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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댓글 안 달아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멀리서도 직접 표현 안 해주셔도,

그 진심 어린 마음이 마치 텔레파시처럼 강렬하게 전해지는 것 같아서

 

하루 종일이 아니고 앞으로도 영원히 영원히 마음이 훈훈해지는 기분 입니다.

 

 

 

 

우리들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여져 있어도

하나의 끈끈한 끈으로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오바인가요?)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 한 해도 너답게 나답게 너스럽게 나스러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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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부터인가. << 모든 상황은 게임(Game)이다 >>이다라는

철두철미한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 모두 읽히는 것 같고. 매순간 아주 평범한 대화와 일상에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으려고 달려들고 있다.

 

사람의 핵이나 본질까지 쿡쿡 찔러보려는 이상한 버릇이 몸에 베이고 있다.

 

뭐~ 한 두 번 아니 사소한 움직임이나 간단한 동작에서 상대방의 핵심을 간파할려고 한다.

 

그리고 오고가는 대화에서 상대에게 기를 죽이지 않고 내가 대화를 이끌고 나아가 상대를 제압하고 싶은

어쩌면 비틀어지고 기괴하기 까지한 못된 습관이 몸에 체화되고 말았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무엇을 상징하는 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오리무중이다.

 

 

 

그대로 놓지 않고 싶다.

 

계속 붙잡고 싶다.

 

계속 붙들어 메고 싶다.

 

이러한 동물적인 본능을 계속 가꾸고 연마하고 싶다.

 

 

 

여러모로. << 모든 상황은 게임(Game)이다 >>.

나는 이 게임에서 죽기보다 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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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뇌를 (능동적으로) 다스리는. 뇌를 정복하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이다. 뇌를 맥시멈 100% 까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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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습관과 수면 패턴. 수면 총량이. 너무나 비효율 적이다.

 

하루 12시간이 기본이다.

 

이것을 내년에는 4시간으로 과감하게 줄이고 싶다.

 

왜냐하면 너무나 하고 싶은 과업이 많아졌고

해야만 하는 의무들이 도처에 널려졌기 때문이다.

 

 

 

 

 

 

수면에 효율성에 대해서 깊이 그리고 많이 생각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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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18: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9 17: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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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9일은 (모레. 양력. 금요일.) 나의 진짜배기(진짜) 생일.이다

 

그래도 꼴랑(응?) 생일.이라고 무심하게 스쳐지나가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나 보다.

 

오늘, 조촐하게나마 미리 셀프(self). 생일 선물을 했다.

 

겨울용 모 머플러를 거하게 나에게 쏘았다.(빵빵!!)

 

 

 

 

 

 

히잉~ 그래두 당신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 히잉~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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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의사 라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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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icism >>

 

 

개인적으로, 스토아 철학에 대해서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요즘이다.

 

나에게 극기주의를 (현 시점에서. 현실적으로) 접목시키고 적용해보려고 한다.

 

눈뜨자마자 록키의 주제곡(< Tiger of Eyes>)부터 틀어놓아야 하나 하고 불필요한 고민들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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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결과를 더 중시했다는 말(증언)은 더 무게 중심을 두었다는 말은

알고 보면 그만큼 노력과 과정에도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든) 더 집중과 중점을 두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씀이다. (=다름 없다. 같은 말이다.)

 

결국 결과나 과정을 구획 짓고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누어서 사고하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결과가 과정이고 과정이 곧 결과이다.

 

따로 구분해서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과와 과정은 애시당초 없다.

 

 

결과와 과정 다 부정하고

결과와 과정 다 긍정하면

 

 

 

 

결과와 과정은

결론적으로 다 따라오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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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12-27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실에다가가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진실에다가가 2017-12-28 14:55   좋아요 1 | URL
너무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님의 관심과 사랑은 항상. 언제나 감사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올 생일부터는 몸과 마음 모두 훈훈해지는 하루하루 한 해 인 거 같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퐁당살롱 2017-12-27 20: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 축포~!!!! 뾰보봉~ 파앗~

진실에다가가 2017-12-28 14:57   좋아요 0 | URL
생일 축포까지 쏴 주시다니 기쁘고 행복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퐁당살롱 님 감사합니다~

강나루 2017-12-27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일축하해요

진실에다가가 2017-12-28 15:00   좋아요 0 | URL
이런 생일 축하 댓글을 만나지는 올해가 최초이지 않나 싶습니다. 당신의 작은 생일 축하 메시지가 저에게 크나큰 용기와 힘을 선물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강나루 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차고 보람찬 한 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강나루 님 감사합니다~
 

 

 

 

 

" 예술을 논하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죽음과 절망을 말하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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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에 전화가 걸려오길래 그 자리에서 단숨에 약속을 잡아버렸다.

