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읽었다-_-;;; 유명하디 유명한 <나사의 회전>. 심지어 민음사판도 갖고 있다. 그건 또 언제 읽을런지-_-;;;
조이스 캐럴 오츠의 <흉가>를 요전에 읽었는데 <나사의 회전>을 오츠가 재해석해 쓴 단편이 들어있었다. 무척 강렬해서 원본을 읽고 싶었다. 현대적인 감각은 당연히 오츠쪽이지만 원작의 힘은 강하구나. 1898년 작품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여인의 초상과 데이지 밀러도 읽어봐야겠다(언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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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9-03-0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 지 18년도 더 지났는데 아직 안 읽은 책들 부지기수. -_-a. 간만에 인사 드려요.

moonnight 2019-03-03 22:05   좋아요 0 | URL
우와♡♡♡ 반갑습니다 야클님^^ 산 지 18년이란 말씀에 위로받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락방 2019-03-04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뭐 8년이 대수겠습니까. 색이 바랜 책들도 있더라고요. 읽지도 않았는데..

저 역시 몇 해전부터 나사의 회전을 읽어야지 마음먹었었는데, 그런데 제가 이 책을 샀는지 안샀는지 기억이 안나에요. 에휴..

moonnight 2019-04-04 19:50   좋아요 0 | URL
앗 이제야 봤네요ㅠㅠ;; 다락방님이 이 댓글을 보실런지^^;;; 다락방님 스토커로서 말씀드리는데 ㅎㅎ; 예전에 사셨다 하신 것 같은데용 호호^^;;;
 

조이스 캐럴 오츠 이 분 정말 ㅠㅠ;;;;;; 꿈에 나올까 무섭다. 지극한 악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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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9-02-25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츠 스타일 맘에 드는데 아직 이 책 못 읽었어요. 흡입력이 좋은데 편한 스타일이 아니죠 ^^;;

moonnight 2019-02-26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씀 그대로예요 보슬비님 ㅠㅠ; 읽는 내내 불편 ㅠㅠ 그러나 읽을 수 밖에 없네요@_@;;;
 

라고 본인을 표현하는 문유석 판사의 책. 책이 너무 좋은 활자중독증인데 이제 책까지 몇 권이나 쓰고 있다며.
책벌레 알라디너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그 중 나는 김형석 명예교수님에 대한 부분이 참 와닿고 좋았다. 내가 읽는 신문에 매주 글을 쓰시는데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시라고 생각된다. 문유석 판사의 처외조부시라는 건 몰랐던 사실. 가족의 눈으로 보아도, 이렇게 나이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쓰셨다. 습관이 행복한 사람, 인내할 줄 아는 사람, 마지막 순간까지 책과 함께 하는 사람. 나 역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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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에 백혈병 진단을 받고 천일의 치료를 무사히 마친 장한 인영이의 이야기. 저자는 인영이의 아빠이자 국민일보 기자이시다. 아이가 배탈만 나도 기침만 나도 대신 아프고 싶은 게 엄마아빠 마음일텐데 그 힘든 시간들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ㅠㅠ 책을 읽으며 나도 같이 울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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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긴 하는데 해가 갈수록 쓰는 날이 줄어드는 느낌. 마태우스님 글은 읽고 있는 중 목소리 지원이 되는 느낌이랄까^^;

웃으며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뭉클하기도 했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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