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해서 읽고 구매한 책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는 명백하다. ‘아프고 늙고 의존하는 몸으로 사는 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의미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 P23
기후 위기가 아니더라도 농민의 삶은 이미 위기(09) 라는 문장에 공감이 갔다.
농민들이 농사로 돈을 벌지 않아도, 농사만 지어도 먹고살 수 있게 해준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갑니다. 환경문제도 그렇고요. - P52
책을 펼치니 권여선 작가의 친필 편지가 있어요~ 기쁨^___^
제가 언젠가 식당을 차리게 된다면 냄비국수와 김치볶음밥은 꼭 팔고 싶어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 특히 리더가 될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아들러의 문장에서는 ‘비극을 보는‘ 사례를 들었는데, 비단 비극뿐만이 아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젊은 시절에는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서 동정(여기에서는 ‘공감‘이라고 하는것이 나을지도 모른다.)하는 감성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그것이 ‘인생에 대비하는 준비‘가 될 테니 말이다. - P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