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와일드 - 셰릴 스트레이드

 

소설은 아니겠지만 -_- 엄격한 진실도 아닐 것만 같은 의심이 뭉글뭉글 피어나는 나는, 속물 ㅠ_ㅠ;

 

 

 

 

 

 

15. 잠자는 남자와 일주일을 - 배수아

 

흑백의 무성영화를 보는 듯 읽게 되는 책.

사실 여행을 좋아하지도 않고, 외국엘 가도 장소를 옮겨서 작업을 하고 책을 읽는 것 뿐. 관광에 대한 생각이 없는 그녀에게 느껴지는 이 공감 ^^

나 역시 여행이란 이 곳에서 저 곳으로 배경이 바뀌는 것 뿐. 책을 읽고, 술을 마시고, 일기를 쓰는 똑같은 일상. 트렁크엔 책이 한가득. 이러니 누구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건 곤란. 잠자는 남자와 같은 친구(연인이 아니라)를 가진 건 참 부러운 일.

 

 

16. 리버티 바 - 조르주 심농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치정사건은 유사하게 슬프구나.

 

 

 

 

 

 

17. 슬픈 짐승 - 모니카 말론

 

슬프고, 무섭고, 아프다.

화자에게서 나를 본다. 내가 나이 든 후의 모습. 저자는 늙음에 어떤 미학도 부여하지 않는다.

 

노년에서 좋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전혀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p.118

 

레드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맞다. 와인을 마시며, 눈물을 흘리며, 술주정도 좀 하며 읽기 알맞은 책이다.

 

 

18. 아빠는 내 맘을 몰라 - 재니 호커, 앤서니 브라운

 

오빠 앨런과 늘 투닥거리는 열두살 리즈.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과거에 잭 벡이란 남자였다는 샐리 벡 할머니를 만난다. 결국, 내 모습 그대로가 가장 행복한 거라는 귀여운 이야기. ^^

 

 

 

 

 

19. 빅 브러더 - 라이오넬 슈라이버

 

읽다보면 식욕이 뚝 떨어지게 되는 소설. 놀라고 절망해서 우왕좌왕하다가 술은 더 퍼마시게 되는 소설. -_-;

 

 

 

 

 

 

20. 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 - 우치다 요코

 

소설인 것 같은데 에세이라니. -_-;;;;;

 

 

 

 

 

 

21. 읽어가겠다 - 김탁환

 

제목 그대로 읽어가겠다!!! 는 열망이 꿈틀꿈틀하게 되는 책.

아쉽게도 오타가 있다. '모모'를 부른 가수는 김민준(p.26) 이라고 씌어있는데 김만준씨라네요. +_+;

p.242 앨리스 먼로 디어라이프 정현희 옮김 이라 씌어있는데 책에는 정연희라고;;;;;;;

아무튼;; 내가 읽지 못한 여러 책들의 리스트(많구나ㅜ_ㅜ)를 적어놓고 다 읽어버리리라 결심(만;) 하고 있다.

 

 

 

22. 이블 아이 - 조이스 캐럴 오츠

 

아아. 이 아줌마 머리속엔 무슨 생각이 가득 들어있는 거냐. ㅠ_ㅠ

잘못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 4편.(아들을 잘못 사랑한 엄마도 포함-_-;) 끔찍하다. 나쁜 건 남자들이지만 나약했고, 응석부렸고, 기대려 한 결과는 여자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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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3-15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싶은 책을 한가득 읽으셨네요 :)

moonnight 2015-03-15 16:4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야나님. ^^ 읽고 싶은 책(과 술;)들이 가득한 세상은 참 행복한 곳이군요.^^

다락방 2015-03-15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와일드 저도 사두고 기대중인데 별로인가요? 흑
전 주말 동안 책과는 거리가 멀고 술이랑은 가까운 시간을 보냈어요, 문나잇님. 흐흣

moonnight 2015-03-15 16:52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저는 요즘 몸이 고장나서 아쉽게도 술을 조금 멀리 했.. 다가-_-; 오늘은 낮술 중입니다. 호호^^
와일드는요.-_- 예전에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자꾸 생각나서 책읽기를 방해하더라는-_- 그 책, 다락방님도 별로 안 좋아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ㅠㅠ;
제 개인적인 심술일지도 몰라요. 하핫^^;

아무개 2015-03-16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픈 짐승>, <빅브라더>
보관함으로 쏙! ^^

moonnight 2015-03-16 14:49   좋아요 0 | URL
두 권 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무개님도 좋아하시리라 믿어욧. ^^
 

