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루씨달링 판타스틱 네일즈 -스팽글 4호 크리스탈골드 13 ml
에뛰드
평점 :
단종


반딱이는 효과는 있는데 색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옐로우 계열을 먼저 바르고 코팅하는 느낌으로 사용해 보았어요. 겨울철에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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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 아름다운 초코렛 75%

평점 :
절판


당연한 얘기지만, 75%는 쓰네요. 56% 주문했어요. 오늘 왔어야 했는데 아직 도착 안 했어요. 페레로로쉐랑 같이 주문해서 잠시 찬밥이 될지도 몰라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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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후 2012-03-07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크초콜릿은 70%대가 입맛에 맞더라구요. 56%는 뭔가 좀 밋밋해요 ㅎㅎㅎ
86%는 달달한 커피랑 먹으면 맛있는데 언제부턴가 잘 안 파는 것 같아요. 작정하고 찾아보진 않았지만 ;
99%도 딱 한 번 사먹어봤는데.. 으읍 그건 초콜릿이 아니었어요. 말 그대로 그냥 카카오 덩어리 ;
기왕 산 거 몸에 좋은 카카오니 약이다 생각하고 먹었던.. 진짜 약이었어요 약 ㅎㅎ

마노아 2012-03-08 00:20   좋아요 0 | URL
저는 아메리카노랑 먹었는데...ㅎㅎㅎ
예전에 86% 팔던 것 기억나요.
99%는 무척 궁금했지만 먹어본 사람들이 사약맛이라고 해서 감히 엄두가 안 났어요.
그래도 미친 척하고 한 번 먹어볼 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99%면, 거의 마취제 수준으로 먹어야지 싶어요.^^
 
장안농장 열명의 농부-친환경 양배추즙 60포
대한민국
평점 :
절판


건강식품이라는 건 알겠는데 먹기는 좀 망해요. 엄마와 함께 서로 미루고 있어요. 줄지를 않아요. 60포 샀는데 아직 50포는 남은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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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기모 고무장갑

평점 :
절판


겨우 내내 그다렸는데 계속 '품절'이더니 지난 주말에야 겨우 특가로 올라왔다. 다른 데서도 살 수 있었지만, 상품 가격이 곧 배송비인지라 알라딘에 뜨기를 기다렸다. ㅎㅎㅎ

 

 

요렇게 생겼다! 꽃무늬 고무장갑이라니, 무척 예쁘다! 기모 말고 일반 고무장갑은 시중에서 얼마에 파는지 모르겠다. 사본 적은 있는데 오래 되어서 잘 기억이...;;;;

 

엄니는 길고 큰 고무장갑을 선호하시는데, 그 고무장갑은 설거지할 때마다 헐렁해서 벗겨져서 난 불편해서 싫어한다. 중자 크기의 짧은 고무장갑은 작다고 엄니가 싫어하신다. 이 장갑은 크지만 안에 기모소재가 덧대어 있어서 벗겨질만큼 헐렁하지 않아 좋다.

 

기모도 파스텔 느낌의 주황색으로 예쁘다. 그야말로 봄분위기지만, 이 장갑은 사실 겨울철에 꼭 필요한 제품!

 

 

착용해 봤다. 주먹 불끈! 쥐어본다. 어머, 검지 손톱 자국까지 보이네. ㅎㅎㅎ

 

 

엄니가 보시고 무척 좋아하셨는데, 쟁여두었다가 다음 겨울에 쓰신다고 한다. 하아... 역시 너무 늦게 나왔어. 늦게 나와서 별점 하나 뺄까 하다가, 그래도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인데 별다섯 다 주기로 한다.

 

고무 냄새가 좀 나긴 하는데, 고무장갑이니까 고무 냄새가 나지.... 베란다에 좀 널어놔야겠다. 어차피 당장 쓰지도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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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2-03-06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ㅎㅎ
전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모가 들어있는 거였군요.
기모가 들어간 장갑은 구입해보지 않아 가격비교 불가능~~

마노아 2012-03-06 22:46   좋아요 0 | URL
요새는 제가 더 많이 쓰고 있는 고무장갑이에요. 찬물 세탁해야 할 때 하나 쓸까봐요.
주방용은 다음 겨울에 다시 하나 더 사구요.^^ㅎㅎㅎ

하늘바람 2012-03-0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무장갑이 참 이쁘네요

마노아 2012-03-06 22:46   좋아요 0 | URL
고무장갑도 패션을 생각하는 세상이에요.^^

순오기 2012-03-0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기모장갑이래서 어떤 건가 했더니 겨울에는 좋겠네요.
난 거의 장갑을 끼지 않고 그냥 맨손으로 하는 스탈이라...

마노아 2012-03-07 11:02   좋아요 0 | URL
오오오오, 손건강에 안 좋아요. 우리의 손은 소중해요!!

달사르 2012-03-08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특가로 돌아다니기에 저건 뭐지? 했더니 기모장갑이네요. 고무장갑에 기모를 넣어주다니요. 당장 질러야겠어요. 맨손으로 자꾸 찬물 만지니 손이 트실트실..터덜터덜..어디 내놓기 부끄럽다니깐요. 좋은 아이템 소개, 굿!

