겠습니다.

 

 

 

 

 

 

 

-

 

몸이 아프니까 잡생각. 쓰레기. 똥.이 떠다닌다.

 

몸은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 치유되고 스스로 낫는 것이 이치이거늘.

 

마음의 병.

잘못된 사고.

고착화된 생각 습관.

굳어지고 굳어질대로 굳어진 사소한 생각 버릇. 이 눈에 잡힐듯이 훤하게 보인다.

 

이러니까 가난한 환경이 가난한 생각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생각이 가난한 환경과 자산, 부를 만든다는 생각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그건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이고 당신의 몫인 것이다.

 

몸이(육체가) 아픈 것은 어쩔 수 없는. 돌이킬 수 없고. 자진해서 선택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현상이라면.

 

잡생각.에 괴로워하는 것.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고통에 신음하는 것.

똥.에 파묻혀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진절머리를 떠는 것은 전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문제인 것이다.

 

 

 

 

 

 

 

 

 

-

 

여자의 육감을 조심해. 여자의 육감은 거진 다 들어맞어.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여자의 육감은 에리해. 무조건 믿어.

 

이런 통념들이 떠돈다.

 

나도 사실 이 통념들을 꽤나 신봉하고 있는 한 사람이었다.

 

근데 이 말을 조금은 반은 믿고 반은 믿지 않기로 했다.

 

너무 이런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통념이나 가설에 내가 휘둘리고 다니는지 않나 하는 우려가 싹트고 있다.

 

그러니까 무조건 여자의 말을 믿어. 여자에게 지갑을 맡겨. 여자에게 용돈을 타다 써. 여자에게 경제권을 모두 넘겨줘.

 

랑은 완전 다른 말인 것 같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여자의 육감은 그 정확히 들어 맞는 전문 분야가 따로 있지 않을까.하는 내 나름의 기준을 세우기로 한 것이다.

 

내가 지금도 믿고 따르고 있는 것은 여자 모두를 다 싸잡아서 모두 다 그르고 모두 다 옳다구나 하고 가르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제각각의 개성과 장점과 단점이 있듯. 여자의 육감은 각 개인마다 전문분야를 몇 개는 타고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다.

 

유독 연애 분야에 촉이 발달해서 남들보다 예민한 촉수를 개발했다든지.

유독 경제 분야에 전문 기자나 프리랜서. 종사자로 상주하면서 경제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가 탄생하듯이 말이다.

 

그러니까 여자의 육감은 기르기 나름이고 타고나기 나름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여자의 육감은 어느 부분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되 적절한 거리를 두고서 나만의 필터와 주관으로 걸러서 내 것으로 만들자.

 

 

 

 

 

 

-

내가 최근에 깊이 고민하는 것이 딱 하나 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최종 결정만 남은 상황. 막다른 골목에 들어선 상황에서.

 

'에라이 모르겠다~ 될대로 대라~ 뭐~ 영원히 사는 것도 아닌데 뭘~ 인생은 짧어~ 쿨하게 살어~ '

 

라는 무의식과 의식의 융단 폭격이 시작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꼭 최종 결정에서 저런 융단 폭격이 나의 시야와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주어진 과제를 객관적이고 경제적인 눈으로 바라볼려고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까 인간의 뇌를 타고 났으니까 죽을 때까지 애쓰고 싸우고 노력하고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가장 경계해야 하고 걸러내야 할 것은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자포자기의 막다른 선택이 아닐까.

 

그동안의 고민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우서라도 저런 결정은 하지 않는 것이 옳다는 논리이다.

 

 

 

 

 

 

 

그러니깐 우리들은 죽을 때까지 노력하고 공부하고 애쓸 따름인 것이다.

 

 

 

 

 

Think deeply , do it careful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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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0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1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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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12월 29일) 생일. 입니다.

 

아직은 미역국.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꼴랑 생일.이라고 눈을 뜨자마자

설레이고 흥분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생일 풍경을 바꾸고 싶습니다.

이제는 지겹게 반복되는 생일 패턴을 바꾸고 싶습니다.

 

거창한 파뤼 타임을 가지고 싶습니다.

 

무미건조하게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생일.이 이제는 슬슬 지겹고 쓸쓸합니다.

 

형식이 뭐가 중요해? 마음이 중요하지? 안 그래? 하는 것은 이제는 정말이지 지긋지긋하고 지겹습니다.

 

이제는 생일 선물을 받겠습니다. 생일 케이크도 받고 싶습니다. 생일 축하송도 설레이게 듣고 싶습니다. 미친듯이 밤을 세워가며 술도 진탕 마시고 싶습니다.

 

거품이 잔뜩 낀 생일 파티에 대한 간절한 갈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길을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픈

제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의 발현으로 이해해주기시 바랍니다.

 

 

 

새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것이 제 백 퍼 진심입니다.  

 

 

 

-

유행처럼 떠도는 자존감이 아니라 자기애. 자기 사랑.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요즘 입니다.

