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유지하는 데 위협을 느끼게 하고 구조적으로 비정규직일자리를 만들어놓고, 그 사람들한테 인권의 논리를 이야기하는 게옳을까요? 여성들, 청년들, 사회적 약자에게 생계가 충분히 유지되면 스스로 권리를 지켜요. 최고의 인권은 자기 자신을 팔지 않게 하는 거예요. 정치·경제학적으로 인권을 생각해야 돼요. 생계의 위협때문에 일자리를 결정하게 하면 안돼요.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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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져서 정말 좋았던 건 세상 모든 순간들이 무언가 되고 있는 중이었다는 것행복한 생성의 기억을 가진 우리의 어린 화음들아 안녕 - P45
밤의 길쭉한 씨앗을 너에게 줄게내 오래된 영혼의 흰 머리카락그것으로 탄생의 노래를 - P92
[인터뷰] ‘정희진의 공부‘ 정희진 편집장, ˝앞으로 반드시 다루고 싶은 주제는..˝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2086저는 개인적으로 출판사에서 책을 뿌리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 쪽입니다. 공들여 책을 쓰고 나면 그들이 내 자식 같기에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걸 보면 내 몸의 일부가 훼손되는 느낌이 들어요. 책은 필요한 사람이 사고, 필요한 사람이 읽어야 해요.ㅡ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