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것들의 비밀 - 팔리는 상품, 서비스, 공간에 숨은 8가지 법칙
윤정원 지음 / 라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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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상품들의 비밀에 관한 책이라고해서 상품의 판매전략에 대한 흥미를 느껴 책을 읽게 되었다.

4차산업혁명은 가까이 다가와있다고 생각했고, 책을 읽으며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좀 더 밀접해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제품은 인간의 편리함을 위주로 발달하고 있었고, 편리함과 자아에 대한 욕구증가로 상품의 발달, 서비스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은 이처럼 니즈를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항상 소비자를 생각하는 아마존의 회의방식이라던지, 내 취향을 위해 끊임없이 향을 연구하는 조말론이 어떻게 상류층을 사로잡았는지에 대한 이야기, 넷플릭스의 성공 비법 등에 대한 흥미로운 영업방식 등을 다루고 있었고, 이외에도 가격을 낮추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에서도 작은 사치에서 행복함을 느끼는(요즘)사람들이 탄생한 이유가 담긴 3장 emotion 파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데,
워라밸과 소확행의 가치를 높게보는 현대인들에 관한 이야기, 향생제 달걀 등 먹거리에 화가난 사람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찾게되어 그들을 위한 서비스가 상품이된 이야기를 읽으며 현대인들이 원하는 상품은 그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서비스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무척이나 신기했고 읽다보니 공감되었기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또 요즘 가장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편리를 위해 등장한 스마트 공장과 재난에 투입되는 로봇의 개발, 졸음운전을 막기위해 개발중인 이야기 등도 굉장히 흥미로웠고 이런 미래가 진짜 올까라는 행복한 생각을 하게된 파트였다.

유명한 프랜차이즈라던지, 맛집, 그리고 사람들이 몰리는곳의 비법이 항상 궁금했었다.
내 호기심만으로 알아보겠다고 돌아다녀도 생각보다 개인적인 부분이고 기업의 공적인 부분이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마케팅의 고수가 차분하게 적혀놓은 책을 읽게 되어 많이 즐거웠던것 같다.
생각보다 그들의 마케팅은 분석적이었고 체계적이었으며 미래지향적이었기에 책을 읽으며 많은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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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표정이 그렇게 안 좋은가요?
허윤숙 지음 / 유아이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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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과 표정은 의식적일 수 있지만 상당히 무의식에 가까운 일이란 생각에 나의 인상(표정)이 달라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책 제목에 끌려 선택한 책이었다.

생각보다 작가님은 인상과 얼굴에 관한 연구를 평생에 걸쳐 해온 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다. 여러 주제에게 밝힌 과거 모습 회상시 인상이 좋지 않고 외모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으며, 주위에서도 표정 지적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같은 고민을 하고있던 사람이 쓴 글이었기에 좀 더 공감을 많이하며 읽었던것 같다.

책은 사람의 얼굴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얼굴이 중요한 이유와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이 많이하는 행동인 눈치에 관한 고찰, 인상이 왜 안 좋은가에 대한 고찰, 인상과 인생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 표정이 만들어지는 이야기와 얼굴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고,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것이란 이야기에서는 4차 산업 시대에 우리의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 로봇과도 경쟁해야하는 우리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 하고 있었으며, 공감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짜 미소가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에 관한 이야기, 인상이 좋아지는 방법에서는 표정 관리 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었다. 인상만큼이나 중요한 심상에 관한 이야기도 마지막에 이야기하고 있어 어떻게해야 내가 행복해지고 행복한 만큼 표정이 좋아지는지에 대한 고찰로 책 한권을 뚝딱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고등학생때까지 인상이 좋지 않다는 말을 종종 들은적이 있었던지라 표정과 인상에 관해 항상 관심갖고 있었고 꾸준히 좋아지기위해 노력을 해왔었다.
그래서인지 표정에 관해 관심이 생겼고 제목만큼이나 책 내용을 정독하며 읽었던것 같다.
확실히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얼굴 표정이 바뀌는걸 느꼈고, 내 표정이 나의 이미지, 나의 분위기를 결정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얼굴 생김새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 , 그리고 그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많은 생각을 가져다준책이었기에 읽는 내내 흥미롭고 즐거웠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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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느끼는 오감재즈 - 재즈라이프 전진용의 맛있는 재즈 이야기
전진용 지음 / 다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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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대해 궁금했고 재즈에 대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역사와 더불어 어떻게 발전하고 성장해왔는지에 대해 적혀있는 책이었다.

재즈는 유럽인들이 신대륙 식민지 개척부터 씨앗이 발아해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강제로 끌고와서 노예로 착위하면서 재즈의 슬픈 역사가 시작된다고했다. 유럽계 백인과 흑인사이의 혼열아를 일명 크리오요라고 하는데 이들이 재즈발전에 중심적이 역할을 한다고 했다. 노동요처럼 일하면서 노래부르던것이 새로운 음악의 형식으로 발전하며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거쳐 뉴올리언스의 크리오요를 주축으로 발전하는데 이 결과물을 재즈라 칭했고 백인의 전통적인 음악과 흑인 특유의 리듬감과 감성이 결합되어 탄생한 음악이라고했다.

작가는 사람들이 어떻게하면 재즈와 친해질까라고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했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의 노력이 느껴졌다.
한국인이 받아들이기 쉽게 한식에 비유하며 설명하고 있었고 여러 아티스트의 명연주곡과 대표앨범들 페이지가 따로 있었으며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요약정리해서 그가 이야기한 인물들의 내용을 한번더 짚고 넘어가고 있었고 읽으면서 더 쉽고 편하게 받아들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던것 같다.

