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넣지 않고도 글 작성 되는 거 맞지?

세상 그 어디 먼 곳도 어제보다 먼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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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4-10-1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대댓그으을!!!

무해한모리군 2014-10-17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보입니다 안뇽 마노아님

마노아 2014-10-17 08:19   좋아요 0 | URL
오, 북플 이 요사스러운 것이 매력적이네요. 댓글 달리는 것도 바로바로 알려주구요~ 휘모리님 반가워요! 와락~

뷰리풀말미잘 2014-10-17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 출근길이 제일 먼 것 같기도 하다.

마노아 2014-10-17 08:20   좋아요 0 | URL
아아니, 늙지 않는 아름다운 분이 엄살을! ^^ㅎㅎㅎ

서니데이 2014-10-17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로필 사진 우산에 사람 이름이 써 있는 종이가 있어요. 여기도 청계천인가요?

마노아 2014-10-18 14:54   좋아요 0 | URL
네 청계천 맞아요~ `초록우산`이라고 어린이 재단 행사였나봐요. 풍경이 예뻐서 찍었는데 자세히 보니 초록우산이더라구요.^^
 
전쟁 연대기 2 - 프랑스 혁명전쟁부터 이란-이라크 전쟁까지 전쟁 연대기 2
조셉 커민스 지음, 김지원.김후 옮김 / 니케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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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울린 총성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가 사망했다.

한달 뒤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물론 목표는 세르비아라기보다 그 뒤의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믿는 빽이 있었다.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훈련된 군대를 가진 독일이 동맹국으로 버티고 있으니까.

독일은 러시아를 향해, 이어서 프랑스, 영국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물론 영국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일주일 사이에 협상국과 동맹국은 서로를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이탈리아 빼고.


암튼, 바로 그 독일의 선전포고에 열광하는 군중의 사진을 담은 것이다. 모두가 전쟁을 싫어하고 피하려고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들끓는 피를 주최하지 못하며 전쟁에 광분하는 사람들이 있다. 독일만 그랬던 건 물론 아니다. 그러나 저 사진은 중요한 인물을 담고 있으니, 저 동그라미 안에 있는 인물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히틀러다. 1차 대전 때에도 이미 그는 전쟁의 광기 속에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세상에, 저 사진을 찾아낸 사람이 더 대단해 보인다. 


전쟁으로 활기를 찾은, 천직을 찾아내고 기뻐하는 히틀러를 보니 황국 최후의 군인 박정희가 떠올랐다. 교사로 재직할 때는 성정에 맞지 않아 했던 박정희는 혈서까지 쓰고서 천황을 위해 봉사하는 군인이 되었다. 학생 때 그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과목도 교련이었다지. 독립군 때려 잡으러 출정할 때 가장 흥분했었더라는 증언도 들은 기억이 난다. 라디오 백년전쟁 이전 제목이 뭐였더라? 아니, 라디오 반민특위에서 들었나 보다. 


전쟁은 1918년에 끝났다. 4년 넘게 끈 전쟁이었다. 낙엽이 지기 전에 돌아오겠다던, 6주면 충분하다던 독일 황제의 장담은 지켜지지 못했다. 독일의 황제 빌헬름2세는 네덜란드로 망명했다. 네덜란드는 도망친 황제의 인도를 거절했다. 쫓겨난 황제는 천수를 누렸고 80넘어서야 숨을 거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독한 놈들이 더 오래 사는 것 같아.ㅡ.ㅡ;;;;


미국은 1917년 4월에야 이 전쟁에 끼어들었다. 이제까지 전쟁 특수로 경제적 이득도 충분히 취했고, 때마침 미국이 참전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명분도 생겼다. 미국의 개입은 연합국에게 큰 힘이 되었다. 매달 20만 명 이상의 군사가 투입되었고, 양질의 보급품 덕에 얼굴에 나름 윤기도 생겼을 것이다. 반면 보급에 큰 차질을 빚은 독일 군사들은 면역력 저하로 크게 고생하였다. 때는 1918년. 스페인 독감이 막 활개치던 시점이 아니던가. 특이하게도 이 바이러스는 노약자보다 2,30대 젊은이에게 더 잘 퍼지는 강력한 A형 바이러스를 가졌다. 문득, 에볼라 바이러스가 생각나는구나. 


