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o 2012-07-05
안녕하세요.
형님. 회사에서 제맘대로 누님이라고 부르니
형님이라 부르겠습니다. ^^
어제서야 비로소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을 한번 더 다 읽었어요.
빨간약 파란약 이야기가 저에겐 많이 와닿았습니다.
원래 그가 지젝의 기묘한 영화 강의 라는 영화에서 프로이드를 설명할때
모피어스의 빨간약 파란약을 말했는데
실재의 사막에선 라캉이구나... 했어요. 이게 맞는 제 판단인가요. ㅠ.ㅠ
실재의 사막을 읽을때 보다 형님 책을 보면서 911이후엔 완전 라캉이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시대의 구조적 폭력에 대한 분석은 언제나 몸서리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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