며칠동안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오만과 편견 완독. 나도 이제 다아시랑 엘리자베스 사이의 러브스토리를 알고 있단 말이다!!! (드라마랑 영화랑 섞어서, 콜린 퍼스랑 카이라 나이틀리를 계속 떠올렸다;;;)
유치하다 뭔가 오글거린다-_-; 등등 부정적인 감상이 없지 않았는데도, 막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두근거리는 이 맘은 뭐지-_-a 이성과 감성도 얼른 읽어봐야겠다. 호들갑-_-;;;

다아시 너무 멋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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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3-0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간에 이걸 보다니_ 겨우겨우 맥주를 참고 오늘은 술 마시지 말아야지 했는데 아;;;;;; 그나저나 다아시는 아 저도 ㅠㅠ

moonnight 2015-03-01 23:10   좋아요 0 | URL
야나님ㅠㅠ 다아시의 매력이 두려워 이 책을 멀리했나봐요ㅠㅠ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그나저나, 월욜을 앞두고 다아시 땜에 저도, 너무 과음했다는-_-;;;

세실 2015-03-0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속 다아시는 처음엔 별로였는데 볼수록 매력적이었죠~~~ 사랑에 서툰 남자가 한결 같은듯요^^ 영화도 책도 참 좋아요~~~

moonnight 2015-03-01 23:26   좋아요 0 | URL
세실님^^ 할리퀸로맨스의 우아한 버전이랄까요^^;; 두근거림은 훨씬 더해서, 이 나이에 무슨 주책인가 했네요. 하핫^^;;;

아무개 2015-03-02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디오야~~~~
유빅컵아~~~~


오만과 편견은 영화를 보고 좋아서 책을 읽었던거 같아요.
아니면 아마 평생 읽지 않았을지도 ^^:::::::
오글오글~~

moonnight 2015-03-02 11:3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좀 많이 오글오글하죠^^; 제가 요즘 콜린퍼스에게 푹 빠져가지구요ㅠㅠ 다아시→콜린 퍼스-_-; 이렇게 읽으면서 흐뭇해했답니다ㅎㅎ 유빅컵 너무 좋아요. 하나 더 받아놓을 것을 아쉬운 사은품노예^^;;

하이드 2015-03-0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눈에도 와인과 책과 오디오 ♥

하이드 2015-03-02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콜린 퍼스 버전 BBC 오만과 편견이 예술이라는데, 기회되면 챙겨보세요~

moonnight 2015-03-02 11:31   좋아요 0 | URL
ㅎㅎ저도 콜린퍼스땜에 책을 읽었음을 고백ㅠㅠ; 호수씬은 원작에 없던 거였군요!!@_@

라로 2015-03-02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삿뽀로닷!!! 좋아요~~ 좋아!! 전 맥주는 하이네켄이 젤로 좋고, 스텔라 뭐 거시기랑, 삿뽀로, 기린,,,,,뭐 생각해 보니 좋아하는 브랜드가 많으네요~~^^;;;
혹시 오스틴랜드 라는 영화 보셨어요???? 재밌어요!!!ㅋㅎㅎㅎㅎ 그 영화 여주인공이 제인 오스틴의 왕팬이라 문장도 외우고, 방도 그렇게 꾸미고, 옷이니 등등,,, 암튼 그런데 영국에 있는 오스틴 랜드로 체험 여행을 해요. 저도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 암튼 자세한 건 영화로 보시길요~~~. 다아시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거기선 다아시가 안 나오지만 나름 괜찮아요~~~~. 콜린 퍼스는 저도 다아시로 첨 만났던 것 같아요~~~~!!!! 암튼 달밤님 늘 깔끔한 달밤님 방?? 거실?? 암튼 잔 튼실해 보이는 책상등등이 맘에 드네요~~~~. ❤️

moonnight 2015-03-03 16:29   좋아요 0 | URL
앗 예전에 캐치온인가에서 지나가며 봤던거같아요.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오스틴랜드@_@; 방은 엉망진창인데 깨끗한부분만 사진에 찍^^;;;

비로그인 2015-03-02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콜린 퍼스 좋아요ㅠㅠ
dvd 다 사버릴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moonnight 2015-03-03 16:3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요즘 콜린 퍼스 작품 막 다 사버리고 싶은 욕망에 시달리고 있어요. ㅎㅎ 근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랑 맘마미아에 나왔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능; 그분이 그분이었나@_@
 

