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의 네딸들 1~10권 세트 (완결, 묶음) 신일숙 환상전집
신일숙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에 리니지와 에시리쟈르, 프쉬케와 1999년생 등등 신일숙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보다 보니 역시 최고는 아직도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러니 이 작품을 뛰어넘는 차기작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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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3-04-30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사다드 미카엘~♡♡♡

마노아 2013-04-30 16:21   좋아요 0 | URL
잠깐! 사다드는 레드문 아닌가요???
아무튼 저도 미카엘 러브러브~ 저는 금발을 사랑하기 때문에 에일레스보다 미카엘이 더 좋았어요.(>_<)

아무개 2013-05-01 13:45   좋아요 0 | URL
ㅠ,,ㅠ
맞다 에일레스닷.
저는 에일레스!!!!!!!!!!!!!!!!!!!

마노아 2013-05-01 20:14   좋아요 0 | URL
대부분이 에일레스파였죠. 에일레스도 케네스도 모두 멋졌는데, 그래도 저는 아름다운 미카엘에 한 표!
리할은 흥!이에요.^^

무스탕 2013-04-30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그자나도 며칠전부터 이 책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엔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 읽어대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결심하고 1권부터 시작해서 어제 2권 읽었어요.
참 대작이구나, 다시한번 느끼는 중이라지요 :)

마노아 2013-05-01 12:52   좋아요 0 | URL
제 책은 14권 짜리인데 친구가 빌려가서 뒤에 네권만 돌려줘서 앞의 것이 없어요...;;;;
요 근래에 신일숙 작가님 예전 작품들을 쭈루룩 읽었는데 재밌었지만 아르미안 같은 큰 한방은 없더라구요.
이거 작업하실 때 꼬박 10년을 기다리며 보았는데 그러고도 20년 가까이 지났어요..ㅜ.ㅜ
 
섭섭한 젓가락 사계절 중학년문고 19
강정연 지음, 김선배 그림 / 사계절 / 2010년 4월
구판절판


오늘 월급 받고 울적해 하고 있다.
나도 이런 일기 써놓고 간절히 바라고 싶다.
제발 이루어져라!
- 16쪽

지각대장 존이 떠오른다.
이유있는 지각이다. 그것도 예쁜...^^- 18쪽

오, 그것도 용기 맞지!- 22쪽

나도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올 땐 쓸쓸하더라. 어른들도 그래.- 28쪽

스스로 껌딱지라고 여기게 만드는 이 미친 교육현실...- 40쪽

선생 입장에서는 누구야! 하고 버럭할 것 같은데, 학생 입장에선 오죽 심심하고 지루하면 이럴까....도 싶네.- 42쪽

묵묵히 받아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한 거야.- 48쪽

멋진 우애다. 우리 세현이도 이랬으면 좋겠다. - 58쪽

나도 맛난 것 사들고 집에 들어갈 때 힘이 난다.
다현양은 내가 출근할 때 인터폰 수화기를 들고서 이모 사랑해요~하고 노래를 부른다.
나 출근길에 자기 목소리 들으라고...^^- 59쪽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오현경이 김자옥을 새엄마로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바로 자기 딸 아팠을 때 맨발로 병원까지 달려온 걸 보고 나서였지.
울 조카들이 현관문 열어줄 때 맨발로 나오는 것은 반가워서일까, 신발 신기 귀찮아서일까...- 63쪽

울 다현양 어느새 자라서 초등 1학년. 세현군은 초등 5학년.
세현군이 바라보는 다현양 뒷모습이 이럴까나?- 66쪽

학부형들 만나서 이야기할 때 아파트 살지 않는 아이 엄마 위축된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었다.
아파트 그까이꺼, 흙냄새도 못 맡고, 하늘까지 닿지도 못하면서 오만하기만 만 건물이지 뭐... 툴툴툴....-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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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과학

제 1854 호/2013-04-29

채식의 배신? 가공식품의 배신!

2013년 2월 ‘채식의 배신’이란 책이 출간되며 채식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책의 저자인 리어키스는 20년간 채식을 했는데 오히려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자신의 사례를 들어 채식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정제 곡물이나 설탕 등을 근거로 채식이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비판한다. 채식을 반대하고 비난하던 사람들은 이 책을 근거 삼아 채식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채식을 무조건 비판하는 것에는 온전히 동의하기 어렵다. 저자의 경우는 잘못된 채식을 해서 고생을 많이 하고 몸이 상한 것으로 보인다. 무조건 채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채식을 한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설탕, 정제 곡물 등 가공한 식물성 식품은 건강한 식품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가공한 식물성 식품을 먹느냐는 것이다. 가공해도 식물성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인식에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인지 책에서 가공식품산업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채식의 배신’이 아니라 ‘가공식품의 배신’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때문에 곡식에 도정을 한다거나, 곡식을 가루로 만든다거나, 곡식을 액체로 만들거나 발효하는 것, 이런 모든 것이 잘못된 채식의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곡식뿐 아니라 채소나 과일도 이와 같은 가공과정을 거치는 것은 좋지 않다.

