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읽어 보자. 묵묵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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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 - 큰책
장 자끄 상뻬 지음, 김용채 옮김 / 자인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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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같은 이야기
서민 지음, 지승호 인터뷰 / 인물과사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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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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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파란파도
유준재 글.그림 / 문학동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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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실시 전 마지막 지름신 폭발이랄까.... 씁쓸하다. 크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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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1-04 2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강아지와 염소 새끼 우리시 그림책 15
권정생 시, 김병하 그림 / 창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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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그림책의 대미는 권정생 선생님의 시로 마무리 되었다. 15권 시리즈 중 대략 10권 정도를 읽었는데 모두 정겹고 따뜻한, 우리말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책들이었다. 오랜만에 이 시리즈를 접해 보니 그 사이 내가 못 본 책이 다섯 권 정도 눈에 띄어서 보고 싶은 책 목록으로 잡아두었다. 시와 그림이 함께 만나 멋진 상승 효과를 주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을 살펴보자.



"염소야 염소야

나랑 노자야."


놀다고 부르는 이는 강아지. 염소가 훌쩍 뒤를 돌아본다.

깡충깡충 다가와 염소에게 달려드는 강아지.

하지만 염소는 강아지가 귀찮다.


강아진 이에 굴하지 않고 염소의 귀를 덥썩! 물며 놀자고 덤빈다.

어이쿠, 이러다가 염소 뿔에 받칠라!


아핫, 그러나 받아치기에는 뿔이 너무 작네. 새끼 염소라 그런가 부다.



하지만 물러설 수는 없는 노릇!

열이 뻗친 염소는 골이 난 얼굴로 이빨을 보인다.

풀쩍 뛰어올라 콱! 떠받으려고 했지만, 

약삭빠른 강아지는 훌쩍 피해버린다. 

어이쿠!


이리 폴짝, 저리 폴짝! 

염소 새낀 자꾸자꾸 골이 나서 떠받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미꾸라지 같은 강아지.

어이구 약올라라!



용용죽겠지, 용용죽겠지~

약올리는 강아지를 냉큼! 잡아야 하는데 묶인 줄이 당겻 닿지를 않는다.

강아지는 좋아라고 계속 놀리고, 염소 새낀 골이 나서 엠엠 내젓고~

그러다가 훌쩍! 묶어놓은 말뚝이 빠져버렸네. 이 놈 잡히기만 해봐라!!!!



누가 이기이나?

누가 이기이나?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을 배경으로 언덕 위를 질주하는 강아지와 새끼 염소.

이건 흡사 화났음을 가장한 채 "나 잡아봐라~"놀이를 하고 있는 연인을 떠올리는 모양새!


그런데 바로 이때! 하늘을 가르며 무서운 굉음을 내고 지나가는 제트기!

어마무시하게 큰 소리에 화들짝 놀라 서로 엉켜 숨어버리는 염소와 강아지.

골대가리 났던 것 몽땅 잊어버렸다.

아, 이건 마치 폭풍우 치는 밤에의 염소와 늑대를 떠올리게 하는 예쁜 모양새인 걸~



해저물어 집으로 돌아가는 신간, 골대가리 난 것 몽땅 잊어버린 두 친구~

서로를 바라보며 정겹게 웃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화면 중앙에 보이는 주홍색 지붕 집은 바로 권정생 선생님 살아계실 적 살던 작은 집. 

저 문 안쪽에 아직도 선생님이 살아계실 것만 같아...



밤 깊어 달 뜨고, 마당에 앉은 세식구 오손도손 정겹기만 하다. 


참으로 솔직담백하고 재미진 시다.

이 시를 권정생 선생님이 열다섯 나이에 지으셨단다. 

주변의 가까운 사물 혹은 친구들을 따스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우리 입말에 실어 그 뜻을 담아내셨다.

예쁘고 예쁘다. 곱고 또 곱다.


염소와 강아지의 모습에서 짓궂은 장난으로 투닥거리다가도 금세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가까워지는 어린이들이 떠오른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내 자식만 너무 귀하고 중해 해서 다른 사람 눈 찌푸리게 하는 그런 풍경 말고, 자연스럽게 쌈박질도 하고 저희들끼리 하하호호 화해하고 그러면서 한뼘씩 성장해가는 어린이가 이 안에서 비친다. 


여백을 한껏 살리고 많은 색을 쓰지 않은 담백한 그림도 시와 어우러져 참 마음에 든다. 

다시 봐도 또 보고 싶은, 예쁜 그림책이다. 멋진 시 한편이다. 우리시 그림책, 계속해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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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4-11-09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
권정생 선생님도 그립고....

마노아 2014-11-10 08:44   좋아요 0 | URL
시와 그림이 잘 어우러졌어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도 않고 튀지도 않고요. 권정생 선생님, 참으로 그립지요.
 

FUSION 과학

제 2244 호/2014-10-22

 

기억을 잃는다는 것

요즘 젊은 엄마, 아빠들은 휴가나 주말이 더 바쁘다. 아기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 국내외 곳곳을 누빈다. 울퉁불퉁한 유럽의 돌바닥에서도 유모차 끌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그 곳에 갔던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말한 ‘아동 기억상실증’이다.

