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시끌북스 2011-07-22  

로쟈님. 안녕하세요?   

저는 시그마북스의 웹 마케터 김현경이라고 합니다.  

로쟈님께 오는 8월 5일에 출간되는 신작 '레드 캐피탈리즘'에 대한 서평을 부탁드리고 싶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레드 캐피탈리즘'은 중국 경제의 비관론을 금융의 측면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아울러, 시그마북스에서 알라딘 서재를 보수 공사 후 재개설하여 서평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인데, 아무래도 덜 알려지다 보니 호응도가 낮아 '레드 캐피탈리즘'의 홍보 및 이벤트를 알려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서재 방문 부탁드리며, '레드 캐피탈리즘' 도서를 보내드리기 위해 주소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부탁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세요.

 

 
 
로쟈 2011-07-22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로운 책이 나왔네요. 그래도 중국 경제, 그것도 금융쪽 책을 서평할 입장은 못 돼고요, 책은 제가 구해서 읽어보겠습니다...
 


해원 2011-06-17  

안녕하세요? 

로쟈님의 서재에서 쥘리아 크리스테바에 대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 크리스테바의 저서는 처음 접하게 되는데 적절한 입문서를 도움받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로쟈 2011-06-17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앨비에서 나온 책이 가이드로는 적당할 거 같습니다. 크리스테바 번역서들은 좀 난해하기 때문에 영역본 등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해원 2011-06-18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 주문하였습니다. (맞지요?) 고맙습니다.

시끌북스 2011-07-22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시적 언어의 혁명'도 좋습니다. 로쟈님 말씀대로 번역서들이 상당히 까다로와 '경게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책을 먼저 읽으신 후, 시도하심이 좋을 듯해요. 그리고 '검은 태양' 참... 멋지지만 절판이더군요 ㅠㅠ
요즘 세미나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좋은 책입니다. ㅎ

해원 2011-07-2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그마북스님 감사해요. 마지막 줄 읽고 있는 책이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인지요. 아님 '검은 태양'?
 


자꾸때리다 2011-06-11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에서 처음에 지젝이 자본주의의 상품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이데올로기는 참여자들의 '무지'를 통해서 그 존재론적인 일관성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곧 그 책 전체를 통해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 증상이란 상징계의 어떠한 갭, 결여를 주위로 하여 매꾸는 과정을 통해서 발생한다는 주장의 예증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지요?
 
 
자꾸때리다 2011-06-1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다보니깐 이 책은 어떤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가 있는게 아니라 같은 주장을 끊임없이 다른 방식으로 반복하는 책 같습니다.

로쟈 2011-06-13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파악하셨네요.^^
 


neejoo315 2011-06-09  

그동안 몰래몰래 글만 읽고 있다가, 

오늘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지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고 있는데요, 

번역체도 그렇고 배경이 되는 역사도 영 생경하여 몇번을 읽어도 텍스트를 계속 겉도는 느낌입니다.ㅠㅠ 

 

혹시 2차대전 전후의 독일역사나 당시의 유대인, 시온주의, 나치즘 등등의 상황에 대해 조금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다짜고짜 찾아와 이렇게 질문만 휙 던져놓고 가네요.. 죄송합니다^^; 

 

 
 
로쟈 2011-06-09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틀러와 나치 시대사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두툼하고 무거운 책들입니다.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어서 그런 듯해요. 유렵현대시나 20세기 세계사를 참조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포스트워> 같은 책도 있고요. 그것도 다 두툼하긴 합니다...

neejoo315 2011-06-1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무래도 가볍게 접근하려고 했던 것 자체가 무리였던 것 같네요^^;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꾸때리다 2011-06-08  

음...<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국역본 292 아래에서부터 6째줄. '실재는 선험적인 실정성을 가진 실체가 아니다. 그것은 접근할 수 없는 단단한 중핵처럼 상징계 너머 어딘가에 존속하고 있는 일종의 칸트적인 물자체이다.' 오히려 이 문장의 원문은 라캉적 실재는 칸트적 물자체가 아니다라는 의미 아닐까요?
 
 
로쟈 2011-06-08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오역입니다.