채식을 하는 사람들은 ‘채식의 배신’이라는 책 때문에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저자가 주장하는 여러 가지 것들 중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반론 1]반추위가 없어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안 된다?
채식의 배신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초식동물에게는 ‘반추위’라는 특별한 위가 있다. 사람에게는 반추위가 없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섬유소를 온전히 소화시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된다….’

하지만 사람은 곡식을 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현미에는 100g당 1.3g 정도의 섬유질이 들어있고 녹말이 77% 정도나 들어있다. 그러니까 아주 소량에 속하는 섬유질이 들어 있으므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녹말조차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논리의 지나친 비약이다.

또한 섬유질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만 먹게 되면 우리 몸에는 대변의 찌꺼기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 섬유질은 체내로 흡수되지는 않지만 대변에 남아서 큰 역할을 한다. 대변에서 물을 붙잡고 있어 변비를 예방해 주고 해로운 물질들을 희석해 주는 것이 그것이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을 붙잡아서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주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반론 2] 감기가 잘 낫지 않는 이유가 채식 때문?
채식의 배신 저자 리어 키스는 채식하고 난 이후에 감기를 자주 앓게 되고 감기가 잘 낫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채식을 잘못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로 보인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려면 항산화 성분이 충분히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항산화 성분은 몇 가지 비타민과 식물에 들어있는 색, 향, 맛을 내게 하는 독특한 성분을 말한다. 이런 성분들은 가공을 하면 많이 줄어든다. 열을 가해 요리를 해도 많이 파괴된다. 때문에 가능한 적게 요리한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감기를 비롯한 다른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매우 강한 저항력을 키울 수 있다. 또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었다 하더라도 잠이 부족하면 감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반론 3] 채식으로 생리가 끊어졌다?
저자는 채식을 하고 3개월 후에 생리가 끊어져서 힘들었다는 고백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채식을 잘못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극도의 저칼로리 다이어트나 단식처럼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가 급격히 낮아지면 생리는 끊긴다. 올바른 채식을 할 경우 대부분 생리주기는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일례로 중학교 3학년생 여학생이 6개월 정도 생리가 멈춰 내원한 적이 있다. 이 학생은 현미 채식을 한지 7일 만에 다시 생리가 시작됐다.

채식의 배신에 나온 내용 중 몇 가지에 대해 반론을 제시했지만, 결국 이 책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의미가 있다. 우리의 먹거리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채식주의자라고 다 같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채식주의자 중에도 닭이나 해산물 등은 섭취하는 약한 수준부터 달걀이나 우유 등 동물에게서 나온 모든 식품을 먹지 않는 엄격한 수준까지 부류를 나눌 수 있다.

· 세미(semi) : 채식을 하면서 닭과 같은 조류/가금류를 먹는 단계
· 페스코(Pesco) : 채식을 하면서 어패류까지는 먹는 단계
· 락토오보(LactoOvo) : 달걀, 우유같은 유제품과 꿀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식품까지는 먹는 단계
· 락토(Lacto) : 달걀을 제외한 유제품까지는 먹는 단계
· 비건(Vegan) : 동물에게서 나온, 혹은 동물 실험을 거친 식품을 모두 거부하는 단계


글 : 황성수 의학박사(황성수클리닉 원장)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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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9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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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와 판타지, 그리고 적절한 현실감까지 버무리는 데에 최고의 솜씨를 지닌 강작가님! 언제까지 현역으로 뛰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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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 - 만화가 10인의 마침표 없는 인권 여행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정훈이 외 지음, 국가인권위원회 / 창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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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데에 이보다 좋은 선택이 없다. 십시일반, 사이시옷, 그리고 어깨동무의 순서로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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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6-11-04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보다 더 아프게 읽고 반성하게 된 책은 없었어요,,,

마노아 2016-11-09 21:11   좋아요 0 | URL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가 모두 그렇게 뼈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여전히 ing인 대한민국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1-09 22:18   좋아요 0 | URL
십시일반이 좋아서, 어깨동무도 읽고, 좋아서 또 사이시옷까지 다 구매해서 읽었네요ㅋㅋ
오염 안 묻게 비닐로 옷을 입혀서 비치해 뒀습니다ㅋ 누구라도 읽을 수 있게,,,,

마노아 2016-11-11 23:25   좋아요 0 | URL
좋은 책은 널리널리 알려야죠. 어제 알라딘 중고책 검색 중이었는데 인권 시리즈들이 보였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그냥 좋더라구요.^^

마르케스 찾기 2016-11-11 23:36   좋아요 0 | URL
ㅋㅋ 저도 중고도서 알림을 매번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서너권씩 구매했지만, 알림을 신청해둔 기분탓인지,, 알라딘에서 더 구매하려는, 더 많이 돌고 도는, 유통되는 듯 해서,, 쓸데없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ㅋㅋㅋ 비치해 놓으니 만화라는 특성 덕에 늘 제일 먼저 빠져나갑니다,, 두서너권씩 구매하게 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