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는 마음
에드윈 슈나이드먼 지음, 서청희.안병은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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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편지가 많이 담겨있고 너무 슬펐다.
서늘한 마음...


모든 자살 연구에서 가장 위험한 단어 하나는 유일한 only 이라는 단어이다. 101

위축되어 자살하려는 사람을 그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도우려면 해야 할 질문들도 있다. 어디가 아픈가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당신이 해결해야 한다고 느끼거나 빠져나와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요?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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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이제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 - 융 심리학에서 발견한 오래된 나로부터의 자유
제임스 홀리스 지음, 이정란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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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은 공유하기 편리하고 쉽다
제임스 홀리스 깨달음을 주시는 분 감사합니다

이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어떻게 불려야 하는 존재인가? 내 삶에서 나는 어떠한 가치나 특성, 능력을 구현해나가야 할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우리를 사소한 것들로부터 벗어나게 하며 우리의 좌절감과 실망감을 재구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세상의 기대에 맞추며 안전한 상태로 머물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기보다 더 큰 무언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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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저자 은유 추천
낸시 슬로님 애러니 지음, 방진이 옮김 / 돌베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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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후덜덜...

자전적 에세이의 도입부에 무엇을 쓸 것인가에 관한 설명의 도입부

조이는 살해당한 뒤 머리가 잘렸다. 자연을 사랑하는 스무살 남짓한 이 말간 얼굴들 중 몇몇이 친구의 시체를 발견했다. 자신들이 수영을 하는 개천에 친구의 몸이, 자신들이요가를 하는 헛간에 친구의 머리가 있었다.
나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이고, 이곳에서 내 ‘마음으로부터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우리는 그 개천에서 수영을, 그 헛간에서 요가를 할 것이고, 이여성들은 종이에 두려움과 공포와 함께 자신의 분노를 쏟아낼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쓸 것이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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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밤의 애도 - 고인을 온전히 품고 내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살 사별자들의 여섯 번의 애도 모임
고선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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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 박사 고선규 저자는 이책을 쓰면서 자살 사별자 심리지원단체 메리골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부록인 <자살 사별자 권리 장전> 중에서 첫번째 항목 ˝ 나는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권리가 있다.˝ 그리고 맨 마지막 ˝나는 새로운 시작을 할 권리가 있다. 나는 살 권리가 있다.˝ 를 마음에 새기며ㅡ


나는 여러 사별자를 만나면서 종국에 애도자가 달성해야 하는 것은 사별자 자신과 고인에 대한 용서라는 생각이들었다. 용서를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다.  - P281

나는 가족 구성원을 자살로 잃고 남겨진 가족들이 각자의 방에서 홀로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시간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시간이 흐르고 문을 열고 나와, 나는 이런 아픔이 있었노라 터놓을 수 있다.  - P115

사별자가 온전한 슬픔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은 정상으로 돌아가거나 고인과 함께 있었던 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죽음을 인정하고, 빈자리를 보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삶은 의미 있고 즐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 P209

이 기록이 자살 사별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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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배우지 않기
피터 엘보 지음 / 페르아미카실렌티아루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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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작정 10-20분 글쓰기를 매일한다 일기쓰기 처럼(아티스트웨이 ㅡ 모닝 페이퍼와 비슷하게 느껴짐)
2.교사 없는 글쓰기 모임을 한다

나머지는 더 읽는 중인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혼자서는 지속적인 실천이 매우 힘들다. 개인적으로 10분 글쓰기를 하다 멈춘 이유는 1)잡다한 일상적인 일들에 밀려 글쓰기는 뒷전 2)피드백이 없어서 3)강제성이나 보상이 없어서 4)결국 습관이 안 잡혀서 였던 것 같다.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글쓰기를 하며 성장하고픈 도반 7~8명이 필요하다.

어떤 점을 고쳐야 글이 더 나아질지에 대한 조언은 필요 없다. 어떤 것이 좋은 글이고 어떤 것이 나쁜 글인지에 대한 이론도 필요 없다. 필요한 건 사람들이 나의 글을 읽는 동안 그들의 머릿속에서 상영되는 영상 (movie)이다. 이 과정은 일정한 기간, 적어도 2~3개월 동안은 지속해야 한다. 그리고 한두 사람의 느낌이아니라 적어도 예닐곱 명의 느낌을 들어야 한다. 또한 늘 같은 사람들로부터 들어야 한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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