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재미있다@_@;;;
조이스 캐럴 오츠가 문득문득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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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게 벌써 5개월쯤 되었구나. 올 6월 6일이었다니. <조제..> 뿐 아니라 <아주 사적인 시간> <딸기를 으깨며> 등 소설들이 연세를 알고 깜짝 놀랐을 정도로 감각적이고 세련되어서 감탄했었다. 그녀의 에세이들도 좋아했었는데. 이 책엔 그녀가 96세 노모와 거동이 어려운 남편을 돌보며 글쓰기와 강연 등에 전력을 다하는 이야기, 결국 암이 발병한 남편을 떠나보내는 과정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다.

남편의 유언이 된 마지막 대화

가여워라
나는 영원히
당신의 편입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도 가여이 여긴다는 말이 왠지 더 뭉클하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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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재미있게 읽어서 저자 중 한 명인 김하나 작가의 전작도 찾아읽게 되었다.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여자 둘이..>를 읽지 않았다면 읽지 않고 지나갔을 것 같다.


... 아닐까? 결국엔 마주칠 인연이었을 수도.


어쨌든;


가족, 친구, 고양이에 관한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과 6개월간의 남미 여행기를 묶었다. 6개월간 남미○_○;; 여행 DNA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나로서는 부럽지는 않은데,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는 그녀가 굉장하다 느낀다. 담담하면서도 위트 있는 글이라 신간이 나오면 반가운 작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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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에 사기꾼이란 게 완연히 보이는데 똑똑한 분들이 왜 저렇게 속나 했습니다. 마태우스님 책 덕분에 잊지 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런 괴물들이 왜 등장한 건지 두렵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책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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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좋아할 수 없음에도 참을 수 없이 눈물이ㅠㅠ 이것이 글의 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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