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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독서 - 내 삶의 기초를 다지는 근본적 읽기의 기술
에밀 파게 지음, 최성웅 옮김 / 유유 / 2014년 10월
평점 :
위대한 도선생님의 책들을 2년 간 완독하였다. 2015년 4대 소설과 나머지 열린책들의 책들...2016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사실 내용의 깊이를 묻는다면 자신 없고 그저 그에 대해 아주 조금 닿게된 것 같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매력과 개성ㅡ 인간이란 무엇인가? 존재의 추악함과 구원, 인간성을 파헤치는 얼굴을 못 쳐들게 만들 정도의 치밀한 필력, 신과 종교 그리고 나약함, 어디서나 배어나오는 고독.
올 한 해는 어떤 작가를 찜해 읽을지 고민 중이다. 단단한 독서에서 배운대로 번역 아닌 한국소설로 시작해 볼 참이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쳐박혀 책을 읽는 것이 2017 나의 목표이다.
1일 년 간 다른 분야의 책들, 신간도 읽으면서 한 작가의 책을 몇 권이나 읽을 수 있을까?
2재미있는 책을 다작하는 작가가 누가 있을까?
3깊고 좁게 읽는 것이 좋은가, 많이 대충 훑는 것이 좋은가, 취향의 문제일까 선택의 문제일까?
4리뷰를 쓴다는 건 창작일(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