마노아 2012-03-09 00:28   좋아요 0 | URL
아이디어가 정말 훌륭하지요? 우리의 손은 소중하니 꼭꼭 보호해주어요.^^
 
흑집사 13
야나 토보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당연히 표지 이야기부터 먼저 해야겠다.

 

겉표지는 화이트의 엘리자베스, 속표지는 블랙 주인공들의 잔치다. 그 사이 핑크빛이 봄빛을 닮았다.
하지만 기대되는 건 언제나 겉껍데기 속의 숨겨진 표지!!

 

겉표지가 기사도 정신을 보여주는 엘리자베스라면 속표지는 이중 스파이의 느낌이 물씬~ 게다가 미션 임파서블의 이던 헌트 흉내를 내는 세바스찬이 구출해내는 건 무려 고양이! 세바스찬이라면 능히 그럴 만하다.^^

 

이제 본 내용으로 들어가 보자.

 

지난 12권에서 대반전을 일으키며 독자를 놀래킨 캐릭터는 리지였다. 늘 귀여운 것만 강조하고 어리광만 부리던 리지의 속내가 이번 이야기에서 잘 드러났다. 강한 것을 강조하는 후작 부인 집에서 엄하게 자란 리지였지만 시엘에게는 귀여운 아내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한살 더 많은 리지는 시엘보다 발육도 좋았고, 무엇보다 강인했다. 그 강인함을 어리광 속에 감추고 시엘로 하여금 보호받는 느낌 대신 보호해주는 사람으로서의 인식을 주고자 했던 세심한 배려의 리지!

 

 

그리고 리지가 시엘 앞에서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노출했음을 간파한 세바스찬의 배려도 근사하다. 악마 출신 집사의 매너는 영국 신사 누구보다 훌륭하다.(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말 영국!)

 

이들은 현재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가는 배위에 있었고, 그 배 위에는 살아 움직이는 좀비 시체들로 가득하다. 그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큰 위기에 닥친 것이었는데, 그 바람에 사신 일행과 시엘 일행이 연합한 상태. 이때 뜻밖의 변수로 장의사가 등장한다. 이 장의사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독자는 비명을! 아아, 야나 토보소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보지 않은 독자를 위해서 차마 사진은 찍지 않았다. 직접 감상하시라! 토노 야보소는 그림 그리는 재미에 흠뻑 빠진 작가 같다. 곳곳에서 작가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작품에서 세바스찬 일행은 또 다시 위기를 겪고, 그 과정에서 처음 시엘과 만났을 때 좌충우돌하던 모습들이 무척 자세하게 표현되었다. 여전히 까칠하고 시건방진 시엘이었지만, 초기엔 이 집사 역시 한 성깔 했다는 것만 말해두겠다.^^

 

 

악마 특유의 재능을 이용해서 단숨에 식탁을 화려하게 바꿔준 세바스찬. 하지만 저 식탁은 실패작이라는 것...ㅎㅎㅎ

 

어릴 적 명화극장에서 보았던 영화가 떠오른다. 어느 제멋대로 귀족 아가씨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대저택에 고용되어 일을 한다.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현대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어마어마한 파티를 치르는 과정에서 사람 구실하게된 이 아가씨. 고용인들이 저마다 하나씩 소원을 이야기하는데, 누군가 이 어마어마한 설거지가 모두 깨끗이 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고, 주인공 아가씨는 당신들의 소원이 이뤄지는 게 내 소원이라고 했다. 요정인지 천사인지가 나타나서 이 아가씨의 소원을 들어주어서 식탁 위의 온갖 더러운 그릇들은 모두 깨끗하게 바뀌고 이들 고용인들을 위한 잔칫상으로 바뀐다.

 

영혼을 거래한 대가로 악마를 집사로 둔 주인공 시엘. 어린 꼬마가 저런 끔찍한 거래를 할만큼 큰 위기에 빠지고 뜨거운 분노에 싸인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악마 집사의 무한한 능력을 구경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그의 재주부리기에 한껏 신이 난다. 물론 지금은 저런 마법같은 일 대신 직접 솜씨를 부린 마술을 부리지만!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 후기에서 토노 야보소 판 '삽질'에 대해서 나온다. 으하하핫, 삽질의 여왕인 나도 웃었다. 세상에서 삽질하는 인간은 얼마든지 있어. 음하하핫!!!

 

개인적으로 애니버전의 엔딩도 꽤 마음에 들어서 원작이 오히려 그만 못할까 조금 조바심이 났는데, 지금 진행되는 것을 보아하니 기우로 보인다. 믿음이 가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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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2-03-0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니가 참 맘에 들었는데, 요것도 봐야겠군요..ㅎㅎㅎㅎ
아~ 잼나겠어요 ㅋㅋㅋ

마노아 2012-03-08 00:19   좋아요 0 | URL
완결을 낸 애니도 재밌었고, 원작의 맛도 아주 흥미로워요. 흑집사, 넘흐 섹시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