 

자기 사랑은 자기를 자기 스스로를 케어하고 보살피고 아끼고 사랑하는 일련의 행위와 의식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지극히 이기적인 마음도 어쩌면 자기애의 하위 개념일 거라고 사료됩니다. (자기애는 상위 개념이고 그 하위 개념이 이기적인 마음 입니다)

 

특히난 누군가는 이런 충격적인(?)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기를 진지하게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 했을 때부터.

자신의 삶은 180도로 바뀌기 시작했다고요.

 

근데 여기에 우리들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우리들은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가슴으로는 알고 있지 못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성공한 자들은 항상 강조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알아라. 하지만 그걸 알고 있으먼서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불행의 장막같은 암흑의 터널에 갖혀사는 게 아닐까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 불행하다고 착각과 환상의 열차를 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나 말고 너는) 부모님께 무조건적으로 효도 해야해~

(나 말고 너는) 친구에게 무조건적으로 고민들을 들어주고 친하게 지내야해~

(나 말고 너는) 처가에는 무조건적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사위 노릇을 다 해야해~

(나 말고 너는)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아빠. 엄마로써 좋은 부모의 노릇을 다 해야해~

 

하지만, 그래서 이런 자기 스스로 짊어지는 장막과 벽을 우리들은 무리하게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자신이 바로서고 사랑해야 다음 단계가 펼쳐지고 사람들의 원활한 관계 개선이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부터가 건강하지 않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가 있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말은 말만큼

쉬운 듯인 보여도 정말 실천하기 어렵고 어쩌면 대단한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행위입니다.

 

지금 당장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기적이라는 말은 이타적이라는 말의 반의어 입니다. 

그 사전적 의미를 찬찬히 곱씹어 보면 이해가 갈 것 입니다.

 

누구도 자신에 떠먹이듯 사랑을 퍼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부터 챙겨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안아주고.

자기 자신을 매번 칭찬해주고.

자신의 건강부터 챙겨주고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올해는 한 것이 없어. 

올해는 불행햇다고. 

자책 아닌 자책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해 본 적이 있는지 되물어 보십시요.

 

자기 사랑에 대한 방법과 요령만 세워지면

 

그다음 앞으로의 생과 삶은 그야말로 화려한 꽃길만 걷게 되어 있습니다

 

 

 

삶과 행복은 어쩌면 거창 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광의적으로 <<  삶에 대한 태도 >>의 문제일 뿐입니다.

 

 

 

 

 

 

 

 

-

새벽 2시 경에 듣는 음악 중에서 아주 힙하고 세련된 음악을 듣게 되면 어김없이 몸에 전율(전류)이 흐른다.

 

흡사, 백만 볼트 짜리 전기에 감전되는 것이 이런 느낌일까. 하고 느끼고 있다.

 

그럴때마다. 나도 음악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나도 음악을 작사 작곡 하고 싶다고 아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럴려고 몇 년 전에 디제잉 장비를 하나 장만했는데. 그건 나의 큰 실수고 판단 착오.였음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디제잉 장비는 음악을 단순히 틀어주고 믹스 (MIX. 섞어준다. 섞는다)만 해줄 뿐.

기존의 음악에 간단하고 단순하게 음악에 변화(변주)만 주는 것임을 깨달았다.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작업은 작사 작곡 이다.

 

완전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고 싶은 게다.

 

 

 

 

 

그 첫 걸음이 아마도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다.

 

독학도 가능하다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전자 건반.을 하나 들여야지 하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기 시작했다.

 

그게 첫 걸음이. 첫 걸음마일 것 이다.

 

장비에 현혹되지 말자. 단순하게 3개의 코드만 잡아도 음악은 완성된다고 한다. 

 

무튼, 건반 악기. 피아노 부터 장만하자.

 

 

그리고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재미지게 // 재미있게 건반 위를 자유로이 날라다지자. 건반 위에서 자유와 환희를 만끽하자.

 

 

 

 

 

 

 

-

겨울은 겨울만의 정취가 있습니다.

 

겨울만의 정경이 있고.

겨울만의 냄새가 있고.

겨울만의 제철 음식이 있고.

겨울만의 풍경이 있고.

겨울만의 감정이 있고.

겨울만의 센치함이 있고.

겨울만의 색이 있습니다.

겨울만의 온도가 있습니다.

겨울만의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겨울.이라고 춥다고 추워도 너무 춥다고 겨울을 부정하고 배격하지 마십시오.

 

겨울은 철학하기 좋은 계절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개똥철학에 목 메지 마십시오~)

 

겨울은 분명 고유의 운치가 있습니다.

 

겨울은 마무리의 계절.입니다.

겨울은 시작을 준비하고 예비하는 마무리와 준비의 계절.입니다.

 

 

 

 

 

 

 

사계절은 우리의 인생을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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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2017-12-29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의 생일을 축하드려요~

진실에다가가 2017-12-30 16:55   좋아요 0 | URL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근데 왜 수지의 명곡(노래) < 겨울 아이 >의 가사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