전쟁으로 1천만 명 가까운 군인이 죽었다. 부상자는 2천만 명이 넘고, 민간인 희생자도 천만을 아우른다. 당시 세계 인구는 20억이 되지 않았는데, 4,500만 명 정도의 희생자를 낳았다. 보수적으로 4천만 잡고, 세계 인구도 반올림해서 20억이라 쳐도 50명당 1명 꼴로 이 전쟁의 피해를 입은 것이다. 가히 세계'대'전이라 불릴 만한 희생이다. 물론, 이 숫자는 20년 뒤 다시 갱신되지만. 


전쟁으로 죽은 사람이 저만큼인데, 스페인 독감이 20년대에 내린 심판도 그 비슷한 희생을 낳았다. 2,000만에서 4,000만까지 잡는다.


다시, 트와일라잇이 생각났다. 주인공 에드워드가 스페인 독감으로 17세에 죽어가던 것을 뱀파이어 칼라일이 물어서 불멸의 생명을 주었다. 그래서 영원히 17세에 멈춰있는 미오의 소년 에드워드!


아, 너무 멀리 갔다. 하여간 이 책, 사진도 훌륭하고 편집도 깔끔하고 내용도 충실하다. 사두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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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야 -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저학년) 첫 읽기책 1
임선영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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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연작 동화집이다. 첫번째 이야기가 표제작인 '내 모자야'인데, 토끼가 주인공이다. 어느 날 숲에서 바지를 주운 토끼. 바지통이 자기 귀에 맞는 모자라고 생각한 토끼는 새 물건이 아주 마음에 든다. 하지만 숲의 친구들은 토끼의 모자에 아무 관심도 없었고, 멧돼지는 토끼가 바지를 모자로 착각했다며 원치 않은 진실을 알려주었다. 상심에 빠진 토끼. 그러나 호랑이 친구 덕분에 토끼의 상한 마음은 구제된다. 참 솜씨 좋고 맘씨 좋은 친구랄까. 사실 토끼 입장에서 바지는 모자로도 충분했다. 기다란 귀에 꼭 맞는 멋진 모자가 되지 말란 법 없다. 비록 생김새가 바지라지만. 게다가 버리기 위한 주머니라는 설정은 또 얼마나 재밌던가. 발상의 전환으로도 보인다. 


이 이야기 속에서 가장 세심하고 배려깊은 친구로 나온 호랑이는, 그러나 다음 이야기에서 주체할 수 없는 장난끼로 똘똘 뭉친 악동으로 묘사된다. 호랑이의 '어흥' 놀이는 본인은 재밌지만 친구들은 깜짝깜짝 놀라게 만드는 노이로제의 대상이다. 먹이사슬의 관계가 아닌 장난꾸러기로 묘사된 호랑이가 정겹다. 감기에 걸린 호랑이에게 '어흥따끔'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곰 아줌마의 지혜로운 처방이 인상 깊다. 


그밖에 눈이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알고 싶었던 아기 곰의 한겨울 나들이는 하나의 해프닝이 되었다. 겨울잠 자고 있던 엄마마저 깨웠으니, 아기 곰은 혼 좀 나야겠다. ㅎㅎ


생일날 친구들을 초대했지만 모두들 일이 있다며 오지 못하게 되자 호랑이는 크게 속상해 한다. 왜 아니 그렇겠는가. 그렇지만 사실 친구들은 모두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껏 장난 많이 친 호랑이에게 살짜쿵 복수(?)도 해주면서~ 그런데 이 이야기는 굉장히 익숙하다. 분명 이런 구조의 아주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 본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읽기책이다. 동물 친구들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정감 있고 이야기들도 재미 있다. 연작으로 보아도 좋고, 개별 단편으로 보아도 상관 없다. 네 편의 이야기 중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작품이 가장 좋다. 그래서 제목으로 꼽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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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과학

제 2239 호/2014-10-15

 

태연, 마치 흡착기로 잡아당기듯 TV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 명곡 ‘거리에서’를 부르고 있는 가수 성시경에게 백만 개의 하트를 날리느라, 아까부터 옆에서 태연을 부르고 있던 아빠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는다. 화가 난 아빠, 급기야 태연의 귀에 대고 빽! 고함을 지른다.

“아이고 머니나! 그렇게 깽깽 낑낑 내시 같은 목소리로 우리 시경이 오빠 노래를 방해하시면 어떡해요!”