을 기다리는 동안 삼시세끼를 틀어놓고(유해진귀엽다는^^) 와인을 마시며 오만과 편견을 읽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민음사편을 갖고 있지만 새로나온 펭귄 하드커버를 보자마자 흥분해서 질렀다. 예쁜책에 바로 무너진다는. ㅠㅠ
이렇게 예쁜 양장본으로 많이 내주면 좋겠다. 이성과 감성도 양장본인 줄 오해했다는. ㅠㅠ
명절마다 와인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분이 있다. 올 설에는 프랑스 와인이다. 아껴뒀다 개봉한 금요일밤이다♥

화니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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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2-27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맥주 마시면서 그날~ 시청이요. 달밤님_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

moonnight 2015-02-27 23:23   좋아요 0 | URL
그날~이 뭘까요^^a;; 어쨌든;;;; 감사합니다. 야나님도 행복한 불금^^ 맥주 맛있겠어요!!!♥

수이 2015-02-27 23:24   좋아요 0 | URL
역사저널 그날~ ^^*

moonnight 2015-02-27 23:26   좋아요 0 | URL
오홍~~~ 그랬군요.ㅎㅎ 친절한 야나님 감사합니다.♥♥♥

라로 2015-02-28 0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멀티 플레이 달밤님!!!^^
프랑스 와인을 보내주는 분이 계시는 달밤님,,웬지 로맨틱 한 걸요!!!^^
저 많은 책들 사이에 요네하라 마리 여사의 대단한 책부터 몇 권이 보이네요!!!꺙~~.
안아주고 싶은 달밤님!! 책부자 달밤님,,,와인 좋아하는 달밤님, 맥주 들기시는 달밤님, 야구 아는 여자 달밤님,,,,,사랑이 많은 달밤님,,,이렇게 끝없이 달밤님에 대한 얘길 하고 싶지만 일하는 중이라;;;; 암튼 우리 정말 와인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응????

moonnight 2015-02-28 11:18   좋아요 0 | URL
전혀 로맨틱한 이유는 아니랍니다. ^^;;; 어쨌든 김이나 한과가 아니라 와인을 보내주시니 저로서는 감사하지요. ㅎㅎ 네 마리여사님 좋아해서 나온 책은 대부분 샀어요. 대단한 책을 제일 좋아하고요. 우리 아롬님도 마리여사님 아끼시는 거 잘 알고 있지요. ^^ 요즘 와인을 개봉할 때면 항상 아롬님 생각을 해요. (레오와 에미의 우정버전?^^;) 언젠가 함께 할 와인을 꿈꾸며~^^

라로 2015-02-28 15:19   좋아요 0 | URL
저도 대단한 책이 젤로 좋아요!!! 예전 해든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읽었는데 그때 해든이가 3개월정도 되었으니 벌써 7년이 남었네요!!!! ^^;;;
레오와 우정 버전 좋아요~~~~ㅋㅎㅎㅎㅎ 제가 레오역 할까요???ㅋㅎㅎㅎㅎㅎㅎ
이번에 할까요???? 그러려면 제가 달밤님 계신곳으로 옐로 테일 들고 갈;;;;;;(까요!!!!!)^^

붉은돼지 2015-02-2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는 와인라벨 수집한다고 와인 좀 마셨는데 돈도 많이 들고 아내가 와인보다 맥주를 좋아해서 요즘은 맥주라벨을 모아요..
달밤님 페이퍼보니 와인 한잔 하고 싶네요^^

moonnight 2015-02-28 12:27   좋아요 0 | URL
저는 예전에 와인코르크랑 병맥주 뚜껑을 모았었는데 엄마가 발견하고는 분기탱천하셔서(도대체 이 많은 술을 언제 다 마신 거냐-_-; )다 내다버린 후로는 술과 관련된 건 일절 모으지 않게 되었네요. ^^;;; 맥주를 즐기며 자수를 놓으시는 아내분. 뭔가 굉장히 멋지십니다@_@;

비로그인 2015-02-2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코르크마개는 왠지 못 버리겠어요
와인병도 버리기 싫어서 말린 장미꽃잎을 담아 선물로 주곤 했었네요 ^^
와인은 가득하고 화니걸이 막 시작하려는 이 순간 완전 좋아요~~

moonnight 2015-03-12 17:15   좋아요 0 | URL
헉 죄송해요. 아른님. ㅠ_ㅠ 어찌된 일인지 아른님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ㅠ_ㅠ;;;;

(눈물닦고;;) 와. 로맨틱하시다. 와인병에 말린 장미꽃잎이라니 +_+;;; 저는, 마실 땐 좋은데 버리긴 귀찮군. 이러면서 그냥 막 버린 -_-;;;;;;;