 

약속 시간은 넉넉하게 오후 3시로 잡았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 이후의 나의 행동이 이상해지더라.

 

 

 

약속 시간이 넉넉하게 잡아 놓으니 나의 모든 움직임과 행동들이 아주 여유롭게 시간만큼 넉넉하게 움직이는 것이었다.

 

물론 마감 시한이 임박하면 군더더기 없이 엑기스만 뽑아서 제 할 일만 빠르게 처리할 것일진대

 

약속 시간까지 텀이 있으니까 // 여유가 있으니까 모든 준비되는 행동들이 시간만큼 넉넉하고 여유로와 지더구나.

 

마음이 쫓기지 않아서 좋고 돌발 상황과 응급 상황이 발발하더라도

여유롭게 대처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사로잡히더라.

 

크게 깨달았다. 약속 시간(여백)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약속의 중요성을 떠나서

미팅이나 약속 시간이 넉넉하면 넉넉 할수록 그 약속의 완성도나 중요성이 동시에 수직 상승하는 거라고.

 

중요하면 중요 할수록 되려 넉넉하게 잡자.고 다짐했다. 

 

모든 대응 요소들이 반응들과 // 행동과 // 움직임들이

여유와 여백이 생성되고 결과적으로 약속의 완성도는 더 상승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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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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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도 20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나도 아마도 비슷한 시기부터 독서에 몰입했을 것이다.

 

아무래도 올해는 독서에 매진하지 못한 한 해로 기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독서에 박차를 가하자고 가열차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다.

 

300권이 구체적인 목표로 잡았다.

 

읽을 때마다 라벨을 붙이고 한 줄이라도 나만의 리뷰(Review)와 피드백(Feedback)을 남길려고 한다.

 

현 시점의 나의 서재와 책장에 책을 또 다시 들여 놓는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그럴수록 파이터(?)의 기질이 돋구어지고 있다. 불꽃 승부욕이 더 발현되고 있다.

 

 고수들은 증언한다.

 

2000권의 책을 읽어냈을 때

 

비로소 세상이 보였다고,,

세계가 말을 걸어왔다고.. 

 

2000권의 책을 완독했을 때

 

비로소 세계가 열렸다고..

우주가 개벽을 했다고..

 

나도 거의 동의하는 바이다.

 

그래서 내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책을 많이 읽고 덩달아 야무진 < 독서 습관 >을 굳히자고 결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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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뒷 짐 지고 관찰 해보니,

바로 << 생존 (서바이벌) >>에 직결되는 문제에는 사람은 대부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거나

그 한계를 넘어설려는 사람들의 의지가 자발적으로 발동하고 일어선다는 점을 발견했다.

 

아~ 나는 지금 복에 겨워서 안심하고 있으니까(=바로 안정된 삶을 하고 있으니까).

영어 공부에 몰입하지 못하구나 하고 깨달음이 불쑥불쑥 찾아온다.

 

<< 생존 (서바이벌) >>에 직면하면

그 사람은 어떻게든 그 과업을 달성하고

결국에는 (시간이 다소 미뤄지고 지체 되더라도) 이룩하게(성공) 된다는 이치 같은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나를 벼랑 끝까지 한 번 몰고 가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사면초가, 형국에 맞딱드린 사람은

자신의 한계선을 기필코 넘어서고 자신의 한계를 다시 저 높은 곳까지 높이고 재설정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나의 한계는 대체 뭘까?

나의 진정한 << 생존 (서바이벌) >> 문제는 무엇일까?

 

 

 

 

 

 

자못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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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 10년 계획표. 10년 플랜. > 과 < 목적 보다 두려움을 정의해야 하는 이유 > Sheet 를 작업을 완료했다.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다. 애초에 1시간 정도이면 끝날 것 같은 작업이 장장 3시간에 걸쳐서 시간이 소요되었다.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다. 작업은 양극단을 오고가는 힘든 여정이었다.

 

최고의 순간을 지극히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상상했고.

완전 뒤집고 거꾸로 뒤엎어서

최악의 순간을 마찬가지로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머릿속으로 상상했다.

 

마무리 짓고 결론 짓고 나니 뭔가 대단한 작업을 완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희미하고 안개가 자욱해서

한 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는 것 같았던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안개의 장막이 걷히는 순간.이며 기쁨이었다)

 

 

 

 

 

구체적인 << 로드맵 >>이 제시된 기분이다.