“뭐, 내시 목소리? 이렇게 멋진 중저음을 내는 내시가 어딨냐?! 이래봬도 아빠가 한창 때는 한석규 목소리랑 똑같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엄마도 아빠 목소리에 반해 결혼했다는 달콤한 연애 스토리를 알랑가몰라. 실제로 최근 한 소셜 데이팅 서비스가 미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87%의 여성이 남성의 목소리에서 매력을 느껴본 적이 있고, 무려 75%는 남성의 좋은 목소리가 호감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대답했다는구나. 그 75%의 여성 중 한 명이 네 엄마였고, 평생 아빠의 중저음을 듣고자 결혼까지 하게 된 거지. 우하하!”

“헐, 그럼 제 귀가 고장 났다는 말씀이세요? 안 되겠다. 녹음을 해서 직접 들어보시면 될 거 아니에요. 아빠 목소리가 한석규인지 내시인지.”

“No! 난 녹음은 반댈세.”

“거봐, 내시 목소리 맞죠?”

“그게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두 개의 버전으로 듣게 되는데, 그냥 내 목소리를 들을 때보다 녹음을 해서 들으면 좀 더 가늘고 높게 들리거든. 그래서 중저음을 선호하는 아빠는, 녹음된 나의 목소리를 정말이지 듣고 싶지 않구나.”

“진짜! 그러고 보니까 정말 그래요. 친구들이랑 놀면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 제 목소리가 실제보다 더 촐싹 맞게 들리더라고요. 왜 그런 거예요?”

“목소리는 폐 속의 공기가 성대를 포함한 후두부를 통과할 때 진동하면서 나는 것인데, 녹음기는 단지 이 성대 소리만을 저장해요. 그런데 보통 내 목소리를 들을 때는 기본적인 이 소리와 함께 목소리가 두개골을 울리면서 내는 깊은 울림까지 더해서 듣게 되지. 다시 말해, 그냥 들을 때는 성대 소리와 두개골 울림을 같이 듣는데, 녹음기는 성대 소리 하나만 녹음하니까 낯설게 즉, 좀 높고 얇게 들리는 거란다.

“헐, 내 목소리를 들을 때 뼈가 울리는 소리까지 듣는 거라고요? 완전 신기해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듣는 내 목소리는 뼈 울림이 빠진 거니까, 녹음기에 저장된 것과 거의 같겠네요?”

“그렇지,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아는 똑똑한 내 딸아.”

“아빠, 그런데 목소리는 성형할 수 없는 거예요? 전 낭창낭창한 매력적인 목소리를 꼭 갖고 싶은데, 가끔 제 목에서 돼지가 멱을 따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하거든요. 돼지 멱따는 목소리를 아나운서처럼 세련되게 바꿀 순 없는 걸까요?”

“흠, 아주 중요한 얘기야. 심리학 이론 중에 메라비언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라는 게 있는데, 그 법칙에 따르면 사람이 메시지를 전달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목소리라는 구나. 그 다음이 표정, 태도. 그리고 대화의 내용이 맨 꼴찌야.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데 정작 대화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목소리가 제일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거지. 그래서 요즘엔 수술이나 주사를 통해 성대 길이와 폭을 조절해서 목소리를 성형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하지만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평소에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단다.”

“정말요? 혹시 날계란 얘기 하시려는 거 아니에요?

날계란이 목소리를 좋게 한다는 건 아무 근거가 없는 속설이고, 대신 물을 자주 마셔서 성대를 부드럽게 하는 건 아주 좋단다. 특히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마시면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툭툭 끊기는 걸 예방할 수 있지. 또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힘도 세듯, 꾸준한 발성 연습으로 성대 근육을 강화하면 더 멋진 목소리를 가질 수 있어요.

“성대 운동이요?! 성대로 역기를 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대체 성대는 어떻게 운동시켜야 하는 걸까요, 아버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자신에게 적당한 톤으로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책을 소리 내서 읽는 습관을 들이면 된단다. 또 코로 숨을 쉬며 매일 30분 이상 걷거나 소리를 크게 내 웃는 것도 도움이 되지.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음주나 흡연은 당연히 금물! 그리고 무엇보다 복식 호흡이 가장 중요해. 복식 호흡을 하면 흉식 호흡을 할 때보다 폐활량이 30%나 많아져 공명이 커지기 때문에 말이나 노래를 많이 해도 성대가 덜 피곤해져 좋은 목소리를 유지할 수 있단다.”

“음…, 뭔가 엄청 복잡한 거 같지만, 배로 숨 쉬고, 물 많이 먹고, 적당한 톤으로 수시로 중얼거리면 된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오늘따라 우리 딸, 왜 이리 똑똑한게냐!”

