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독서계획

김영하 +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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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01-03 0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영하 산문은 저도 좋았어요^^

:Dora 2017-01-04 08:06   좋아요 0 | URL
냉큼 빌려왔어요 ^^
 
9번째 지능 - 같은 재능, 전혀 다른 삶의 차이
KBS 세상을 바꾸는 9번째 지능 제작팀.이소윤.이진주 지음, 조세핀 김 감수 / 청림출판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금방 읽는 흥미 가득한 책. 가드너의 9번째 지능인 실존지능(영성지능 SQ: spiritual intelligence)에 관한 사례가 소개된다. 내가 이해한 대로 정리.

1 실존지능은 나머지 8개의 지능(신체운동지능/음악지능/공간지능/자연친화지능/대인지능/논리수리지능/언어지능/성찰지능)을 더 잘 사용하도록 돕는다.
2 나의 행복과 안위만을 위하는 게 아니라 인류와 타인을 위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하는 지능. 즉 지도자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것.
3 후천적으로도 키워지는 지능이다. 어릴적부터 질문을 해준다. 나는 왜 태어났고 행복한 삶은 무엇이며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등등
4 (문학/철학/신학) 책을 많이  읽는 이들은 이 지능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 왜냐면 첫째 세계적 문호의 작품들은 거의가 인간 존재와 본질의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둘째 공감능력은 실존지능을 높이는 선조건인데 책을 읽는행위(또는 예술감상)는 공감능력을 키워준다.
5 고통이나 시련이 왔을 때 실존지능이 높은 이들은 보다 높은 의미와 목적을 갖고 있으므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실존지능이 높은 이는 테레사 수녀님



배움의 목적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완전한 세계에서의 의문투성이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자신의 지능과 개성을 온전히 이해하고 발휘하기 위해서‘ 이기를 빈다.50p


교육을 통해 아이가 가진 지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잘 계발하도록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게 세상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세상에서 가치 있는 일을 찾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멋진 성공 아닐까.194p


제작진이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최수종씨의 기부는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다채로웠다. 그가 최근에 하는 ‘생각과 일‘의 대부분은 기부와 나눔에 관한 것뿐이다.96p


기부와 나눔이 온통 주 관심사인 나 역시 실존지능이 높은가! :) 마지막 문장은 어디서 읽은거 같은데 도통 기억이 안 난다. 기부 잘하는 연예인 ㅡ 유재석 최수종 안재욱 송중기 신민아 박신혜 등.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창피한 짓들을 하는 어른들에게 던질 질문.70p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할까?
주로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무엇을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는가?
당신은 누구의 이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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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삶의 의지로 하루를 창조한다.
인간은 창조하는 존재이다.
예술은 삶을 의미있게 한다.
예술은 즐거움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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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02 1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플에서의 글쓰기가 하루를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일상적인 창조 행위 같습니다. ^^

:Dora 2017-01-02 13:47   좋아요 1 | URL
달인이라 선물도 준다네요 다이어리!!!♥
 
단단한 독서 - 내 삶의 기초를 다지는 근본적 읽기의 기술
에밀 파게 지음, 최성웅 옮김 / 유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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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도선생님의 책들을 2년 간 완독하였다. 2015년 4대 소설과 나머지 열린책들의 책들...2016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사실 내용의 깊이를 묻는다면 자신 없고 그저 그에 대해 아주 조금 닿게된 것 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매력과 개성ㅡ 인간이란 무엇인가? 존재의 추악함과 구원, 인간성을 파헤치는 얼굴을 못 쳐들게 만들 정도의 치밀한 필력, 신과 종교 그리고 나약함, 어디서나 배어나오는 고독.


올 한 해는 어떤 작가를 찜해 읽을지 고민 중이다. 단단한 독서에서 배운대로 번역 아닌 한국소설로 시작해 볼 참이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쳐박혀 책을 읽는 것이 2017 나의 목표이다.
1일 년 간 다른 분야의 책들, 신간도 읽으면서 한 작가의 책을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을까?
2재미있는 책을 다작하는 작가가 누가 있을까?
3깊고 좁게 읽는 것이 좋은가, 많이 대충 훑는 것이 좋은가, 취향의 문제일까 선택의 문제일까?
4리뷰를 쓴다는 건 창작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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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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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나 남았는데 일단 다 읽음 눌러놓고 ㅋㅋㅋㅋㅋ 놀러 나가는 즁 올해 이거 3권읽기 진짜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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