쿨재즈, 스윙재즈, 보사노바, 삼바 등에 대해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장르에 대한 설명을 이야기로 통해 접하게 되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고,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연주하다 흥하게 된 케이스나, 색다른 시도로 여러가지 코드로 변주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든 인물 등 너무 많은 아티스트에 관한 정보로 읽는 내내
즐거웠었다.
특히 작가가 추천해준 사람들의 노래를 들으며 책을 읽었는데 설명에서 느낄 수없는 그들만의 느낌을 노래를 들으며 더 잘 이해 할 수있던것 같아 이점도 참 좋았던것 같다.
마약과 인종에 대한 차별등을 많이 받은 아티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많아 씁쓸했고 이런 상황에도 자신만의 음악생활에 혼신을 다한 모습들에 대단함을 느꼈다.

비밥과 하드밥의 차이라던지 어디선가 들어본적있는 블루노트에 관한이야기들을 읽으며 상식이 넓혀지는 느낌이 들었고 맨뒤에 따로 기본 재즈 용어정리로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단어들에 대한 보충설명이있어 참 친절한 책이란걸 다시한번 감탄했었다.

재즈에 대한 장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임을 책을 읽으며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고, 재즈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갖게 해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읽었기에 재즈에 대해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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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한다면 알아야 할 것들 - 26년 경력의 캣시터에게 배우는
난리 히데코 지음, 박소연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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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되고 싶지만 사정상 집사는 되지 못해 랜선으로 집사가 되고 싶은 나에게 많은 정보를 안겨줘 랜선으로 나마 행복함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26년 경력의 캣시터가 알려주는 고양이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인형같이 예쁘지만 도도함이 매력이 고양이들을 표정만으로도 대화가 가능하다는 그녀의 집사력이 담긴 책이었다.

책은 고양이의 일생과 특징, 그들의 습성, 그들의 생활습관, 건강,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별에 관한 삶의 모든 모습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었다.
고양이의 생애를 통해 자묘기에 놀이의 중요성이라던지, 이시기에 몸 전체를 만질 수 있도록 길을 들여야한다는것,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통해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걸 알 수 있었고, 집고양이의 삶이 질이 좋아져 평균 수명이 예전에 비해 늘었다는 점, 그렇기에 노령묘를 돌보는 요령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청각이 예민하며 후각도 예민하고 시력은 떨어지지만 동체시력이 좋다는 점 등 집사가 꿈인 내가 얼마나 고양이에 대해 무지했는지에 대해 깨닫고 그만큼 새로운 정보에 대해 눈 반짝이며 책을 놓지 않고 읽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귀와 눈동자 수염등으로 고양이 기분 알아내는 법은 정말 신기했는데, 꼭 고양이 카페를 가서 책을 보고 배운것들에 대해 탐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의 습성과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초보 집사들이 꼭 알아야할 점들이 가득 적혀져서 고양이를 키우기 전인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아마존 고양이분야 1위라는 타이틀에 맞게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어서 읽는 내내 정보의 즐거움에 입꼬리가 씰룩거리며 읽었던것 같다.
그렇기에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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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있지만 불안합니다 - 불안이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는 순간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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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약한 존재이고 자신의 것을 잃고 싶지 않아하며 공포와 쓸쓸함에서 벗어나기 힘듬을 받아들이며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받아 들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책은 불안과 공포가 다가올때를 5가지로 크게 분류하고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의 부족함이 도드라져 보일때,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 함께 있지만 외로울 때, 세월을 피할 수 없을때, 보이지 않는 미래가 답답할때 이렇게 5가지의 경우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5장 모두가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법한 불안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기에 읽으면서 무언가 속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기분, 그러면서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특히 1장에서 내가 못생겨보이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그랬던것 같다. 남과 똑같은 나는 있을 수 없는데 매사에 항상 타인과 자신을 비교만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고, 주의가 산만해지며, 나의 장점보다 단점위주로 자신을 분류하여 더욱 더 상황이 안좋아지기만하니까 남이 가진걸 내가 가질 이유는 없다라고 해답을 제시하며 내가 없다는걸 자각하면서부터 자신의 보석이 보인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자존감이 떨어져 불안에 떠는 사람에게 미안해서 하지 못할 말일 수 있는데 오히려 현실을 자각시켜줘 더 큰 자괴감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속시원한 말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있지만 외로울때 중 내가 혼자라고 느껴질때 이야기가 또 기억에 계속 남았는데, 어른이 되는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혼자라 쓸쓸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될때가 있는데, 이때가 어른이 되는 시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혼자이기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들과 만남과 관계를 시작할 수 있다며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는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인간은 모두가 고독하므로 자신에게 집중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자는 이야기는 좀 충격적이었고, 생각의 전환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갖게했던 말이었다.

현대인 중 불안감없이 지내는 사람은 없을것 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로 소통에는 자유롭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거나 타인과 비교해서 자신이 낮다는 자괴감에 빠져 불안함의 늪에 빠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는것을 느꼈다.
불안의 원인을 자신이라고 속시원하게 이야기하며 해결 방안이 생각보다 뼈때리는 말들이라 정신이 번쩍드는 이야기들이 많았던것 같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 용기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조언이 가득한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제목에 끌렸으나 책을 사기 주저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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