기억은 성인이 되서도 잃는다. 흔한 예가 만취 상태에서 한 말이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술이 깬 뒤에 아무리 기억해 보려 애써 봐도 술자리의 시작만 기억날 뿐이다. 또 머리를 부딪치거나 충격적인 일을 겪었을 때,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으로 기억을 잃기도 한다.

기억 상실은 드라마나 영화 속 설정일 뿐 일상에서는 낯선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면 우리에게 드문 일도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걸까.

■ 뉴런 교체와 함께 기억도 굿바이?

우리가 잊은 가장 첫 번째 기억은 어린 시절이다. 자신의 돌잔치가 기억나는 사람이 있을까. 기억에 관한 많은 연구 결과 3살 이전에 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라진 기억은 대부분 어디에서 누군가와 무엇을 했던 것과 같은 추억이나 젓가락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걷는 법과 같이 몸으로 익힌 기억으로 남는다.

우리는 왜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할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어렸을 적 기억이 생존에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진화적 이론부터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아주 어린나이에는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기억이 저장되지 못했다는 설명도 있다. 언어학적으로는 언어 인지 능력이 부족해 기억을 체계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는 내용도 있다.

최근 주목받는 이론은 뉴런의 일부가 새로운 뉴런으로 바뀌면서 기억도 초기화 된다는 것이다. 원래 뉴런은 한번 만들어지면 재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예외적으로 해마, 특히 해마의 일부분인 치상화는 새로운 뉴런이 계속 만들어진다. 특히 출생 후 몇 년 동안은 빠른 속도로 생성된다.

뉴런은 오감을 통해 받은 외부 자극을 해마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해마는 기억이 저장되는 1차 장소로 이후 기억은 대뇌피질에 최종 저장된다. 뉴런은 신경세포체와 신호를 받는 수상돌기, 다른 세포에 신호를 전달하는 축삭돌기로 이뤄져 있는데 두 신경돌기가 서로 맞닿아 신호를 주고받는 부분이 시냅스다. 문제는 새 뉴런이 기존 뉴런을 대체하면서 기존의 뉴런과 연결돼 있던 시냅스들이 끊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 과정이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이론을 제시한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쉬나 조슬린 교수와 폴 프랭크랜드 교수의 실험 결과도 이를 입증한다. 연구팀은 새끼 쥐가 특정한 상자에 들어갈 때마다 전기 자극을 줬다. 쥐들은 점차 이를 기억하고 상자를 피했다. 이후 실험쥐의 절반에게 뉴런의 재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수 처리를 하고 4주 뒤 다시 상자를 보여줬다. 그 결과, 정상적으로 뉴런 교체가 일어난 쥐들은 과거를 잊고 다시 상자 안에 들어가는 반면 뉴런 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쥐들은 여전히 상자를 피했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는 시점은 언제일까? 이는 7~8세 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에모리 대학교의 파트리샤 바우어와 마리나 라르키나 교수팀은 5살 된 어린이 83명을 대상으로 최근 몇 개월 내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게 했다. 그리고 수년 후 같은 아이들에게 3세 때 이야기 했던 경험을 다시 떠올려보도록 했다. 그 결과, 5~7세 아이들은 3세 때 이야기했던 경험의 63~72%를 기억하는 반면, 8~9세 아이들은 35%만 기억해 냈다. 7세를 기준으로 3세 이전의 경험했던 일들을 기억하는 능력이 50% 이상 크게 떨어진 것이다. 연구팀은 아동은 성인에 비해 뇌의 신경 작용이 적기 때문에 조각으로 나눠진 정보를 기억이라는 형태로 구성하기 쉽지 않아 기억을 더 빨리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술은 해마도 취하게 한다

성인이 기억을 잃는 가장 흔한 경우는 과음으로 인한 단기 기억 상실이다. 의학 용어로는 ‘블랙아웃’이라고 하는데 컴퓨터 전원이 갑자기 나가면 작업 중이던 문서가 날아간 것처럼 술이 들어가면서 기억이 날아가는 현상을 비유한 용어다.

알코올은 시냅스의 활동을 방해해 신호 전달 매커니즘에 이상을 일으킨다. 외부 자극이 기억으로 저장되기 위해 해마로 가는 길목을 막아버린 것이다. 또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는 해마의 활동을 둔하게 하고 신경 세포의 재생을 방해해 기억 저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해마를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술이 컴퓨터 본체는 물론이고 컴퓨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줄(시냅스)까지 고장 내는 것이다.

다행히 뉴런과 해마의 기능은 술이 깨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계속 과음을 할 경우, 뇌가 지속적으로 손상을 입으면서 술을 마시지 않아도 기억이 끊기는 단기 기억 상실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알코올성 치매와 베르니케-코르사프 증후군이다. 알코올성 치매에 걸리면 뇌세포가 죽으면서 뇌가 쪼그라들고 뇌 중앙에 위치한 뇌실이 넓어지면서 폭력성과 기억상실 증상이 나타난다. 베르니케-코르사프 증후군은 알코올 중독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병이다. 알코올은 비타민 B1(티아민, thiamine)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데, 티아민이 결핍되면 얼굴근육 마비와 보행 장애가 나타나다가 결국에는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기억을 잃게 된다.