“아무리 똑똑해도 풀 수 없는 미스터리는 있답니다. 그렇게 잘 아는 아빠는 대체 왜 아직까지 목소리가 내시 버전인 거죠? 게을러서 실천할 수 없었던 건가요, 아님 아무리 노력해도 선천적인 목소리를 완전히 극복할 수는 없다는 건가요?”

“어느 정도는 좋아질 수는 있지만, 아버지로부터 유전된 타고난 성대를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단다.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어떻겠니, 똑똑한 딸아?”

글 : 김희정 과학칼럼니스트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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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에 관해 근래에 읽은 책 중 가장 자세했다.

저자가 실제로 참가했던 전투였기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다.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의 질과 양에 비한다면 쓸데 없는 고퀄리티였지만, 감탄하며 읽었다. 

가장 현장감을 느끼게 해서 신기하게 느껴졌나 보다.


50% 할인할 당시 샀는데, 랩핑을 이제 뜯었건만 안에서 곰팡내가 나서...;;;;

얼룩도 묻어서 책이 들러붙은 부분도 있었다. 

이래서 50% 였나보다.


북플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책 검색이 안 되고, 겨우 찾았지만 이미지가 보이지 않고, 사진도 찍었는데 첨부가 되지 않았다. 책 이미지가 엑박으로 뜨는 경우 이런 사례가 있는 게 아닐까 추정중...


내가 사진 찍어서 밑줄 그으려고 했던 부분은 유럽 전선이 아닌 중동 전선에서 영국이 수행한 작전이었고, 또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나온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비록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전설 같은 이름은 들어 알고 있지비~

대한극장이 멀티 극장으로 거듭나기 직전, 가장 큰 화면으로 이 영화를 상영했었다.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 영화가 굉장히 길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추억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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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4-10-13 1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사는 늘 관심분야면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그래도 마노아님 덕분에 귀동냥 눈동냥이라도 하네요~ ^^

마노아 2014-10-15 12:48   좋아요 0 | URL
귀동냥 눈동냥이 책 지름신으로 변하곤 하는 우리들이죠.ㅎㅎㅎ
요새 알라딘 북어플에서 읽고 싶어요 버튼 누르면 보관함으로 해당 책이 이동하거든요.
순식간에 수북하게 쌓여서 놀랐어요.^^ㅎㅎㅎ

조선인 2014-10-13 1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놓치셨다니. 세기의 미남을 놓치신 겁니다.

마노아 2014-10-15 12:48   좋아요 0 | URL
아아아, 이런 안타까운 일이! 세기의 미남을 사진이라도 찾아봐야겠어요.^^

2014-10-14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4-10-15 12:49   좋아요 0 | URL
비로그인 상태에서 제가 비밀 댓글을 달면 아마 글 작성자가 못 읽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공개댓글~
사이트 놀러갈게요. 어제 부담스럽던 일 하나 끝나서 오늘은 마음에 평화가 왔어요.^^

마노아 2014-10-15 12:50   좋아요 0 | URL
앗, 비로그인이 아니라 서재이미지가 이거군요! ㅋㅋㅋ

서니데이 2014-10-15 15:49   좋아요 1 | URL
네, 요즘 알라딘에서 제 이미지를 그림자로 만들어주셨나봐요. 어느날부터 그림자가 되었어요.

마노아 2014-10-16 16:54   좋아요 0 | URL
파우치 사진으로 바꾸셔요~ 그럼 산뜻하고 예쁠 것 같아요.^^

BRINY 2014-10-17 08: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한극장에서 아라비아의 로렌스 봤었어요. 정말 큰 화면에 가득차는 사막. 웅장한 음악. 제 인생에서 잘한 일 중 하나.
몽고메리 장군이 저자라니 요 책도 관심가네요. 수능 27일을 앞두고 긴장되기는 커녕 풀어지는 요즘입니다.
연구수업은 잘 하셨나요? 전 작년에 해서, 앞으로 3년정도는 피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마노아 2014-10-17 08:22   좋아요 0 | URL
아, 세기의 미남을 그 큰 화면으로 보셨군요! 정말 잘하셨네요. 저는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킵니다.
연구수업은 무사히 마쳤어요. 아, 이 해방감! 저는 이 학교에 적을 오래 둘 수 있는 사람도 아닌데 이런 부담스러운 걸 시키다니...;;;;;
아무튼, 그래도 해냈으니 한시름 놓았어요.^^
연구수업 준비한다고 레베카를 놓쳤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어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브라이니님 수능 마치면 우리 같이 재밌는 것 보러 가요~ 맛난 것 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