BRINY 2015-03-11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BC 오만과 편견, 음악도 멋있어요~~

moonnight 2015-03-12 17:17   좋아요 0 | URL
BRINY님 ^^ 와, 그런가요? 요즘 BBC 오만과 편견 한 편씩 보고 있는데 음악에 좀 더 귀기울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를 읽고 있다. 김탁환작가가 젊음의 책이라 이름지은 23권의 책이야기. 재미있구나ㅠㅠ 오늘의 와인은 옐로테일 까베르네 쇼비뇽. 아롬님이 옐로테일 좋아하신다 하셔서그런지(팔랑귀입니다.@_@) 더 맛있게 느껴져서 롯데마트가서 메를로, 쉬라즈랑 함께 사두었는데 마지막병을 개봉했다. 아껴먹는 중ㅠㅠ

조카들이 설전부터 머물다가 오늘 저녁 외가집(새언니친정;)에 갔다. 외가집갔다가 고모(접니다;)집 다시 오고 싶다 했는데 애들 아빠가(그러니까 내 오빠;) 외가에서 우리집으로 다시 오려면 너무 시간 많이 걸려서 안 된다고 했다. 애기들이 엉엉 울었다-_-; 해서, 내일 내가 데리러 가기로 했다.
고모집에 오고 싶어하는 건 딱히 고모가 보고 싶어서라기보다는 vod를 맘껏 볼 수 있는 tv가 있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자유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서운하진 않다. 애기들도 휴식이 필요하다. 새언니와 오빠를 보면, 어린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란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아무리 착하고 의젓해도 아직 어린아이인데.. 말로 표현하진 않는다. 애도 안 낳아본 주제에 네가 뭘 아냐는 반문이 돌아올 것 같아서.

나는 그저, 조카아이들이 아이로 행동해도 괜찮은 시간과 공간이 되어주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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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2-20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트눈물 글썽이며 독백)문나잇님~완전 짱 멋진 고모야... 주르륵

moonnight 2015-02-20 08:48   좋아요 0 | URL
아른님^^; 그,그렇게 멋지진 않은데-_- 부끄럽사와요ㅠㅠ;

라로 2015-02-20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트눈물 글썽이며 독백)문나잇님~완전 짱 멋진 고모야... 주르륵 2

제목이 비장하네요!!!ㅋ
늘 정리 잘 되어 있는 달밤님 책장~~~.^^제것은 씨디와 디비디 장인가용??? 뭐가 이렇게 많아요????ㅋㅎㅎㅎㅎㅎ
달밤님 집에 가서 한 일주일만 살고 싶어요, 같이 옐로 테일 마시면서,,,디비디 보고, 음악듣고, 책 읽고, 수다떨고,,,~~~~.ㅋㅎㅎㅎㅎ
아이들 레고도 다 준비하셨을 것 같아요!!!! 고모 쵝오!!!!!

moonnight 2015-02-20 08:59   좋아요 0 | URL
아롬님^^;; ㅎㅎ맞아요. 머릿말부터 비장미가 흘러요. 안읽은 책들(반이상-_-)은 반드시 읽으리라 불끈하고있어요. ㅠㅠ; 시디랑 디비디장인데요. 엉망이에요. 지금은 레고소품들을 쑤셔넣어뒀-_-;
와인한잔 하며 아롬님과 수다떨기 생각만으로도 좋아요. ^^

다락방 2015-02-20 0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트눈물 글썽이며 독백)문나잇님~ 완전 짱 멋진 고모야... 주르륵 3

언제나 아름다운 문나잇님의 찰랑거리는 와인잔 ❤️

moonnight 2015-02-20 09:00   좋아요 0 | URL
짱짱 멋진 이모 다락방님^^ 고마워요. 우리의 와인잔이 항상 찰랑거리길~^^

수이 2015-02-20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사 같은 고모_ 내일 아이들에게 멋진 휴일이 되겠네요. :)

moonnight 2015-02-20 09:02   좋아요 0 | URL
야나님^^; 넹 그랬음 좋겠어요. 이제 데리러 가려구요. 오는 길에 서점 들렀다가(만화책사고싶대요^^;) 스파게티 먹으러 갈 듯해요. 야나님도 즐거운 휴일 보내시구요. ^^

blanca 2015-02-21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이들에게도. 이런 고모가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드네요.

moonnight 2015-02-21 20:42   좋아요 0 | URL
저,저도 blanca 님 애기들의 고모가 되고 싶어요. ♥(수줍은 고백후 석양을 향해 달려갑니다///)
 