■ 잊었다는 것조차 잊었다면 알츠하이머

노년에도 기억상실을 경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돼 건망증을 유발한다. 건망증은 단순 건망증과 병적 건망증으로 나눈다. 단순 건망증은 정보를 기억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기억 자체가 불완전하게 저장돼 생긴다. 이야기를 대충 흘려듣거나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상황에서 주의가 분산될 때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기억을 떠올리려 했을 때 세세한 부분까지 기억해 내긴 어려워도 연관된 정보를 주면 내용을 바로 기억해 낸다.

반면 병적 건망증은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으로 새로 알게 된 정보나 지식이 아예 해마에 입력되지 않아 힌트를 주어도 기억해내지 못한다. 식사를 하고 상을 치운 뒤 식사를 깜박했다며 다시 상을 차리거나, 방금 한 이야기나 질문을 되풀이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처음에는 단기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다가 점차 저장된 기억도 사라져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원인은 학습과 기억에 필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하는 신경 세포가 빠른 속도로 죽어 없어지기 때문이다. 신경세포가 줄어들면 뇌는 쪼그라들고 시냅스가 약해지면서 신경세포의 기능도 떨어진다. 시냅스를 통해 전달되던 외부 자극도 해마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기억을 만들지도 저장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적어도 15~20년 전부터 조금씩 신경세포 기능이 마비되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만 고쳐도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과음이나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우울증이 심해지면 알츠하이머 진행이 빨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알츠하이머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 중 하나가 됐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도, 다른 병에 비해 통증이 심한 건 아니지만 평생을 기억을 잊을 수 있다는 공포 때문이다. 평생의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평생 만들어온 나를 잃는 느낌이 아닐까. 기억을 잡고 싶다면 지금 내 생활 습관을 돌아보자. 아직 늦지 않았다.

글 : 이화영 과학칼럼니스트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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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0-24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상욱 단편 시집
서울 시 서울 시 1
하상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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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에서 꽤 여러 편 보았지만 더 많은 시들을 만나고 싶었다. 이 짧은 문장 속에 이런 해학을 담다니! 그야말로 촌철살인!


 

 


친한 친구 축의금은 고민 안 하지만, 자주 바뀌게 되는 직장 동료의 경우는 고민하게 된다. 이번주에 하나, 다음주에 또 한번의 결혼식이 있다. 하아...;;;


 

 


내복 입는 건 눈치 안 본다. 근데 고등학교 때는 좀 챙피해 했다. 인정!

연말정산, 해마다 해도 해마다 헷갈림. 모든 길이 늘 헷갈리는 것처럼!


 


요건 이해가 안 갔음. 어떤 의미지???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건가???

 


 

 


재부팅은 진리! 핸드폰도 마찬가지~


 

 


아아아, 다 맞는 말이야. 버릴 게 없어!


 


내가 원한 잡지 부록은 왜 모두 품절인가! 예약기간은 대체 언제부터인지!!


 

 

 


셀카표정, 뜨끔인 걸! 


2권도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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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4-10-20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
하상욱 검색들어갑니다~

김밥천국은 특별히 잘하는 메뉴도 없지만, 특별히 맛없는 메뉴도 없고
걍 다 그저그렇다는 말이겠죠? ^^


마노아 2014-10-20 08:26   좋아요 0 | URL
시가 재밌죠? 하이쿠스런 짧은 글귀 안에 이런 공감이! ㅎㅎㅎ
김밥천국, 정말 특별히 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은 그 무난함이 특징이네요.^^

무해한모리군 2014-10-20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 양반은 시도 시지만 사회학을 하거나 사전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하상욱의 우리말 사전 하나 만들어도 되겠는데요 ㅎㅎㅎ

마노아 2014-10-20 09:5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하상욱 표 사전 하나 만들어도 무리 없어 보여요. ^^ㅎㅎㅎ
1권은 이미 본 게 많은데 2권은 없을 테니 더 재밌을 것 같아요.

하늘바람 2014-10-2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의금시 넘 웃겨요

마노아 2014-10-20 19:22   좋아요 0 | URL
작가님 센스가 참으로 돋보이죠.^^ㅎㅎㅎ

서니데이 2014-10-20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들으면, 아하, 하지만, 그 전에는 이게 뭐지? 퀴즈? 싶네요.
그렇지만 듣고 보면, 맞아, 그런 거 있더라, 싶은 그런 공감할 수 있는 마음도 들구요.
무엇보다 이 시 짧아서 좋은데요. ^^

마노아 2014-10-21 06:52   좋아요 0 | URL
이런 감각 참 부러워요. 어렵지 않고, 유머감각도 있고, 날카로운 풍자도 있고요. 애정하는 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