 

이제 길을 가정하고 가설을 세우는 일은 더 이상은 불필요하다.

 

이제는 몸소 움직이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일만 남은 셈이다.

 

성공하고 대단한 업적을 세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행동하고 실천하고 실제적으로 현실에서 움직인 자 들이기 때문이다.

 

 

 

 

 

 

 

 

 

 

 

긴장의 끈이 놓아지다보니 배고픔과 피로가 엄습한다.

저녁을 푸짐하고 최대한 맛있게 먹을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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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근처 미술관에서 3~4시간을 보낼 작정이었는데 대신에

집에서 지난 기록 들과 계획표를 작성하느라 미술관 투어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특히나 올해, 크리스마스는 뜻 깊고 의미 깊게 보내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강했다.

 

그래서 (조건반사적으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작업을 수행했다.

 

전혀 3시간이 아까운 작업이 아니었다.

 

뿌듯뿌듯하다 .

보람보람차다.

기꺼운기꺼운 마음이다.

행복행복하다.

 

 

 

#생각하는대로

#마음먹은대로

#믿는대로

#말하는대로

#일어나라

#열어라

#두드려라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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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사연을 곧잘 듣는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라디오 사연 듣고 있을라치면 

나만의 예민한 필터가 부지런히 작동을 해서 그들의 사연을 이러저리 걸러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있다.

 

말인즉슨,

대부분의 사람들의 고민이나 사연들이 다 무색무취 한 새로울 것이 없고

다 거기서 거기 // 그 나물에 그 밥이라인 것 같은 무미건조 함을 깨닫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애이야기. 돈 이야기. 남을 헐뜯고 꼬집고 깍아내리는 험담. 정치 이야기. 가족사. 사소한 외모 이야기 등등.

 

패턴이 뻔하다.

너무 불을 보듯 뻔하다.

눈에 잡흘 듯 눈에 훤하다.

 

해결책이나 솔루션은 제각각 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사연들이 한 번만 들으면 그리고 한 두 줄만 들어도 다 손에 잡힐 듯 부처님 손바닥 안 인 듯한 인상이 짙게 풍긴다.

 

고차원적인 철학이나 정치, 역사 문제를 논하자는 말이 아니다.

 

사소하거나 작고 덜 중요한 문제에 신경을 끄고

다른 더 고차원적이고 더 본질적이고 더 핵심에 가까운 문제에 접근하자는 말이다. 

 

 

 

 

 

그 사람의 앎과 지혜의 크기가 그의 실제 키라고 굳게 믿고 있다.

 

뭣이 중요한지~(영화대사. 뭣이 중헌디~ 뭣이 중요한지 모르면서~)

사람들이 슬기롭게 그리고 지혜롭게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은(파랑새는) 먼 곳에 다른 곳에 있는 곳이 아니라

자기 자신, 즉, 스스로 // 자신에게 있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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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작가, 밀란 쿤데라의 전집을 사고 그동안 8권의 책을 읽어냈더라.

 

근데 그 책들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돌아보고 애써봐도 기억이 생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에게 질문해봤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아예 그동안의 금전적인 피해나 시간의 낭비가 만들어진 게 아닐까? 그것이 내 몸 속으로 체화되지 않는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무용지물 아닌가? 그것이 들어왔으면 나만의 고유의 방식으로 인풋 되었다면 아웃풋이 되게끔 만들어야지 그게 도리고 순리가 아닌가? 나의 깊디 깊은 무의식이라는 저장고에 은밀하고도 비밀스럽게 저장되었다면 다행이지만 그게 공중분해 되었거나 환상과 망각이라는 괴물에 집어 삼켜졌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비참한 최후나 결말이 아닌가?"

 

 

 

 

 

 

 

(아무튼 이런 잡생각 들로 마음이 뒤숭숭하다.)

 

 

 

 

 

 

 

사족_ 마르케스의 < 백년 동안의 고독 >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반추하고 애를 써도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강렬하게 의심해본다. 그래서 물어본다. 책의 내용을 오랜동안 기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책장을 덮고 난 후 즉각적으로 리뷰를 써야할까요? 매일매일 책 일기라도 써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매일 A4 용지 분량의 책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 걸까요?

 

 

 

 

 

 

 

 

 

아무튼 << 책에 대한 피드백 >>에 대해 곰곰이 그리고 진지하게 천착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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