4시30분경 시작될 챔피언스 리그 16강을 기다리며 레드와인 한잔 가득(다락방님!@_@;) 따라 마시며 빅 브러더를 마저 읽고 있다. 배경화면은 영화채널. 배경음악은 클래식 에프엠. 아롬님,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그냥 정신없는 인간인 듯. ㅠㅠ

작년보다 3킬로그램쯤 체중이 늘었다. 재작년보다는... 노 코멘트-_-; 아직은 정상범주이긴 하지만, 몸이 무겁고 옷 입을 때 끼는 느낌이 드는 건, 화난다. ㅠㅠ 이 책의 화자 판도라처럼 나도 오랫동안 마른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원래 마른 체질 따윈 없구나 느꼈다.(있을지도 모른다. 내게 해당되지 않는 것일 뿐) 처음 몇킬로그램 쪘을 때는 오히려 보기 좋다고 느꼈다. 이젠 아니라는 걸 확실히-_- 알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식욕이 싹 사라지며 어제 오늘 먹은 건 아침으로 먹는 생식 뿐. (이건 안 먹으면 가정의 평화가 유지되지 못한다. 엄마는 생식을 맹신-_-;) 마신 건 많은 양-_-의 와인. 원래 저녁은 안 먹으니 점심만 안 먹은 건데도 벌써 몸이 가볍다. (느낌뿐일지도. 체중은 재보지 않았다. 귀찮-_-;) 술을 끊으면 체중은 줄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는 게 문제.ㅠㅠ

앗 원래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한수철님 생각난다는 거였는데ㅠㅠ 한잔 하며 축구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 참 좋아했었는데.
어디에 계시건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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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02-17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와인 가득~~♥
가득 쌓인 책은 무슨무슨 책일지도 궁금하고요^^

moonnight 2015-02-18 07:07   좋아요 0 | URL
아른님^^ 쌓인 책은 은하철도999 세권하고^^; 테스 1권, 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이에요. 나머지는 다이어리랑 독서노트. 요즘은 맥주보다 부쩍 와인이 당겨요.♥

라로 2015-02-18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ㅎㅎㅎㅎ 저는 달밤님의 이 페이퍼를 기다렸어요!!!!!!ㅋㅎㅎㅎㅎㅎ
아니라고 부인하시지만 제 눈에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신 우리 달밤님.
오늘은 와인만????ㅋ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을 보니 갑자기 한국이 쫘악 제 머리속에 펼쳐지는 것 같아요~~~.^^;;;
일주일에 최소한 하루는 이런 페이퍼 올려주시기!!!헤헤헤

moonnight 2015-02-18 07:12   좋아요 0 | URL
아롬님^^ 기다렸다고 해주시니 감사ㅠㅠ 네 오늘(어제;)는 와인만이었어요. 요며칠 맥주보다는 와인생각이 ^^ 아롬님이 옐로테일좋아한다하셔서 더 그런듯ㅎㅎ

세실 2015-02-18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대학땐 너무 말라 한의원까지 간적도 있는데 지금은 ㅜㅜ
저녁 안드시는군요. 음! 음!

그게 가능해요? ㅜㅜ

moonnight 2015-02-18 09:22   좋아요 0 | URL
세실님은 지금도 초절정늘씬미녀님이라는 소문을 들었사옵니다♥♥ 옛날엔 진짜 마르셨나봐요@_@;
저녁은 먹지않지만 대신 술을 마시지요 ^^;

BRINY 2015-02-24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들이 다 두꺼워보이네요. 저도 이번 겨울에 몸무게가 급증하여 조금 충격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사전에 다이어트란 없었는데 말입니다.

moonnight 2015-02-24 17:20   좋아요 0 | URL
BRINY님 ^^ 흑흑 BRINY님도 그러셨군요. 저도 충격받았는데 바로 자포자기모드로 -_-;;;;; 이제 봄이 오는 듯 한데(먼 산 -_-;) 이를 어쩌나 하고 있습니다. ㅠ_ㅠ; 두꺼운 책은 테스밖에 없는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두꺼워보이네요. ㅎㅎ;;;

한수철 2015-02-24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절 생각해 주시다니, 달밤 님밖에 없네영.ㅎㅎㅎ

그간 안녕하셨지여?^^

moonnight 2015-02-24 17:29   좋아요 0 | URL
우왓 한수철님!!! 돌아오셨군요!!!!! 웰컴백 ^^
저를 포함하여 많고 많은 알라디너분들께서 한수철님을 그리워하고 계셨겠지요. 반갑습니다. +_+;;; 이제 어디 가지 마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